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준비한 아내, 센스 없는 남편.

전문가201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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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5월 21일 부부의 날에 보내온 문자 메시지.
나름 감동을 받음.
물론 판뇬들은 열폭 했음. (예상범위 ㅋ)

 


우리 아내 하는 말이 너무 이쁘죠? 



집에 갔는데 아내가 요가 학원에서 아직 안왔음.
아내는 초딩 선생님. 나보다 퇴근이 훨씬 빠름.
곧 아내가 올 것 같은데 오랜만에 (몇개월?) 너무나 라면이 먹고 싶은 것임.

그래서 아내가 싫어할 걸 알면서도 라면을 사사삭 끓임.
라면을 입에 넣으려는 순간 아내가 들어옴. 나는 꿋꿋하게 라면 흡입 ㅋㅋㅋ

아내는 음식을 엄청매우많이 잘함. 그리고 항상 메뉴를 연구하고 새로운 것을 추구함.
신기하게도 그 모든 것들이 맛있음.
보통 집에서라면 특식 같은 음식들이 우리 집에선 날마다 펼쳐짐 ;;

부부의 날 다음날인 22일 어제 저녁에 갔더니 장어구이를 해줌.
원래 부부의날 기념 이벤트로 해주려고 했는데 오빠가 미리 라면 먹었... ㅋㅋㅋㅋ
나는 미안하다고 몰랐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념 반, 후라이드 반 처럼 두가지 맛으로 준비한 아내!! 역시 맛이 최고였음~
이런게 돈 주고도 못 사는 진짜 행복이 아닐까 싶음!
이런 아내도 있으니 남성분들, 한국 여성은 다 개차반이라는 생각 버렸으면 합니다.
여자 보는 눈을 잘 길러서 포기 하지 않고 만나시다 보면 착한 여자도 있어요! 


무조건적인 여성 혐오론을 경계합시다.
물론 판년은 착하지 않을 확률이 높으니 일단 제외하시구요.


p.s : 어떤 넘이 집에는 컴퓨터도 없냐고 약 올리길래 일부러 뉴아이패드 포함시켜서 사진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