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같이볼꺼에요! 둘중에 누가잘못된건지 꼭 좀 봐주세요!

ㅠㅠ2014.05.27
조회82,102

안녕하세요.. 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ㅠㅠ

 

결시친에 현명하신분들이 많고~ 제일 활성화된 게시판인것 같아서

 

이렇게 카테고리는 맞지않지만 결시친에 글씁니다.

 

이 글은 남자친구와 의견 차이로 인해, 현명하신 분들의 조언을 얻고자 쓰는 글이며

 

남자친구와 같이 읽을꺼에요.

 

 

 

먼저 저는 지금 취준생으로서, 편의점 알바를 오늘 처음 시작하게 됐습니다.

 

편의점에 사장님은 나이가 조금 젊은 편이며, 29살입니다

 

(나이만 젊을뿐 사장님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남자친구가 훨씬 비교도 안되게 멋있다고 생각하구요) 

 

저는 오후알바이며 저녁 10시에 마칩니다. 사장님께서 여자알바생들은

 

저녁에 마치면 모두 데려다준다고 하셨습니다. 편의점과 저희집 거리는

 

버스로 3~4정거장 거리며, 승용차로 갈시에는 5분도 안되는 거리입니다.

 

밤 10시에 마쳐서, 걷는시간 포함 버스 기다리는 시간, 타는 시간 합치면 30분정도로

 

소요될텐데, 사장님께서 데려다 주시면 시간도 절약되며, 버스비 또한

 

아낄수 있고, 밤 늦게 걸어다니는 것보다 훨씬 안전할꺼라고 생각되어

 

저는 잘됐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남자친구에게 이 사실을 알리니 절대 안된답니다.

 

사장이 젊고, 남자이며, 제가 반바지를 입었고, 옆에 타고 가는 건 절대 안된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뒷좌석에 타겠다고 그렇게 말했더니 그래도 안된답니다.

 

그걸로 실랑이를 벌이다가 절대 안된다는 말에,

 

사장님게 사실대로 남자친구가 안좋아해서 버스타고 가야할것 같아요 라고 말씀드리며

 

편의점을 나서는데  사장님께서는 데려다 주실려고 이미 차를 빼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사장님께서 이미 차를 뺐는데, 그럼 오늘 만이라도 타고가라고 하셨습니다.

 

알바생 입장으로서 그 상황에 단호하게 버스타고 갈테니 차는 다시 돌려 놓으라고

 

말하는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그럼 죄송하지만 뒷좌석에 타고가겠다고 말씀드리니

 

그건 상관없다고 그렇게 하라고 하셔서 타고 집에가는데 남자친구가 전화가 왔습니다.

 

평소에 거짓말을 전혀 못치는 편이라 사실대로, 이미 차를 빼놓은 상태라서 오늘은

 

어쩔수 없이 사장님 차를 탔으며, 뒷좌석에 탔다고 말하는 순간 남자친구가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래서 내리고 나서 바로 전화를 하니, 어디냐길래 집앞이라니깐 자기가 집앞에

 

서있는데 차같은거 못봤다고 저한테 화를 내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결백하는데 저는 진짜 내리자마자 전화를 했습니다. 근데도 남자친구는

 

의심을 하고, 화를 내다가 나중에는 앞으론 절대 사장님 차를 타지말라고 했습니다.

 

근데 제가 사장님 차를 타고 귀가하는게 진짜 연애중에 해서는 안될 짓인지 알고 싶어요

 

남자친구는 사장을 못믿겠다고 합니다. 사장이 갑자기 이상한데 데려가서

 

이상한 짓 할수도 있다고 불안해서 절대 안된다고 합니다. 근데 서로 술마시고

 

같이 귀가하는 것도 아니고 일끝나고 데려다 주시는 거고, 서로 맨정신인데

 

5분 거리밖에 안되는 짧은거리에 그럴 만한 일이 생길수 있는지 전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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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다가 연애 과정을 조금 더 추가 해보자면, 남자친구는

 

제가 토익스터디 하려는 것도 거기엔 분명 남자도 있을테니 안된다고 했던사람입니다.

 

이전에 핸드폰 가게에 핸드폰신형 홍보하는 포스터 붙이고 목각 나눠주는 알바도

 

하겠다고 하니 폰팔이들 있는 곳에 가는게 싫다고, 그럴꺼면 헤어지라고 난리치다가

 

제가 그렇게 걱정이되면 같이 일하자고 해서 같이 일해보더니 자기가 우려했던

 

그런 알바가 아니였네라고 했던 사람입니다. 또 대출회사에서 사무보조 업무를 하는데

 

회식을 절대 못가게해서, 1년동안 단 한번만 팀회식을 하고, 전체회식은 한번도 못했습니다.

