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인연인것인가 착각인것인가

헤헿2014.05.22
조회160

 

안녕하세요 대전에서 거주중인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진짜 진짜 착각일수도 있는데요

 

이런일은 처음 겪어봐서 한번 적어봅니다.

 

요근래 조금이라도 절약해보자해서 차를 안끌고 다니고 버스를 타고 다니는데요

 

제 직장이 버스를타고가면 약30분정도 걸립니다.

 

보통 제가 9시10분이나 15분쯤에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는데

 

오늘은 좀 일찍 나와서 9시 5분차를 타게 된겁니다.

 

제가 타고 다니는버스는 311번입니다. 출근할때 퇴근할때 이번호만 타요

(타요~타요~ 타요~타요~ 개구쟁이 꼬마 버스..ㅈㅅ;;)

 

버스안에는 출근하는 사람들로 꽉차 있었는데 맨뒷자리 정확히 가운데만 비어있는겁니다.

 

그래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앉았어요

 

근데 옆에 있던 여자분 향수냄새가 너무 좋더라구요

 

여자분 얼굴은 자세히 못봤지만 언뜻보기에도 미인인것같았습니다.

 

혹시나 불편하실까봐 제 어깨까지 좁혀가며 최대한 안불편하게 해드릴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그분은 몇정거장 안가서 원동네거리에서 내리셨구요

 

그렇게 그냥 저는 아무렇지도 않게 출근해서 일도 열심히!! 아무것도 없이 ;; 지나갔습니다.

 

근데!! ;;;;;;;; 문제는 퇴근길이었어요

 

대동역3번출구역에서 사람들이 많이 타길래 옆자리에 고이 모셔놨던 가방을

 

제 무릎팍에 올려놨는데 아침에 제 옆자리에 타셨던 그 여자분이 앉으신겁니다..;;

 

얼굴은 자세히 보진 않았지만...향수냄새와 머리스타일 아침에 봤던 패션이었던거 같습니다..;;

 

몰론 자리가 엄청 많았다면 제 옆자리에 앉지도 않았겠지만요...

 

제옆자리에 또 앉게 됐다는게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모르는사람을 하루에 2번이나 그것도 버스에서 옆자리에 앉는게 가능한가요?;;

 

착각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