지쳐서떠나버렸니

사랑한다는흔한말201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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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흔한말
한번도 해주지못해서
혼자서운한 마음에
지쳐서 숨어버렸니
가슴이 터질듯 아파
너없이 나 살수없을것 같아
정말미안해 내가 더 잘할게

사랑받기만하고 오빠한테 받은만큼
주지 못했던 나였고
오빠가 싫어하는 행동 고치려고 노력했지만
고쳐지지 않았던 나였고
오빠가 힘들다고 했을때 알면서도 모르는척
더 상처만 주던 나였어

나를사랑하니깐 떠나지 않을거라는 자만과 신뢰
오빠가 생각했던것보다 나도몰랐지만 훨씬더 오빨
사랑하고 있었더라

지금은 아무소용없지만..
내옆에서 힘들고 지치게해서 정말 미안해

그래도 우리 좋았을때도 많았잖아
행복하고 좋았던 기억만 추억으로 간직해줬으면 좋겠다
내욕심인건가

지금은 나도 어느정도 견딜만해졌어
오빠랑 헤어지고도 자존심때문에 쿨한척 헤어지고
그후로 연락도 단한번도 안했지만

내가 괜찮을거라고 헤어지고 더 잘지낼거라고
오빤 생각했겠지
나에 대한 불신과 오해들로 오빤 가득하겠지만
정말 이런말 1년동안 한번도 제대로 해준적 없지만

내인생에서 오빤 최고의 남자였고
정말정말 사랑했던 사람이였어

오빠가 생각했던것들 오해인게 90%였고
굳이 변명하지 않았지만
그렇게 나를 오해하고 있는 상태로 끝내고 싶진않았는데
처음보는 너무 단호한 오빠모습에 나도 상처가되서
헤어지잔말에 그냥 놓게되더라

끝이란게 너무낯설지만
슬슬 적응해 나가고 있어
평생 함께할줄 알았던 결혼까지 하고싶었던
오빠여서 내가 표현못했지만 속으로 더 좋아한 오빠여서
더 추억에 남을거같아

우리인연이 여기까지 였으니깐 우린 헤어졌겠지
잘지내고 어디있든 건강하길 바랄게

끝까지 오빠한테 바보같이 쿨한척하는 못난 전여친이지만
그래도 오빠 추억속에 자리하는 여자가 되었으면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