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읽어봐주세요 부탁해요

휴,,2014.05.23
조회127

우선 안녕하세요 전 20살 여대생입니다. 가끔 헤다판 보기도하고 다른 톡도 보기도 했는데 글은 첨 남기는 거네요,,, 답답한 마음도 들고 어떻게야 할지 혼자 전전긍긍하는 것 보다 헤다판에서 조언 듣고싶어서요,,,

 

제 남자친구는 23살이고 저랑은 다른학교 학생입니다.  남자친구가 반년정도 사회생활을 할 때 만났던거라 중장거리 연애를 하게 된건 올해 3월 부터 였습니다.

사실 저희는 첨부터 막 좋아하던게 아니라 호감정도의 감정으로 사귀면서 서로 알아가기로 한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 남자친구에 대한 호감은 있었지만 사랑의 감정을 느끼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남자친구도 저 처럼 그런 것 같았지만 그래도 남자친구는 저에비해선 표현이 적극적인 편이였습니다. 100일 때까지는 무난하게 잘 만났습니다. 싸운적도 거의 없구요 . 또 100일 넘기고 나니 저도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이 점점 커졌고 남자친구 역시 그런 것같았습니다. 나름 잘 만나고 있다고 이상적인 연애를 하는 거라고 생각했지만 삐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저한테도 문제가 있겠지만, 남자친구는 말을 섭섭하게 하는 스타일이였습니다. 어떤 섭섭함을 말하냐면 여자친구가 듣기에 상처가 될 만한 말을 많이 했습니다. 주변 사람들한테 이런 문제로 저도 조언을 많이 구했지만 문제는 남자친구는 그런 말을 할때 그게 여자친구에게 상처되는 말인지 이해를 못한다는 거였습니다. 저도 남자친구에게 그런게 섭섭하다라고 말한 적이 많았습니다.

그럴때마다 남자친구는 첨에는 고치겠다는 쪽으로 말하거나 자기는 그말이 저에게 섭섭할 지 몰랐다며 미안해햇지만 결국 상황은 반복되기 일쑤였습니다. 저도 점점 그 상황에 지쳤구요.... 그렇지만 그걸로 헤어지기엔 그때쯤엔 제가 남자친구를 많이 사랑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래서 그때 그때 좀 싸우긴 해도 헤어지잔 말을 한다는 생각도 안했습니다. 근데 섭섭함이 쌓이다 보면 막기도 힘들더라구요,,,, 그 사람 말한마디 한마디를 그냥 못 넘기는 제 성격에..그가 하는 말의 진심을 일일이 다 파악해서 받아들이기엔 저도 이해심이 부족했습니다.

 저희는 2주전 제가 이별을 고했고 남자친구는 생각도 안했던 이별이라 첨에는 저를 설득했지만 결국 그도 받아들였습니다. 제가 이별을 고했지만 여전히 사랑하는 감정이 있던지라 맘정리가 쉽게 안됬습니다.  학교에 가서는 짜증나고 힘이 빠지기가 일쑤였고 집에오면 청승맞게 눈물 바람이였습니다...  저도 제가 싫었습니다. 먼저 이별하자고 했으면 잊어야지 고작 헤어진지 이틀도 안되서 제가 다시 매달렸습니다.....먼저차고 또 매달리고,,,, 욕 먹어도 할 말이 없습니다.,, 남자친구도 마음이 있었던지 처음에는 제 문자도 읽고 그냥 답을 안하더니  3일째되는날 밤에 전화가 오더군요 저는 받았고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고작 몇일 간의 짧은 이별이였지만 다시 만나고나서 저희사이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뒤 현재 저희는 다시 헤어졌습니다.  이유의 발단은 남자친구가 요즘 하는 게임 때문이였습니다. 중독성 강한 그 리ㅇㅇㅇ레ㅇ드....사회생활할때는 잘 안하던 게임을 요즘 들어서 자주하더라구요....하루 종일 핸드폰을 봐야할 정도로 연락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는 저는 아니였지만 남자친구의 연락이 조금씩 뜸해질때마다 그가 나에대한 사랑이 식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또 게임 좀 줄인다고 하던 그의 말이 다 그냥 하는 말로 들리고 그저 자기 방어를 위한 순간적인 말뿐으로 들렸습니다.. 끊임없는 연락 문제,,,결국 제가 또한번 이별을 고했습니다. 근데 이번에 헤어질땐 다신 돌아가지 않는다는 식으로 말하고 끝냈어요....지금 헤어진지 4일째 되는데 다시 돌아가고 싶습니다...,, 주변에서는 다시 가지말라고 상처받을꺼 왜 다시 만나냐고 구박도 많이 받고 이랫다 저랬다 그런다고 욕도 좀 먹었습니다...다 이해합니다...제 태도가 그 사람한텐 짜증스러운 상처가 될 수 도 있었을 테니까요... 헤어지잔말을 쉽게 하는 게 아닌걸 알면서도 순간적인 화와 그사람이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저보다 작은 것 같아서, 그사람은 저 없어도 곧 잘 살것만 같아서 더 쉽게 했던것 같습니다. 이번에 돌아간다면 그를 이해하고 시작하려 합니다..그가 다시 저를 받아 준다면요,,, 다시 연락해도 괜찮을까요? 그가 다시 저를 받아줄까요.. ㅜ저한테 조언해주세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