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주변 상황들이 힘들면

여자2014.05.28
조회1,292
평소에 너무나도 잘해주던 남자친구가
일 적으로 힘들어지게 되면 연락도 안받고 안해요
헤어지자라는 식으로 얘길해서 몇번이고 잡고 기다려서 다시금 사귀는걸 반복했었는데
이번에도 힘들다며 나는 돈을 벌때인데 너는 나랑 같이 있어주길 바라는것 같다며 미안하다고 그만하자네요.
감정이 식었냐 물으니까 좋다 싫다의 문제가 아니라네요.
+(일이 없을 때도 힘드니까 그만하자고도 했었는데 일이 많아진 시점에서도 힘들다고 그만하자고 하고요.
연락 몇번 하고 나서 받지도 않고 보지도 않으니까 아예 안해버리면 얼마 후 먼저 다가와 무슨 일이 있었냐는 식으로 안아줘서 풀렸습니다.
평소에 이런 남자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나에게 좋은 남자.)
기다리겠다고 말을 해봐도 일방적으로 끝난듯한 상황.

남자들은 힘들면 자기 여자한테도 힘듦을 느끼는걸까요?
연락(전화, 톡) 받지도, 보지도 않는데 그냥 냅둬야하나요?

정말 이대로 끝날까봐... 예전처럼 돌아온다 아니다 생각들이 공존하면서 하루하루 답답해하며 지내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많은 조언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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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정도 만났고, 평소에 연락 문제나 여자 문제 전혀 없었던 사람이며 이 글을 쓴지 열흘이 지난 지금까지도 풀리지 않은채 연락이 없네요
처음에는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데 큰 문제라 생각치도 못한 상황에 헤어짐이 무작정 무섭고 싫어서 같이 있고 싶다,보고 싶다라는 표현 즉, 투정들로 부담을 줬구나 라는 생각에 내탓만 했는데.. 혼자 자책만 했는데..
막상 감정을 억누르고 생각해보니까 당연히 사랑하니까 같이 있고 싶은거고 보고 싶은게 아닐까 생각이 들면서 어차피 하지 말라고 해서 일 안할 것도 아니고 하지 말라고 한 것도 아니고 일 어차피 할거 말이라도 일이 좀 느슨해지면 그때 더 좋은 데이트 하자라는 식으로 좋게 말 해줄 수 없었던 걸까?
저도 감정 있는 사람인지라 몇번이고 이런 반복을 하다보니 지치네요.
서서히 마음에 준비는 하고 있다만, 대체 왜 이러는지 알고 싶어요.
저에게서 마음이 뜬 상황이겠죠? 아닌 상황에서도 가능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