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면 괜찮아질 줄 알앗는데....

뭐지2014.05.27
조회127

안녕하세요
25살 직장인 여자입니다....
다니는 회사의 특성상 한국도메인 홈페이지가
다 블락되어잇어서 폰으로 글 남겨요...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이상해도 이해부탁드립니다

졸업 전에 안정적인 직장도 생기고,
수입으로 부모님께 소소한 것도 사드리고
남이 보면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그럭저럭 괜찮은 삶같은데
도무지 뭘 해도 마음에 허한 한 구석이
채워지지가 않습니다.

연애를 하면 좀 나아질까 싶어서
절친한 대학선배를 통해
키크고 잘 생기고 똑똑한 동갑내기 친구를
소개받았습니다.....

관심사가 전혀 달라도
내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생기면
괜찮아지겠지 싶어서 이대로 연애를 시작했는데
마음만 더 허하고 오히려 외로웠우요...

연애를 해도 채워지는 부분보다는
만나서 제가 오히려 남자친구 위로를 하고
집에 돌아오면 허탈한 감정이 더 들더라구요

마음이 얼마나 메마른건지....
남들같으면 한창 타오를시기에도
내일의 만남에 대한 기대보다는
오히려 마음 속의 빈 구멍만 더 커지는 것 같아
결단을 내렸습니다.

지금 내 상태가
사랑이라는 감정으로도
마음이 채워지지않는다는 걸 알고
솔직한 내 감정을 남자친구에게 얘기하고
서로 더 깊어지기 전에 헤어지기로 합의봤습니다.

마지막에 남자친구가 행복하게 살라그러는데
눈물이 막 나더라구요....

그 때 알았습니다.
내가 행복하지않아서
내 삶이 지금 행복하다고 생각되지않아서
우울했다는 걸요....

남들이보면
좋은 대학, 좋은 직장, 좋은 차
능력되는 부모 밑에서
제가 마냥 행복할 것 같은데
이상하게 저는 지금 행복하지가 않아요....

부모님과 동생이랑 웃고 떠드는 시간도
그때 뿐이고 방문 닫고 혼자 이유없이
울때면 울고있어도 내가 왜 우는지 몰라
답딥한 마음에 더 울게되고.......

왜 이렇게 허한걸까요?

제가 봐도 저한테 부족한 점은 없는데....
너무 배가 불러서드는 호강에 겨운
감정들일까요...?

어디가서 말하기도 힘들고...
익명의 힘이라도 빌려서
털어보려고 글 한자 남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