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살이중인데 육아문제요..

에휴2014.05.18
조회1,505
이제 두달된애기엄마에요
사정이있어서 산후조리친정에서하고 시댁들어간지
이제 이주됬어요
애낳고 병원입원해잇던 당일부터 조리원에서 조리할때도 매번오시고 시댁친인척분들 다 모시고 오시고.. 남편밖에못들어오는 조리원병실안에까지 오셔서 애안고나오라고 하고그러셔서 그때당시 많이 스트레스 받았었어요 조리원퇴실하고 친정가서 산후조리 할때도 집으로 몇번찾아오시면서 손녀를 무척예뻐하셨어요(시댁 친정 가까워요)
애낳고 얼마안된때라 예민할만큼 예민하기도 했고 어차피 조리만 친정엄마가 해주시면 시댁들어가서 사는걸로 되있는데 잠깐만 있음 손녀얼굴 실컷 보실텐데 왜 자꾸 저러시나 이해가 안됬죠..
시부모님 두분다 잘해주시긴해요 며느리라고 부려먹으려하는 그런 막장도아니시고.. 제가 뭐하겠다하면 쉬라고 하시면서 어머님이 다 하시고그러세요 ㅠㅠ 나중에 애기크면하라고.. 매번 딸처럼 생각한다고 하시지만 그런건 될수없단것도 잘알아요
시댁들어가게된날 이젠 애얼굴 실컷보시니깐 전처럼 자고있는애깨우고 그러시진않겠지 했어요
신생안데 잠깐잠깐밖에 못본다고 친정집에오시면 자고있는애를 막 깨우고 그랬었어요 ㅠㅠ
근데왠걸 시댁들어가니깐 더그래요 친척분들오시면 꼭 이제막잠든애를 큰소리로 깨우고 흔들면서 깨워서는 안졸리지? 이러시고.. 밤에 젖먹이고 재우려는데 꼭 놀고싶은가보다 안졸린데 왜 재우려하냐 이러시면서 거실로 대리고 나가시고.. 몇분지나면 애는 자질러지고.. 잠투정하는거죠
애는 하품해서 수면신호 보내면 전 이제 어느정도
애가 눈은 말똥말똥 떠있어도 졸려하는구나 하고 알수가있는데 시부모님이 매번그러실때마다 스트레스받아서 미치겠어요.. 애도 잘봐주세요 저 낮잠도 잘수있게 애도봐주시고 집안일같은거 일절 안시키시고 어머님이 다 하시는데 그래서 더 말을못하겠어요.. 그리고 이제 두달됬는데 자꾸 어딜그렇게 대리고 나가고싶어하세요.. 아직 밤중수유중이라 전 매일매일 잠도 못자고 힘들어죽겠는데 다다음주엔 차로 5시간거리 왕복하면 10시간거리시골에 갔다오자고하시고 우물쭈물하면서 너무멀면 애기한테 안좋다고 하니깐 넉살좋게 당신아들은(남편) 한달만에 대리고 다녔어도 지금 건강하게 다 컷다고 그러시고.. 남편도 싫어도 싫다는얘기를 잘못해요.. 어쨋든 지금은 신세지고있는거라ㅠㅠ
남편이랑 저랑 둘이 어떻게든 일찍 밤수 끊으려고 책보고 공부한대로 하려하면 또 시부모님이 참견하시면서 뭐라뭐라하시고..ㅠㅠ 억지로 끊으려는것도 아니고 자연스럽게끊으려고 낮에 많이 먹이고 놀아주고 낮잠 잘재우고 해서 밤에도 잘자게 하려는건데 시부모님 때문에 항상 그 일과가 망가져요..
이번에 2개월 예방접종하고 아기랑 친정와서 쉬고있는데 전화오셔서 잘잤냐고 하시길래 어제 예방접종했더니 살짝미열올라오고 보채고그랬다고 말씀 드렸어요 근데 애는 어머님이 안으실테니 한시간거리 다른지역 다녀오는거 어떻겠냐고 그러시데요.. 그래서 예방접종했을땐 몇일은 조심하라고 병원에서 그랬다고 하니깐 그래 그냥 안되는거아는데 그냥 해본말이야 그러시고 끊었어요 백일전까진 외출 자제하고싶다고 말씀도 다 드렸었는데..
제가 아직 어린것도있고 시부모님이 너무 어려워서 어떤식으로 말씀드리고 같이살면서 어떻게 애문제로 스트레스 안받아야하는건지 조언좀 받고싶어요.. 무조건 시댁이라고 욕하고싶은건 아니에요ㅠㅠ 어쨋든 같이 살아야하는데.. 친정엄마는 그냥 가자하면 가라고 그러시는데 ㅠㅠ 애가 열도나고 보챌것도 분명히 아는데 알면서도 시부모님 말씀따라야하나요... 조언좀부탁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