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부부에게 아이가지라는말..

나도갖고싶다!!2014.05.21
조회36,789

안녕 하세요..

답답하고 짜증나는 마음에 몇자 끄젹어 봅니다..

전 결혼한지 3년차 되어가는 아직은 새댁 입니다.ㅋㅋ

전 올해 31 신랑은 37 (6살차이..)

첨에 결혼했을땐 저도 직장다니고 전세자금 대출받은것도 있고 무엇보다 신혼은 즐기다(?)아이 가지고 싶어서 결혼후 2년간은 피임 했구요..

이제 슬슬 작년 11월경 부터 아이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첨에 한세번번 실패 하고 어라?? 난 금방 아기 찾아 올줄 알았는데ㅜㅜ 하면서 요으즘은 배란일 보러 산부인과 다니고 약도 먹고 주사도 맞고 하면서 노력 하고 있지요.. 신랑이랑 둘이요..

그렇지 않아도 계속 실패하는거 같아서 신랑이랑 스트레스 은근히 받고 있지만.. 그래도 아이 없을때 실컷 놀자며 술도 많이 마시러 다니고 합니다..

한달 한달 지날때 마다 저도 신랑도 마음졸여 지고 급해 지지만 언젠간 찾아 오겠지 하며 잃어 버리고 하는데.........

 

중요한건 주위 사람들 입니다..

결혼 하신 분들은 겪어 보셨겠지만.ㅋㅋㅋ 다들 만날때 마다 인사가 "좋은소식없어?" 빨리 만들어야지 신랑 나이도 있는데.. ""한살이라도 어릴때 가져야 기르기 쉽다""그래도 자식이 있어야 된다"

등등등...............

꼭 한마디씩 하시네요.. 첨엔 웃고 넘겼죠 네 가져야죠 이제 노력해 볼려구요,, 하고 넘어 갔는데

이제 슬슬 스트레스가 되어가요.. 왠지 식구들 모이면 또 그소리 할까봐 식구들 모인데도 가기 싫을 정도,, ㅡ.ㅡ;

저희도 압니다. 한살이라도 어렸을때 키워야 편하고,하는거 다 알아요.. 맞는 말씀 이구요..

하지만 요으즘 딩크족들도 많고 또 저희 아직 노력한지 일년도 안됬는데.. 병원을 가보라는둥..

신랑이 나이가 많아서 그런거 아니냐는둥,,

저희가 알아서 할텐데.. 들을때 마다 속상하고 짜증나요. 잊어 버리고 활기차게 생활 하다가도 한번씩 그런소리 들으면 기분 급 다운 되고 ㅜㅜ

제발 결혼 한 사람들에게 특히 오래된 사람들에게 아이 언제 갖냐는말...; 생각좀 하고 해주세요..

부부가 알아서 하고 설사 문제가 있어도 그걸 건드리는건 좋은 일이 아니자나요..

글 쓰면서도 슬슬 답답함이 밀려 오네요.. 아휴,,

결혼 하신 분들 이런소리 듣기 싫은건 당연한거죠?ㅠ.ㅠ

댓글 50

엄멈오래 전

Best아 스트레스.. 고등학교 졸업하면 좋은대학가야지 대학교 졸업하면 좋은직장가야지 취업하고 나면 얼른 결혼해야지 결혼하고 나면 얼른 애낳아야지 첫째낳고 나면 얼른 둘째가져야지 하나하나 다 새겨들으면 본인만 피곤해요 넌 떠들어라 난 안들을란다라는 마음으로 흘려버리세요.

뭐야오래 전

Best하나낳음둘은있어야지 둘낳음 아들은있어야지ㅡㅡ 오지라퍼들의 끝없는 간섭ㅠ 왜그러는지들ㅠ

참내오래 전

Best1.오지랖2.할말이없어서

미소띈얼굴오래 전

아진짜 그런거 막물어보는 사람들 이해가안간다 가족아닌이상 혹시라도 불임아닌가 그런생각때문에 난절대 못물어보겠던데 노처녀나 노총각분들한테도 결혼은 컴플렉스나 아님 자기 주관이있을건데 왜 먼저 말을꺼내지 내 기준에서는 정말 개념없다 그런짓

