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한지 4달된 새댁입니다. 혼전임신으로 양가 어른들 허락하에 작년 11월 혼인신고하며 같이 살기 시작했고요. 부모님께 손 안벌리고 시작하자 해서 원룸 월세로 살다가 지금은 쓰리룸 월세로 들어와 살고있구요, 양가 부모님들께서 예물 예단 다 생략하고 결혼반지 하나만 하자하셔서 그렇게 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몇일전 결혼하고 처음맞는 시할아버지 제사였습니다. 저희 시부모님은 십년전 아버님의 외도로 이혼하셔서 작은아버님댁.. 정확힌 작은어머님 혼자 집안대소사 도맡아 하십니다.. (시할머니, 시아버님, 작은아버님내외, 고모4분 계심) 작은어머님께선 그전날 전화로 만삭산모는 편히 쉬어야 한다, 이제껏 혼자해왔으니 너없어도 괜찮다며 제가 돕는걸 극구 사양하셔서 연락없이 갔어요 일단 가서 도와드리고 있으니,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 연신 반복하시더라고요... 그랬더니 그말을 들은 시할머니가 "뭐가 고마운거야 당연히 해야할일이지" 하시더라구요ㅋㅋㅋㅋㅋ 다과상앞에서 놀고계셨던 시할머니... 말이나 안하면 반이나 가지 생각하며 웃고 넘겼습니다. 점심때가 되어 작은어머님, 시할머니, 저 셋이 점심을 먹는데 아주 밥상앞에서 트름은 기본이며 밥알은 된장이며 반찬 여기저기에 다 뭍혀놓고 자신 밥 다 드시고 나서 입속 밥풀 튀겨가며 저한테 한다는 소리가 가관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진짜 서운한건 다 짚고 넘겨야 하는 성격인데 이제서야 말한다. 아직 집안어른인 내가 살아있는데 니 시어미는 왜 나한테 한마디 상의없이 예단 다 생략하고 커플링 하나만 맞춘다 하냐. 너네 결혼식장도 결혼허락도 왜 나한테 한마디 상의없이 일 치뤘냐. 너도 시집을 올꺼면 예단을 하는게 맞지 않았냐 또 니 친정엄마한테도 서운하다. 신혼여행 갔다와서 인사오는자리 한복입는게 맞지않냐 왜 한복 안입혀 보내냐 나한테 상의 한마디도없이.. 그리고 내가 말하는건 니 신랑한테 비밀로해라" 하십니다. 어이가 없었습니다. 상견례 때 시어머님 시아버님 다 참석하셔서 예물예단 생략키로 먼저 제안하셨고, 시어머님께서 새아가 편한대로, 하고픈대로 하라하셔서 제 맘에드는 식장 골랐습니다. 전 당연히 시할머님도 저희 신랑이나 시아버님 통해 다 아시는줄 알았습니다. 저에게 먼저 연락오신적도 없었구요; 그리고 한복은 저희 친정엄마가 아닌 시댁식구들이 배도 나왔고 입고오지 말라 하셨습니다 (그당시 임신 6개월, 지금은 만삭 산모에요) 마지막으로 예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서 적었다싶히, 시댁에서 집은 개뿔 도와준거 일절 없습니다 아, 시할머니께서 옷사입으라고 50만원 주신정도? 그리고 시어머니께서 보증금 2000주신게 다입니다만, 시댁과는 무관한 일이죠; (우리어머님 번듯한집 못해줬다고 너무 미안해하시며 일년뒤에 번듯한 아파트 얻어주신답니다) 근데 지금 첫손주가 장가가는데 본인한테 돌아오는게 하나 없다고 저한테 꼬장부리시는 겁니다 "예단은 집값의 10%라는데, 할머님이 옷사라고 50만원 주셨으니 5만원 드리면 되죠?" 하며 현금 5만원 면전에다 던져버리고 싶었지만 아직 결혼한지 얼마 안됐고 작은어머님도 계셔서 참았어요ㅠㅠ 그렇게 끓는 맘으로 고구마전 굽고있는데 작은어머님의 여동생분께서 말많은 시할머니와 맥주한잔하며 말동무 되드리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 할머니 보자보자하니 너무 도가 지나치더랍니다. 사돈댁에 왜 저희 시어머님욕을 그렇게 하시는지... 시집와서 상차려오라하면 굼벵이같이 굼떠서 항상느렸고 서툴렀다, 올때 화장대랑 장농 두개밖에 안해온주제에 뭐가 잘나서 어쩌고저쩌고... 제 굳은표정이 점점 더 굳어져가니 어머님의 여동생분께서 제 눈치를 보시며 "사돈어른, 손부앞에서 시어머니 욕하면 손부기분 안좋겠어요^^;" 하셨습니다. 