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헤어진후 한동안 이곳에서 여러사람들 글보면서 위로도 받고, 조언도 얻었던 사람중 한명이예요. 아무리 멘탈 강한사람이라도 갑자기 닥친 이별상황에선 힘들수 밖에 없겠지요. 처음엔 주변친구들한테 하소연도 하지만 그것도 잠시일뿐, 시간이 조금 지나면 매번 똑같은 얘기 들어주는 친구한테도 미안해지고 결국은 이곳까지 와서 다른사람들 이야기 들으면서 해결방법을 찾고 싶어지죠. 저도 그랬어요- 서른이 된 나이에 드디어 내 반쪽을 만났구나- 싶을정도로 너무 좋은 사람을 만났어요. 그치만 저의 모난성격과 그의 무뚝뚝한 성격때문에 하루하루가 전쟁같았죠. 나이먹은게 창피할정도로 저는 여기 올라오는 남자를 질리게하는여자, 지치게하는여자, 툭하면 헤어지자하는여자 온갖 안좋은거 다 해당되는 사람이였기에 수많은 글들보면서 이것도 내얘기같고, 저것도 내 얘기같고^^; 공감도 하면서 내가 왜 그랬을까 자책도 하면서 반성도 많이 하게 됐답니다. 여기 헤다판 보면 제일많은 얘기가 헤어지고 나서 연락하지말라는 소리잖아요? 저도 그얘기 듣고 꾹 참았습니다. (헤어질당시에 전화 수신거부, 카톡차단까지 다 당해서 사실 하고싶어도 못하긴했었지만요 ㅋㅋ) 그리고 그사람은 나 차단해서 보지도 않을 그놈의 카톡 프로필ㅋㅋㅋㅋ 엄청 잘지내는척, 너때문에 난 더 행복해졌다! 심지어 다른남자 있는척도.. (다들 이렇게 하라며!!ㅋㅋㅋㅋㅋㅋ) 헤어지고 일주일후, 밤에 그의 친구로 부터 부재중전화가 찍혀있더라구요.슬슬 입질이 오는건가 싶었어요. 역시 연락안하길 잘한건가? 란 착각도 함께 ㅋㅋ 3시간지난후에 확인하고 연락했습니다. 전화온지 몰랐다고 무슨일있냐고 하지만 그냥 씹어버리더라구요.멘붕ㅋㅋㅋㅋㅋㅋㅋㅋ 뻔하지- 싶었어요. 둘이 술먹다가 내생각나서 술김에 친구보고 전화해보라 시켰겠져ㅋ 그리고!!!확인해봤더니 그날 카톡 차단은 풀었더군요. 그후 또 일주일 아무 연락도 없었습니다. 저도 이를 악물고 참았지요. 하지만 역시 술의 힘은 으리으리합니다. 술먹고 용기내서 카톡했어요. 이땐 거의 자포자기였어요. 내가 연락하고싶은걸 참는다고!!!!! 그사람이 나한테 다시 돌아온다는 확신만 있다면 얼마든지 기다렸을거예요. 하지만 그런 확신은 어디에도 없는거잖아요.(뭐 가능성이 높아진다고는 하더라구요) '이렇게 무작정 기다리기엔 내 시간이 너무 아깝다. 그냥 일단 지르고 아니면 빨리 정리하는게 낫다' 이런식으로 저는 스스로 합리화를 했답니다. 그렇게 저의 합리화+술의 조합으로 저는 성공했어요. 뻔뻔하기 짝이없게 카톡으로 "나 안보고싶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그사람. 웃더라구요. 보고싶다고, 미안하다고.. 다음날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러가는길 설레이기도 했지만, 부담스럽기도 하더라구요. 만나서 둘이 맥주 한잔 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 했습니다. 서로 잘못된점들, 고쳐야 할점들. 노력하면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자구요. 그러면서 하는얘기가, 정말 헤어질생각을 갖고있긴했었답니다. 제가 너무 잘지내는거처럼보여서.. 정말 그사이 누군가 생긴건줄알고 연락할 생각도 못했다구.. 나한테 준 상처가 커서 너무 미안해서 연락할 엄두가 안났다고.. 먼저 연락해줘서 고맙다고... 그후로 저도, 오빠도 서로 엄청 노력하고있어요. 하루하루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정도로 새삶을 사는거 같답니다. 느끼시는게 있나요 여러분? 재회에 있어서 정해진 공식은 없는거같아요. 힘든거 참고 저도 먼저 연락안했으면 아마 우린 정말 영영 남이 되었을수도 있겠지요. 헤어지고 당장 매달리란 소리는 아니예요. 그치만 시간이 조금 지난후에는 무작정 참기보다. 스스로 마음정리 잘해서 조금 덜 후회하는 쪽으로 선택하시길 바랄께요! 모두모두 다시 사랑 찾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6498
헤어진후 연락하지말라구요? 케바케입니다!
