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하면 어디까지 해줘야되나요ㅠㅠ

흔흔한녀자2014.05.22
조회146,109

안녕하세요

 

저 판에 글 처음써보는데

 

하도 고민이라서 써봅니다 꼭 조언좀 부탁드려요 ㅠㅠ

 

짧고 간결한 이야기를 위해서 음슴체로 쓰겠습니다방긋

 

 

저 경상도에서 일하는 20대 중반 여자임

 

작년 가을쯤에 여기 입사해서 그럭저럭

 

회사일 힘들지 않다면 거짓말이지만 잘해나가고 있었음

 

하지만 자꾸 회사 사람들이 바뀌면서 좀 혼동이 많이 왔었음

 

여튼 이러다 저러다 지금의 상사와 직원이 한명더 해서

 

총 3명이서 일하게 됐음; (본사는 따로있어요)

 

여기서 벌써 걸림 ㅎㅎ 그전에 직원이 나랑 동갑이였는데

 

그만두면서 1년이 넘도록 월급이 안올라서 그만뒀음.

 

그러면서 그자리에 들어온게 지금의 상사의 와이프임

 

아시겠음?

 

 

저는지금 3명중 부부사이에서 일하게 됐음

 

뭐 부부사이에서 일하는거까지는 별거 아니자고 쳐도

 

어느날  임신했음. 아직 입사한지 얼마 안되서의 일이였음;

 

솔직히 속으로 마냥 기뻤다면 거짓말임;

 

일의 특성상 무거운것도 가끔들어야하고 사다리 타고 올라가서

 

물건 꺼내야 하는일도 있는일임 (의류판매임)

 

근데 100보 양보해서 그런거까지 내가 해줬다고 침

 

근데 이 남편이신 상사분이 자꾸 와이프 일하는거 멀리서보고

 

니가 좀 해라<

 

자꾸 이러심 왜 자기는 안함? 난 이해가안됨

 

뭐 이것도 그냥 임신했으니까 배려한다고 생각하면됨

 

문제는 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말했다시피 우리는 3명이 일함

 

그.런.데 자꾸 2명이서 같이 산부인과를 감

 

원래 그렇게 꼭 일하고있다가 굳이 무리해서 나가서

 

나가야되는거임? 전 임신안해봐서 모르니까 만약

 

보호자가 있어야해서 갔다고 진짜 진짜 좋게 생각했다고 침

 

ㅡㅡ?근데 예약해서 간 산부인과를 간사람들이

 

1시반에 나가서 5시 넘어서 들어옴

 

ㅡㅡ?????????????당황당황당황당황당황당황당황당황당황당황당황

 

 

이런게 하루이틀이 아님

 

상사라는 인간은 밥먹으러 나가서 2시간은 기본 있다가

 

느그적 나타나서는 원플러스원 커피 사와서 걍 줌

 

내가 이런걸로 고마워할거가튼가봄

 

생각하니까 다시 머리가 빠질거같음

 

와이프를 주5일로 해주다보니

 

(이거까지 나한테 영향을 끼쳤으면 그만둘꺼임

 

참고로 우리 원래 주6일임 근데 법으로 주5일이 되어있다고 주5일쉼

 

이미 본사에선 알바를 구하라고 공고가 내려왔음에도 일하는중)

 

못쉬고있는데 그 스트레스를 자꾸 짜증으로 부림

 

지 와이프가 잘못 일처리한걸 나한테 짜증을 부린다던가

 

내가 안했다고하면 걍 그래?

 

이게끝임 사과따위없음.

 

나 쉬는날 바꿔줘서 난 일하고 약속까지 미뤘는데

 

고맙다는말 일절없음

 

그래놓고는 내가 2주3주전부터 약속있다고

 

전 이날쉰다고 말해놨었는데 그땐 ㅇㅇ 이러더니

 

그주되서는 너때매 일있는데 못쉰다

 

이런식으로 이쁘게 말하심 ㅎㅎ짱

 

나 혹시나 일생겨서 일찍가게 되는일 생길까봐

 

난 그님들 병원? ㅡㅡ 시댁가는거?

 

다뭐막 2시간전부터 걍 가라고 했음

 

아니 2시간이뭐임 그거보다 더빨리보내준적도 있음.

 

아 출근이 늦는건 그냥 일상 다반사임 ㅎ.

 

근데 나 약속있었는데 그님들 쉰다그래서 미뤄져서

 

그담날 빨리 퇴근해서 갈려고햇는데 지들때매 약속미뤄진거

 

뻔히알면서 자기들 한두시간빨리보내준거 생각도안하고

 

나 한두시간 빨리간대니까 생색 쩔게함 .

 

(일의 특성상 우리는 주말이 안바쁨 그날은 주말이였음)

 

아 그리고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직원중 나랑 동갑인 친구있었음

 

월급이 안올라서 그만두게된건데 왜그러냐면

 

그 친구보다 다른데에 늦게 들어온 언니가 월급이 오른 사실을 알았음

 

알고보니 친구 자르려고 월급 안올려준거임 ㅎㅎ

 

걍 말하려니 끝은없는데 도대체 어디까지

 

임신했다고 호의로 베풀어야함 ? 병원은 원래 그렇게

 

임신초반때부터 뭐 계~~~속 손잡고 가야하는거임?

 

(참고로 그집에 차 2대고 둘다 운전 따로따로함)

 

손잡고가는건 그렇다침 원래 병원가면 3~5시간있음?

 

내가 쪼잔하고 이상한거임?

 

아 그리고 병원 되게 자주가는데 원래 그런거임?

 

한번은 너무 자주가길래 병원 왜이렇게 많이가요 했더니

 

이번에 가고 한달후에 간다 이러더니

 

그러고선 다음주에 피검사했는데 결과보러 가야한다며 또감

 

ㅎㅎ방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말하다보니 화나는데..어찌끝내야할지 모르겠음.