그랬더니 글쎄, "쟤는 지 시어미보다 잘해야하니 이런소리는 당연히 들어야 그년같이 안하지" 합니다 그러다 시아버님과 큰고모가 오셨는데 세상에, 그 바람난 여자도 같이왔습니다 그 여자 보더니 시할머니는 아가 왔냐면서 환대해주시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참나 진짜 저희 어머님 너무 가여워서 눈물나려 했습니다. 시집와서 당시 중2짜리 작은아버님 어머님께서 도맡아 키우셨고 고모네명, 시할머니 뒷치닥거리며 집안 대소사며 어머님 혼자 다 하셨습니다 근데 아버님의 외도로 이혼한것도 모자라 이런집구석에서 아직까지 무시만 당하시고... 전 병신같이 아무말도 못하고 전이며 과일 내놓으려고 상차리고 있으니 큰고모님 저에게 와서 하신다는 말씀, "결혼하고 이리저리 인사도 안다니고 이런자리에서나 보네, 예의없다 그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그말듣고 대꾸도 안했습니다. 자기네 아빠제사 손하나까딱안하고 준비 다 되고나서야 도착했는주제에 전 분명히 시댁어른들 모여계시는 작은아버님댁으로 인사갔었고, 고모들께 다 절 올렸습니다. 그 자리에 큰고모님이 안오신거구요ㅡㅡ 또, 우리 어머님은 저에대한 뒷말나오지 않게 그 미운 시댁식구들한테 찹쌀떡까지 해주셨습니다 하... 또 생각하니 열받아서 글이 뒤죽박죽입니다 우리신랑 저한테 자초지종 다 듣더니 "안그래도 걱정했었다, 그래서 혼자 보내기 싫었다... 같이 있었음 그런말 안들어도 됐을텐데 미안하다 내앞에서 한번만 더 그런소리나오면 안그래도 엎을작정이었다, 정말 미안하다" 합니다 우리신랑도 얼마나 괴로울까요... 너무 가여웠습니다... 휴... 진짜 앞으로 제가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한번만 더 저에게 경우없이 말하면 저도 말대꾸 따박따박하며 할말 다하고 안보는게 맞을까요? 저또한 맏며느리라 이도저도 못하겠고... 성질대로라면 이미 한번 엎고도 남았는데... 죽겠네요....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너무 화난상태에서 쓴거라 글이 뒤죽박죽이라도 양해바랍니다ㅠㅠ 9
노망난 시할머니와 그 딸들 대처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4달된 새댁입니다.
혼전임신으로 양가 어른들 허락하에 작년 11월 혼인신고하며 같이 살기 시작했고요.
부모님께 손 안벌리고 시작하자 해서
원룸 월세로 살다가 지금은 쓰리룸 월세로 들어와 살고있구요,
양가 부모님들께서 예물 예단 다 생략하고 결혼반지 하나만 하자하셔서 그렇게 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몇일전 결혼하고 처음맞는 시할아버지 제사였습니다.
저희 시부모님은 십년전 아버님의 외도로 이혼하셔서
작은아버님댁.. 정확힌 작은어머님 혼자 집안대소사 도맡아 하십니다..
(시할머니, 시아버님, 작은아버님내외, 고모4분 계심)
작은어머님께선 그전날 전화로 만삭산모는 편히 쉬어야 한다,
이제껏 혼자해왔으니 너없어도 괜찮다며 제가 돕는걸 극구 사양하셔서 연락없이 갔어요
일단 가서 도와드리고 있으니,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 연신 반복하시더라고요...
그랬더니 그말을 들은 시할머니가
"뭐가 고마운거야 당연히 해야할일이지" 하시더라구요ㅋㅋㅋㅋㅋ
다과상앞에서 놀고계셨던 시할머니... 말이나 안하면 반이나 가지 생각하며 웃고 넘겼습니다.
점심때가 되어 작은어머님, 시할머니, 저 셋이 점심을 먹는데
아주 밥상앞에서 트름은 기본이며 밥알은 된장이며 반찬 여기저기에 다 뭍혀놓고
자신 밥 다 드시고 나서 입속 밥풀 튀겨가며 저한테 한다는 소리가 가관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진짜 서운한건 다 짚고 넘겨야 하는 성격인데 이제서야 말한다.
아직 집안어른인 내가 살아있는데 니 시어미는 왜 나한테 한마디 상의없이
예단 다 생략하고 커플링 하나만 맞춘다 하냐.
너네 결혼식장도 결혼허락도 왜 나한테 한마디 상의없이 일 치뤘냐.
너도 시집을 올꺼면 예단을 하는게 맞지 않았냐
또 니 친정엄마한테도 서운하다.
신혼여행 갔다와서 인사오는자리 한복입는게 맞지않냐
왜 한복 안입혀 보내냐 나한테 상의 한마디도없이..
