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대해서

2014.05.18
조회140
대학을 꼭가아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스물한살 삼수를 준비하다가 그만둔 학생이에요.
예체능계열 미술입시를 했었구요.
재수할때 성적이 꽤나와서 거의 붙을거같았는데.왠걸 쫘르륵 다 떨어졌어요.
전문대라도 써볼까 하다가 예체능입시는 하도 늦어서 그시기에는 써볼대학도없는지라 쓰지도못했구요.

삼수를준비하는데 너무답답하고 힘이드는거에요.
솔직히 삼수해야할까말까 고민도많이했고..
빨리 세상에나가서 사람도만나고 경험도 하고 일도해서 돈도벌어보고싶고..
저 이때까지 알바를 한번도해본경험이없어요.

물론 부족한거없이 자란지라 돈을벌어야할이유도없었지만 그냥 멍청이같아요 제가너무.

그래서 삼수를 포기하고 일을하면서 그림도그리고 그렇게 살아보려고 하는데 부모님한테말씀드리니 지금 이주일째 저랑 한마디도안하시네요.
밥도 제가 차려다먹고 그냥 하루종일 방에갇혀있는거나 마찬가지로 살고있어요.

저를 사람으로생각하지않을거래요.

나름 주위어른들 언니들한테는 스물한살이아닌거같이 어른스럽다 속이깊다 아는게많다는 소리도 많이듣는데 대학하나로 그사람을 판단하는 현실이 너무 힘들고 슬프네요..

대학을안가면 어딜가나 무시당하겠죠.
하지만 대학을안나온 누구나 무시당하며 사는건 아니잖아요?

그냥..너무답답하고 결론이안나서 저보다 나이많은 분들의 조언이 듣고싶어져서 글써봤어요.

어떻게해야할까요. 대학안가면 인생이망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