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클라스

츄츄남편201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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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에 빠져 목숨을 끊으려던 딸을 경찰이 살려냈는데도 고마워하기는커녕 오히려 뺨을 때린 가족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중국 현지 매체는 최근 난징시에서 벌어진 자살소동과 관련해 지난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는 앞선 21일 오전 6시30분쯤 난징시의 한 강변에서 목숨을 끊겠다며 소동을 피웠다. 검은 트레이닝복 차림의 A씨는 급류가 휘몰아치는 강 가운데를 향해 스스로 걸어 들어갔다. 자칫 잘못하면 물에 휩쓸려 한순간에 위험에 빠질 수도 있는 상황.

이때 한 어민이 급히 강으로 뛰어들어 A씨를 저지했다. 그러나 혼자서는 역부족이라 생각했는지 어민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잠시 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씨의 자살시도를 가까스로 막아냈다.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확보하고 그의 가족에게 연락했다. 그런데 연락을 받고 나타난 A씨의 가족은 경찰에게 고마워하기는커녕 오히려 뺨을 때려 주변인들을 당황케 했다. 

이들은 경찰에게 “이런 것 때문에 동네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어야 하느냐”며 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장에 있던 한 주민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말도 안 되는 상황이었다”고 어이없어했다. A씨 일가족을 연행한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