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 아직도 이별이란게 믿기지가 않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cosmos2014.05.17
조회265

20대 중반 남자입니다. 저는 얼마전까지 세 살 차이나는 20대 초반 여자와 사귀고 있었습니다.

 

그 친구와 저는 성격이 정반대였습니다. 제가 여자같았고 그 친구가 남자같았습니다.

 

여자같다고해서 호호호 거리고 하는 짓이 여자같은게 아니라 연애글을 읽을 때 대부분의 여자들에

해당하는 경우가 저와 같았다는 겁니다.

 

반면 그 친구는 남자와 같았습니다. 연락도 자주 안하는 편이었습니다. 서로 정말 사랑할 때도 연락이 많이 없었습니다.

 

자신도 자기가 원래 핸드폰을 자주 보지않는 편이라 그런다고 자기도 힘들어했습니다. 또 그 친구는 롤도 합니다. 저는 안하지만요.. 등등 여러가지가 서로 반대와 같았습니다.

 

저는 그 친구에게 잘 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쁘다 사랑해 등 애정표현도 자주 했구요.

 

그런데 이러한 애정표현도 쌓여가다 보니 그친구가 저를 조금 질려했습니다.

 

그래서 서로 시간을 좀 갖기로 하고 그친구가 먼저 연락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 일이 있은지 나흘 후에 그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서로 조금 떨어져있으니까 제가 계속 보고싶었고 생각나서 다시 연락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우리는 다시 잘 사귀었습니다. 잘 지내다가 오늘로부터 몇 주 전부터 계속 싸웠습니다.

 

서로 성격이 맞지않아 계속 다투게되더라구요.. 처음 몇 번 다툴때는 서로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마지막 다툼이 있던 날에는 그 친구가 나를 정말 사랑하고있는건지 잘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저는 정말 놀랐습니다. 우리가 근래에 자주 다투긴했지만 전 정말 사랑했습니다.

 

무튼간에 그렇게 하고서 시간을 또 갖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단순히 떨어져있으면 오늘과같이 또 이렇게 싸울거라고 헤어진상태로 지내보자고 그러더군요.

 

저는 그러면 안된다고 사귀는 상태로 시간만 갖자고 계속 말했지만 그친구의 마음은 돌아서지가 않았어요.

 

그 다음날 저녁에 그친구에게서 연락이왔어요.

저는 너무 기쁜마음에 내가 너를 정말 좋아하는거 같다고 했어요.

 

그 친구는 자기가 헤어진상태로 있다고 한 뜻이 이렇게 생각날 때 전화하자고 한거였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그날이 그 친구에게서 먼저 연락온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제가 중간에 몇번 연락을 했지만 그냥 시큰둥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얼마전에 꽃을 들고 그 친구 집앞으로 찾아갔습니다.

 

 그 친구는 꽃은 고맙게 받았지만 그 뒤 이런말을 하더군요. 나를 더이상 이성으로 좋아하는거 같지 않다구요. 그냥 좋은 오빠로만 느껴진다구요..

 

그래서 저는 정말 낙심하고 그럼 우리 여기까지하자고 하고 떠났습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그친구에게서 전화가 오더니 계속 친한 오빠로 옆에 있어달라고 옆에서 지내다보면 다시 자기가 돌아올수도 있을지도 모르겠다고요.. 자기를 다시 꼬셔달라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그게 무슨 관계냐고 거절하다가 나중에 마음이 진정되고나니 헤어지기엔 마음이 너무 아파서 그런 관계라도 이어나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꼬셔보겠다고 다짐했구요.

 

이 일이 오늘로부터 이틀 전 일이에요. 어제 오늘 전화도 하고 카톡도 했어요.

물론 제가 먼저했구요.

헤어지기 전처럼 행동했어요. 평소에 있었던 일을 말하고 카톡도 '뭐하냐~' 뭐 이런식으로 했었구요

이렇게 하는게 맞는 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전에는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그 친구를 재미있게 해주지를 못했었거든요

그래서 이제는 그렇게 서로 할말이 없어 뚝 끊기지 않게 해주려고 노력하면서 했어요

 

제가 정말 고민인 것은 이렇게 지내다보면 정말 그 친구가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하는 거에요.

 

어떤 글들을 보면 오히려 '아무 연락 하지말고 지내라 그러면 상대방이 먼저 생각할 것이다' 뭐 이런 글들도 있던데 도저히 뭐가 맞는 건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면 그 친구의 마음을 전처럼 돌릴 수 있을까요?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