그리고 내가 말하는건 니 신랑한테 비밀로해라" 하십니다.
어이가 없었습니다.
상견례 때 시어머님 시아버님 다 참석하셔서 예물예단 생략키로 먼저 제안하셨고,
시어머님께서 새아가 편한대로, 하고픈대로 하라하셔서 제 맘에드는 식장 골랐습니다.
전 당연히 시할머님도 저희 신랑이나 시아버님 통해 다 아시는줄 알았습니다.
저에게 먼저 연락오신적도 없었구요;
그리고 한복은 저희 친정엄마가 아닌 시댁식구들이 배도 나왔고 입고오지 말라 하셨습니다
(그당시 임신 6개월, 지금은 만삭 산모에요)
마지막으로 예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서 적었다싶히, 시댁에서 집은 개뿔 도와준거 일절 없습니다
아, 시할머니께서 옷사입으라고 50만원 주신정도?
그리고 시어머니께서 보증금 2000주신게 다입니다만, 시댁과는 무관한 일이죠;
(우리어머님 번듯한집 못해줬다고 너무 미안해하시며 일년뒤에 번듯한 아파트 얻어주신답니다)
근데 지금 첫손주가 장가가는데 본인한테 돌아오는게 하나 없다고 저한테 꼬장부리시는 겁니다
"예단은 집값의 10%라는데, 할머님이 옷사라고 50만원 주셨으니 5만원 드리면 되죠?"
하며 현금 5만원 면전에다 던져버리고 싶었지만
아직 결혼한지 얼마 안됐고 작은어머님도 계셔서 참았어요ㅠㅠ
그렇게 끓는 맘으로 고구마전 굽고있는데
작은어머님의 여동생분께서 말많은 시할머니와 맥주한잔하며 말동무 되드리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 할머니 보자보자하니 너무 도가 지나치더랍니다.
사돈댁에 왜 저희 시어머님욕을 그렇게 하시는지...
시집와서 상차려오라하면 굼벵이같이 굼떠서 항상느렸고 서툴렀다,
올때 화장대랑 장농 두개밖에 안해온주제에 뭐가 잘나서 어쩌고저쩌고...
제 굳은표정이 점점 더 굳어져가니
어머님의 여동생분께서 제 눈치를 보시며
"사돈어른, 손부앞에서 시어머니 욕하면 손부기분 안좋겠어요^^;" 하셨습니다.
그랬더니 글쎄,
"쟤는 지 시어미보다 잘해야하니 이런소리는 당연히 들어야 그년같이 안하지" 합니다
그러다 시아버님과 큰고모가 오셨는데
세상에, 그 바람난 여자도 같이왔습니다
그 여자 보더니 시할머니는 아가 왔냐면서 환대해주시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참나
진짜 저희 어머님 너무 가여워서 눈물나려 했습니다.
시집와서 당시 중2짜리 작은아버님 어머님께서 도맡아 키우셨고
고모네명, 시할머니 뒷치닥거리며 집안 대소사며 어머님 혼자 다 하셨습니다
근데 아버님의 외도로 이혼한것도 모자라 이런집구석에서 아직까지 무시만 당하시고...
전 병신같이 아무말도 못하고 전이며 과일 내놓으려고 상차리고 있으니
큰고모님 저에게 와서 하신다는 말씀,
"결혼하고 이리저리 인사도 안다니고 이런자리에서나 보네, 예의없다 그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그말듣고 대꾸도 안했습니다.
자기네 아빠제사 손하나까딱안하고 준비 다 되고나서야 도착했는주제에
전 분명히 시댁어른들 모여계시는 작은아버님댁으로 인사갔었고,
고모들께 다 절 올렸습니다. 그 자리에 큰고모님이 안오신거구요ㅡㅡ
또, 우리 어머님은 저에대한 뒷말나오지 않게 그 미운 시댁식구들한테 찹쌀떡까지 해주셨습니다
하... 또 생각하니 열받아서 글이 뒤죽박죽입니다
우리신랑 저한테 자초지종 다 듣더니
"안그래도 걱정했었다, 그래서 혼자 보내기 싫었다...
같이 있었음 그런말 안들어도 됐을텐데 미안하다
내앞에서 한번만 더 그런소리나오면 안그래도 엎을작정이었다, 정말 미안하다" 합니다
우리신랑도 얼마나 괴로울까요... 너무 가여웠습니다...
휴... 진짜 앞으로 제가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한번만 더 저에게 경우없이 말하면 저도 말대꾸 따박따박하며 할말 다하고 안보는게 맞을까요?
저또한 맏며느리라 이도저도 못하겠고...
성질대로라면 이미 한번 엎고도 남았는데...
죽겠네요....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너무 화난상태에서 쓴거라 글이 뒤죽박죽이라도 양해바랍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