 

회사내 직원분들이 남자친구 데리고 회식와도 된다고 했는데 자기가 거길 왜가냐며

 

제가 가지도 못하게하고, 자기가 올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1년동안 상사분들

 

외에 직장동료들과는 말 한마디 나눠보지 못하고 그만뒀습니다. 진짜 회사에서

 

상사분들 외에 말한마디 할 동료 조차 없었습니다. 남자친구가 회식을 반대하는 이유는

 

제가 그게 제 평생직장이 아니고 단순 알바기 때문에, 그런거 참여할 필요가 없다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남자인 친구들한테 애니팡 하트만 보내도 화를 내고 난리를 쳐서

 

그뒤론 남자한테는 일체 아무 카톡도 안보냅니다. (근데 나중에 제가

 

남자친구 핸드폰을 몰래 봤을때 남자친구는 여자인 친구들한테 게임 초대를

 

몇 개씩이나 보냈더라구요. 이때 배신감 느겼었죠..)

 

또한 제가 페이스북을 오랫동안 정지해놨었는데 다시 시작하려하니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왜 그러냐고 그럼 너도 하지말라고 너는 하면서

 

왜나는 안되냐고 하니 그럼 자기도 정지할테니 하지말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안했습니다.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자기는 몇 번씩이나 했다가 정지했다가 했다가

 

정지했다가 하더라구요. 저한테는 안된다고 하면서..

 

그리고 최근에 알고보니, 자기 공무원 준비하는 사람들과 같이

 

카톡으로만 단톡방을 열어서 매시간 사기 돋궈주는 스터디를 시작했더라구요

 

저한테 말한마디 없이, 스터디를 시작했다는게 배신감이 들어서 그것 때문에도

 

싸웠는데 단톡방에 여자가 1명 밖에 없으며 톡만 하는거라며 당당하게 얘길했습니다.

 

저한테는 스터디 안된다 해놓고, 저한테 한마디 말도 없이 그런걸 시작했다는게

 

배신감이 들고 이해가 안되었지만 결국 이해를 하기로 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연애경험이 길게 사겨본적도 많고, 사귄 경험도 많습니다.

 

저는 남자친구가 3번째 남자친구긴 한테 나머지 2명은 고등학교때 한달도

 

안사겨봤기에 제대로 남자를 사귄건 지금 남자친구가 처음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앞서 말했던 모든 것들은 남자친구 말대로 거의 다 따라 줬습니다.

 

이해 안되도, 원래 연애가 그런건 줄 알고 그랬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게 너무 많아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정말 제가 편의점 마치고 사장님차를 타고 퇴근하는게 그렇게 잘못된건가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보고, 제가 잘못된 거라면 전 남자친구 말대로

 

버스타고 귀가하겠습니다. 반대로 남자친구 말이 잘못된거라면 남자친구가

 

본인이 잘못된걸 인정하고 헤어져주든지 이해를 하든지 그때가서 생각해보겠다고 합니다.

 

꼭 좀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알바 마치고 오자마자 쓰는 글이라 글이 좀 두서없고 횡설수설 하였더라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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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자기 입장에서 추가해달라고 해서 추가글 씁니다..

 

저는 반바지,스키니, 원피스 다 즐겨 입는 편인데, 그냥 보통 지나가는

 

여자들이 입는 옷들이랑 별반 다르지 않은 옷을 입습니다. 근데 키가 큰편이고

 

날씬한편이라 (죄송합니다ㅠㅠ자랑이 아니라 남자친구가 추가해라고 해서 쓰는거에요..ㅠㅠ)

 

일반적인 핫팬츠,원피스를 입었을때 더 사람들 주목을 끈다고 남자친구가 말하더라구요.

 

한번은 저희동네에서 제가 그냥 원피스에 박시한 양털후드 입고 가는데,

 

철없는 고등학생들이 뒤에서 고개를 숙이고 보는 모습을 남자친구가 발견하고

 

혼낸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길갈때 남자들이 제 다리를 쳐다보고

 

돌아서까지 쳐다본다고 합니다. 저는 잘모르겠습니다. 앞에 지나가는 사람들

 

눈을 쳐다보지 않아서.. 그런것들때문에 불안해서 저한테 그러는 거라고

 

이걸 꼭 추가해달라고 해서 씁니당..ㅠㅠㅠ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