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의절...?

201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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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여학생입니다.조금만 더 나이를 먹으면 부모님과의 연을 끊고싶다고 생각하는 중이에요하지만 제가 이렇게 생각해도 괜찮은 것인가 라는 생각이들어서..사실 부모라기 보단 그냥 아빠하고 연락을 끊고싶어요.그 분이 어떤분이냐면젊었을 땐 부모님 두 분이 싸우 실 때마다 거의 아빠가 엄마 때렸고요.지금은 안 때리는데 아직도 잘 못 했다는 반성의 기미조차 안보이고 '맞을 만 했으니까 때렸다'이런 식입니다. 요즘엔 엄마가 일을 하시면서 돈을 쪼금씩 버시는데 싸우 실 때마다 엄마께'저 년 이제 돈 좀 벌어온다고 대드네' 이렇게 말하고 욕은 뭐 말 할 것도 없고., 365일 내내 입에 욕 달고 산다고 보면 되요.또 제가 사실은 문과를 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자기 혼자 제 멋대로 제 의견따위는 물어보지도 않고 이과로 보냈거든요.이과 가서 성적 많이 떨어졌습니다... 수학이 안되서 ..암튼 그래서 이번엔 그래서 조심스럽게 문과수학으로 바꾸고 교차지원으로 문과 대학 가고 싶다고 말했다가 쌍욕먹었어요, 신발년 인생쓰레기년 나가 뒤져라 ..암튼 살면서 신박한 욕은 다 그 분에게서 처음 배웁니다,그 전에는 성적 쫌만 떨어져도 팼어요 얼굴 머리 위주로 그낭 갑자기 뺨때리고 책으로 머리 내리치고중학교 땐 공부를 잘했었는데 .그 때도 그랬어요 이제 공부 못하니까 '그냥 뒤져 아무 쓸모없는년아 난 공부 못하는 년은 사람 취급도 안해' 이런 말도 아무렇지 않게 하고 자기가 원하는 대로 내가 안 하면인간 쓰레기가 되게 만들어줄거라구 협박하네요 ..밑바닥 인생을 경험 해봐야된다고 저년은나중에 결혼해도 옆에 두고 조카 괴롭힐거라하고 암튼 협박은 겁나 많이해요남한테 보이는 건 엄청 신경 쓰더라고요 밖에선 정직하고 좋은 사람이라던데가장 소중한 가족한텐 이게 뭐죠? 그저 가식적인 추악하다고밖이 생각이 안들어요.서로 소중히 여기는 관계가 아니라 그냥 제가 그 분의 로봇,노예가 된 느낌입니다.제 인생 맘대로 설계하시고 구상하는데 정말 싫어요다른 부모님들도 이러시나요? 아빠 그 분은 정말 나를 끔찍히 생각해서 그런다고 합리화 시킬 지도 모르겠지만상대방은 너무 정신적으로 힘들고 솔직히 왜 낳았나 싶습니다.저도 부모님한텐 잘 한 건 없지만그래도 나중에 돈 벌면 여행이라도 보내드려야지 그런 생각이 있었는데 이젠 정말 싫어요.상처가 너무 큽니다. 사랑이라도 잘못된 사랑이란게 있잖아요?다른 집 사정을 잘 몰라서 그래요.다른 분들도 이러는데 다 참고 사시는 건가요?정말 진지합니다. 돈 벌게 되면 돈은 계속 보내줄테니까 연락하지 마시라고 할 건데 잘못된 생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