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아빠는 나쁘지 않아요 저도 애아빠 많이 사랑하고 가정적이고 다정해요 매일 새벽 5시에 일하러 나가 저녁 10시에 들어오면서도 항상웃으면서 제 걱정 먼저 하구요 근데 일주일전에 저하고 딸옆에 앉아서 이야기 하더라구요 지금은 일단 알바나 노가다 하면서 전전하면서 살고있는데 언제까지 이걸 할수있을지 모르겠다고 한 1~2년만 바짝 공부해서 일단 검정고시봐서 고졸학력 취득해서 9,7급 공무원시험 이나 군대 말뚝 박아 보겠다고 나중에 딸 학교들어갔을때 부모님 직업란에 아무것도 못써주는 못난 아빠가 되고 싶지 않데요 사실 애 아빠가 검정고시 패스못하거나 공무원이나 군대말뚝 못박을 거라고는 생각 안해요 애아빠 학교다닐때는 전교 10등안에 항상 들어갈만큼 공부 잘했거든요 저도 노는 아이가 아닌 그저 평범한 아이 였구요
휴.....아무래도 걸리는건 돈이죠 일단 지금은 부모님께 손 안벌리고 애아빠가 전전히 벌어오는 알바비로 빠듯하게 살고있는데 공부를 하려면 애 아빠가 일을 못하니까 부모님께 생활비을 손벌려야 되요 이거 엄마나 아빠 혹은 시어머니 시아버지가 허락해 줄지 모르겠어요 처음 아기 낳겠다 그렜을때 되도록 손안벌리고 살겠다고 했거든요 그리고 필기시험 통과 해도 고등학교때 사고처서 검정고시 봐서 올라온놈 면접 봐서 뽑아줄지도 모르겠고요 그전에도 이런 사례가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저하고 딸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주고싶은 마음 알겠는데 지금 당장 돈이없고 모으기도 힘들고 그러자니 알바를 죽을때까지 하기도 힘들고 예쁜딸한테 너무나도 못난 엄마아빠여서 너무 미안하고 가슴이 아프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 그저 눈물만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