저도 헤어진후 한동안 이곳에서 여러사람들 글보면서 위로도 받고, 조언도 얻었던 사람중 한명이예요.
아무리 멘탈 강한사람이라도 갑자기 닥친 이별상황에선 힘들수 밖에 없겠지요.
처음엔 주변친구들한테 하소연도 하지만 그것도 잠시일뿐,
시간이 조금 지나면 매번 똑같은 얘기 들어주는 친구한테도 미안해지고
결국은 이곳까지 와서 다른사람들 이야기 들으면서 해결방법을 찾고 싶어지죠.
저도 그랬어요-
서른이 된 나이에 드디어 내 반쪽을 만났구나- 싶을정도로 너무 좋은 사람을 만났어요.
그치만 저의 모난성격과 그의 무뚝뚝한 성격때문에 하루하루가 전쟁같았죠.
나이먹은게 창피할정도로 저는
여기 올라오는 남자를 질리게하는여자, 지치게하는여자, 툭하면 헤어지자하는여자
온갖 안좋은거 다 해당되는 사람이였기에 수많은 글들보면서 이것도 내얘기같고, 저것도 내 얘기같고^^;
공감도 하면서 내가 왜 그랬을까 자책도 하면서 반성도 많이 하게 됐답니다.
여기 헤다판 보면 제일많은 얘기가 헤어지고 나서 연락하지말라는 소리잖아요?
저도 그얘기 듣고 꾹 참았습니다.
(헤어질당시에 전화 수신거부, 카톡차단까지 다 당해서 사실 하고싶어도 못하긴했었지만요
ㅋㅋ)
그리고 그사람은 나 차단해서 보지도 않을 그놈의 카톡 프로필ㅋㅋㅋㅋ
엄청 잘지내는척, 너때문에 난 더 행복해졌다! 심지어 다른남자 있는척도..
(다들 이렇게 하라며!!ㅋㅋㅋㅋㅋㅋ)
헤어지고 일주일후, 밤에 그의 친구로 부터 부재중전화가 찍혀있더라구요.
슬슬 입질이 오는건가 싶었어요. 역시 연락안하길 잘한건가? 란 착각도 함께 ㅋㅋ
3시간지난후에 확인하고 연락했습니다. 전화온지 몰랐다고 무슨일있냐고
하지만 그냥 씹어버리더라구요.멘붕ㅋㅋㅋㅋㅋㅋㅋㅋ
뻔하지- 싶었어요. 둘이 술먹다가 내생각나서 술김에 친구보고 전화해보라 시켰겠져ㅋ
그리고!!!확인해봤더니 그날 카톡 차단은 풀었더군요.
그후 또 일주일 아무 연락도 없었습니다.
저도 이를 악물고 참았지요. 하지만 역시 술의 힘은 으리으리합니다.
술먹고 용기내서 카톡했어요.
이땐 거의 자포자기였어요.
내가 연락하고싶은걸 참는다고!!!!! 그사람이 나한테 다시 돌아온다는 확신만 있다면
얼마든지 기다렸을거예요. 하지만 그런 확신은 어디에도 없는거잖아요.(뭐 가능성이 높아진다고는 하더라구요)
'이렇게 무작정 기다리기엔 내 시간이 너무 아깝다.
그냥 일단 지르고 아니면 빨리 정리하는게 낫다' 이런식으로 저는 스스로 합리화를 했답니다.
그렇게 저의 합리화+술의 조합으로 저는 성공했어요.
뻔뻔하기 짝이없게 카톡으로 "나 안보고싶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그사람. 웃더라구요.
보고싶다고, 미안하다고..
다음날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러가는길 설레이기도 했지만, 부담스럽기도 하더라구요.
만나서 둘이 맥주 한잔 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 했습니다.
서로 잘못된점들, 고쳐야 할점들. 노력하면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자구요.
그러면서 하는얘기가,
정말 헤어질생각을 갖고있긴했었답니다.
제가 너무 잘지내는거처럼보여서..
정말 그사이 누군가 생긴건줄알고 연락할 생각도 못했다구..
나한테 준 상처가 커서 너무 미안해서 연락할 엄두가 안났다고..
먼저 연락해줘서 고맙다고...
그후로 저도, 오빠도 서로 엄청 노력하고있어요.
하루하루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정도로 새삶을 사는거 같답니다.
느끼시는게 있나요 여러분?
재회에 있어서 정해진 공식은 없는거같아요.
힘든거 참고 저도 먼저 연락안했으면 아마 우린 정말 영영 남이 되었을수도 있겠지요.
헤어지고 당장 매달리란 소리는 아니예요.
그치만 시간이 조금 지난후에는 무작정 참기보다.
스스로 마음정리 잘해서 조금 덜 후회하는 쪽으로 선택하시길 바랄께요!
모두모두 다시 사랑 찾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