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어이없는일 당했어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아ㅡㅡ201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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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사람입니다.바로 본론부터 말씀드릴게요금요일 아침 교대- 강남역 방향으로 가는 지하철에서 있었던 일입니다.저는 집이 3호선이라 강남역에 가려면 교대에서 갈아타는게 편합니다.그리고 제가 지하철을 탄 시간이 오전 8시 30분 쯤이었습니다.한창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을 시각이었어요저는 강남역에 있는 학원에 가는 중이었구요근데 교대는 강남역이랑 한정거장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환승을 할때제가 맨 앞에 줄서 있으면 지하철을 탈때 안쪽으로 잘 안들어가고문쪽에 주로 서있습니다.한 정거장있으면 내리기도 하고 그 시간에 사람들이 정말 너무너무 많아서괜히 안쪽으로 들어갔다가 사람들이 가로막고 비켜주질않아서못내린 적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주로 문 쪽에서 타고 있다가 강남역에서 내립니다.그날도 제가 앞쪽에 줄서 있다가 타는 상황이어서 지하철을 탄뒤에문 바로 앞은 아니고 문쪽에 있는, 그리고 좌석 가장자리에 있는 봉?을 붙잡고 탔습니다근데 바로 그때.... 제 바로 뒤에서 욕설이 들려오더군요....ㅎㅎ"어린X이 그냥 좀 서있지 다리도 멀쩡한게 구태여 저걸 잡고 서있네 싸X지 없이"??????.....처음에 저보고 하는 소리 아닌줄 알았습니다그래서 그냥 핸드폰 보고 있었는데"그래도 저X이 안비켜 진짜 뻔뻔하네 미친X"이 외에도 계속 몇차례 욕설과 함께 저때문에 자기가 잡을 데가 없어서넘어질거 같다는 투의 말이 들렸습니다제얘기 맞는거 같아서 어이가 없어서 뒤를 쳐다봤습니다마침 저를 노려보시면서 욕하시던 어떤 아주머니랑 눈이 마주쳤어요와.. 저는 그렇게 욕을 욕을 하시길래 나이가 지긋해서손잡이가 없으면 넘어지시는 분일줄 알았는데너무 꼿꼿하게 잘 서계시는 아주머니가 욕하고 있으니까 어이가 없더라구요제가 잘못한지도 모르겠고 이게 그렇게 욕먹을만한 일인가 싶어서한마디 하려고 하는데 그 아주머니께서 또"뭘 똑바로 쳐다봐 미친X아"휴....... 마침 한정거장만 가면 되는거리여서 내릴때가 되서그냥 참았습니다. 그리고 지하철안이 너무 조용하고 제주변에 계시던 분들도다 그상황을 보고도 아무말씀 안하시길래 저도 그냥 맞대응하면 입만아프지생각하면서 내렸습니다.근데 정말 이해가 안되요 제가 문앞에 봉을 잡고 섰던게저렇게 쌍욕을 들을정도로 잘못한건가 싶어요여태 살면서 그렇게 대놓고 욕먹어본적이 없는데 이런일이 처음이라며칠지나서 생각해도 어이가 없습니다.그래서 톡커님들께 여쭤보고 싶어요ㅠㅠ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