 

이쯤쓰고나니 짧고 간결하게 쓰지못했음..여튼 조언부탁드림 톡님들 통곡

 

 

ps.참고로 상사분 거짓말을 밥먹듯이하세요

    어느정도냐면 뭐먹고오셨어요 맛있는거 드시고 오셨어요?

    (밥먹으러2시간자리비우심 당연히 밖에서 먹었을거라 생각하고 물어봄)

    아니 회사에서 밥먹었어 라고하셨는데 나중에 같이 밥먹으러갔다온분한테

    오늘 회사밥 맛없었죠 하고 물었더니

    아뇨 저희오늘 짬뽕먹고왔어요

    대체 왜 거짓말하는지 전 이해가 안되요 ^^정말;

    이런 사소한것에도 거짓말을 입에 붙이고 사셔서 제가 믿지를 못하겠어요

    (병원에 뭐이렇게 자주가는건지 진짜 병원에 가긴하는건지)

 

댓글 81

찹쌀떡오래 전

Best내가 이직할 수 있는 입장이면 이직했을것같네요. 어떻게 저런 상황에서 일을하지.. 대단하다

오래 전

Best본사에서 알바 쓰라고 했다면서요. 거기에 찔러요. 그리고 외출, 퇴근, 외식 그냥 신경 끄세요. 님한테 일 넘어오는 것만 막으시고요.

뭐야이거오래 전

Best임신이 고귀한건 맞으나 남한테 그래피해주면 안되지 그럼 집구석에서 쉬라고하던가 ㅋㅋ 와 상사완전 씾세키네

허허오래 전

저도 부처님못지않은 성격으소유자라..남을배려해라 항상 입장바꿔생각해줘라 라며 가정교육을 배웠습니다 허나 살아보니 이에는이. 이처럼 똑같이 대해줘야하는 사람들도 잇더군요 출산하고나서 똑같이 대해주시던지 월차를 기막히게잡아서 곤탕먹이시던지..유치하시다고요? 살아보세요^^자신이 손해보는행동은 하지않고싶은게 인간입니다. 이런게 인간적인겁니다. 그렇게 못대게 굴기 어려운사람이라면 진지한 대화만이 인간이 할수잇는 유일한 예의바름입니다^^

오래 전

본사에 투서보내요.

아픔오래 전

혹시 울산아니심....? 어디서 많이들어본사람임

오래 전

병원은 유산기나 아기가 안좋을때나 자주가는거고. 그러면 회사를 나가면 안되죵... 결과검사는 전화로 듣습니당....

dd오래 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아오오래 전

여직원 2명인 회사ㅋㅋㅋ왠만하면 내가 해주려고 하는데 점점 일도 안하고 핸드폰만하고 병원도 낮에 가고 9월부터 법이 바뀐다나? 그래서 자기는 이제 2시간 전에 퇴근할꺼라고 벌써부터 말하고 있는데ㅋㅋㅋ하 이건 어디까지 이해를 해줘야하나ㅋㅋㅋ

ㅇㅇㅇ오래 전

읽다가 중간에 암걸릴거같아서 내림

오호라오래 전

글쓴이!! 잘 들어라. 이런 데 글싸질러서, 뭐 조언구하고 그러지 말고...... 다이다이 떠. 딱 맞대고 얘길허라고, 말로 안통함 무릎 종아리를 까든가. 아가리를 한대 날리든가. 그 깡이 안되면, 조용히 사무적인 어조로 말해. 내가 사회 생활하면서 얻은 결론이 뭔지 알아?? 여자들은 조직의 계보나 생태계를 파괴해. 나도 몇번 고용해 봤는데, 다 똑같아. 늙으나 젊으나 다 똑같더라고.... 그래서 여직원 절대 안써. 정직원 2, 알바 2 다 남자. 일 끝남 쏘주 한잔 사면서 딱 까놓고 얘길해. 나도 고용주지만 내가 수용할 부분 잇으면 듣고 해결해줘. 여자??? 피곤해. 말 안섞는게 제일 편해. 지금 정직원은 세후 3백 좀 넘게 주고 알바는 180만원씩 주는데 명절 때는 1십만원이라도 내가 더 넣어서 줘. 여자는 정말 아까운데, 남자는 일을 그만큼 하고 아깝지가 않아. 고용주, 고용인이기전에 하나의 사람이고 오래 같이 하다보니까 형동생처럼 될 때도 있고. 이런 글 싸지를라면 집에서 똥이나 씨원하게 싸. 진짜 싸지를라면 어금니 꽈악 물고 그 둘한테 가서 다이다이 한번 야물지게 뜨든가 그건 가시네 니 맘대로 허고.

오래 전

본사에다가 꼭 말씀드리세요. 아무리 임신이 조금해야될일이지만 그렇게까지 할려면 관둬야지 상사가 좀 많이 이상하네요

나나오래 전

임신 육개월이고 의류매장에서 일하고 있는 입장에서 절대 이해안감. 병원은 토요일도 하는데? 주 5일 근무라면서 ㅡㅡ? 병원 예약날짜 본인이 정하는 거지 병원측에서 정해주는 게 아님. 충분히 미룰 수도 있고 당길 수도 있음. 근데 왜 근무시간에 병원에 감?? 임신초기라면 무거운 거 드는 일 못하는 건 이해함. 근데 남편이랑 같이 일한다며 ㅋㅋ 그럼 당연히 남편이 해야지 그걸 왜 글쓴이가 하게 둠? 병원 같이 갈 때만 임신한 마누라 둔 남편이고 일할 때는 직장 상사임? 뭐 그런 놈이 다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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