오래 전

ㅠㅠㅠㅠㅠㅠㅠ

오래 전

저도 하도 그래서 너무 스트레스 받고 우울증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낸 방법 하나가, 이런 거예요. 해외여행을 다녀오면 "어머 좋겠다 나는 언제 유럽가보나.." 하면, " 애 없을 때 이런 데라도 다녀야지. 애 언제 낳냐고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지가 키워줄 것도 아니고, 그치?^^" 이러구요. 혹은 명품가방을 사거나 선물받았을 때, "아이고 난 남편이 이런거 아직 안사줬는데... 부럽다. 얼마짜리야?" 라고 하면 "아이고.. 애기가 더 큰 선물이잖아? 애기 생기면 이런 것도 못사겠지 모.. 니가 더 부러워^^ 애기잘 키워라^^" 이렇게 눈치를 역으로 주는 거임 자랑도 하고 애기 이야기도 못하게 막는 거죠 뭐. 시부모님이 애기 이야기 하면 "어머님 ㅠㅠ 저희도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저는 얼마전부터 새벽기도를 시작했어요 ㅠ 같이 기도해요 어머님" (본인 무교임, 시엄마 기독교. 그래서 그 점을 엄청~~ 이용하구 한달에 두번정도는 같이 교회 가서 인사하구.. 시엄마 칭찬을 주변에 막 하구..ㅋㅋ 애기 이야기는 내가 먼저 하면서 같이 기도해주라고 함ㅋㅋ)

토라짐쟁이오래 전

딩크인 우리 부부는 열심히 피임 중인데 보는 사람마다 병원 가보라네요. 결혼 후 지금까진 그나마 덜 듣고 살았는데 결혼 3년차가 되니까 주변에서 어찌나 말이 많은지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요... 결혼하자마자 아들 둘 연년생으로 낳은 제 여동생도 "딸은 하나 있는게 엄마에게 좋아"라는 잔소리를 끊임없이 듣는거 보면 아이 안낳아서 하는 잔소리는 아닌 것 같더라구요.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그게 제일 편해요. 그런 말 하지말라고 한마디 했드만 성질 까칠해서 임신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ㅡㅡ;;

23오래 전

오랜만에 만났는데 할말없어서 그냥 하는말 이니까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아놔오래 전

낳으면 자기들이 키워줄것도 아니면서 도대체 낳아라마라 왜들 그러는거죠? 저흰 능력 안돼서 못낳아요. 능력이라는게 돈이 없다 가난하다가 아니라 말 그대로 애 하나 책임지고 키울 능력이 안돼요. 낳을 상황도 못되구요. 결혼 5년차. 주위에서 난리나요. 그나마 해외에 살아서 이런저런소리 안듣고 살지만 간혹 한국들어가면 친구들, 선후배들, 이제는 슬슬 부모님들까지. 정말 스트레스 장난 아니예요ㅠ_ㅠ 그냥 흘려버리는수밖에 없는듯 하네요. 짜증나고 스트레스받지만 그런거 다 신경쓰면 몸에 더 안좋아서 안생길수있으니 그냥 적당히적당히 넘기셔요.

ㅠㅠ오래 전

저도 31 신랑 37 작년에 결혼 했어요.. 딱히 피임 안하는데 아기가 안생겨요..;; 노력은 하는데 정말 스트레스 받더라구요ㅠㅠ 그냥 무시해요..

젠장오래 전

전 결혼 7년차인데 아직 애기가 없어요,,,,저도 그 스트레스가 어떤건지 충분히 알고있어요...힘내세요....참 주변사람들 생각좀 하구 말을하면 얼마나 좋을까여 ㅠㅠ

슈크림오래 전

전 둘째 가지라는 말이요 진짜 싫어요... 어련히 정말 알아서들 할까 왜 왜 왜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둘째는 없냐고 부터 시작해서 마무리는 자기 경험담으로 둘째는 있어야 한다는 소리 오죽하면 내입으로 난임이었다고 아휴... 제발 아이가지란소리 아이는 둘이상은 되어야한다는 그소리좀 그만하세요

아오오래 전

완전 내얘긴줄 ㅋㅋㅋ저도 올해 3년차.2년까진 미뤘고 3년째되던날부터 계획했는데 막상 가지려니 안생김. 그래서 병원가서 검사도받고 약도먹고 주사도맞고 노력중이에요. 준비하면서도 몸도 힘들고 마음도 약해지는거같고 잠깐씩 우울해지기도하고그런데 더 힘든건 주위사람들. 양가식구들이에요. 정말 우리가 아이안생겨서 고통받고있을수도있는건데 아무렇지않게 밥먹엇냐고 묻는거처럼 아이얘기를 물어보고. . 듣기싫어죽겠어요. 요새는 양가 행사에도 가기싫구요 ㅠ 알아서 하겠지. 하고 그냥 우리둘로 봐줫음 좋겟는데 ㅠ 하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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