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여자한테 언니라고 부르는 거..

베리드2014.05.19
조회3,415

여자한테 언니라고 부르는 남자의 심리는 뭔가요?

소개 받은 남자가 있는데..

자주 그러는 건 아니지만 네 번 만나는 동안 두 번 그랬는데요. 

"이 언니 또 ~~하네."

라고 말을 하는데 기분이 싸하고 나빴어요.

하는 짓 보니 게이같진 않고...마치 술집여자 부를 때 쓰던 호칭을 쓰는 느낌?

골프장이나 술집에서 남자들이 여자들한테 쓰는 그런 호칭이요.

소개를 친구들이 해준 것도 아니고..남자의 상사와 저의 친척어른이 해주신 건데..

말하는 수위가 도를 지나친다는 생각이 들어요.

뭐하고 있냐고 해서 헬스장에서 운동한다고 했더니 

상상이 된다느니.. 음흉해진다고 한다느니... (그런 대화 나눌만큼 친밀한 사이도 아닌데)

아까는 카톡하는데 자기가 저녁먹고 운동삼아 걷고 있는데 섹시해지는 것 같다면서..

그런 소리를 하더라구요. 

전 그 남자의 그런 소리들이 불쾌하고 성희롱 발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그런 말하는 거 싫다고 얘기했었는데...왜 싫어하는지 이해를 못 하는 것 같아요.

그 남자의 직장상사와 제 친척어른은 정말 괜찮은 남자고 진국이다 라는 식으로 말하던데..

얘기하는 거 들어보니 친화력도 좋고 일도 꽤 잘하나봐요.

그래서 어른들은 그렇게만 알고 계시고 이 사람의 이런모습을 모르는건지... 

아니면 제가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