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헤어져야되나요?제발 조언부탁드려요 제발..

이럴수가2014.05.28
조회266

 

전남자친구가 저를 만나기 전의 여자랑 또 뭐가 그리 맞아떨어진건지

여튼 둘이 나 뒤에서 러브러브를 꾸려가고있어서

 

진짜 그 충격으로 몇날 몇일 울고,심지어 술먹고 찾아갈것 같아서

 

아예 마음먹고 제가 살던 지역을 떠났었습니다

 

떠나기전 저의 친한 친구였던 남자가 매일같이 제가 있는곳까지 장거리를 와주고..

 

그친구의 헌신적인 마음에 감동해서 둘은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저의 남자친구가 되었죠

 

정말 외모말고는 퍼펙트 했습니다

 

친구들이 " 쟤랑 왜사귐?"이라고 많이들 그러는데 ....

 

나이먹으면서 사람 만나는데 중요한것이 외모가 아니더라구요

 

제 성격이 어리광이 심한데 저의 어리광도 많이 받아줬었죠

 

그러나 우리는 알면 안되는 사실까지 알고있답니다..

 

저의 과거는 그렇다치지만 제 남친은 3년을 만나고 못잊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여자를 못 잊으면서 저에게 호감을 느낀거였고...

 

그여자는 저보다 연상이면서,제 친구의 친한 언니였습니다...세상 참 좁죠?

 

"오랜만에 걔랑 찍은 사진을 봤는데..내가 웃고있더라...나 진짜 많이 행복했었나보더라"

 

이런얘기 까지 다 들려줍니다

 

그얘기가 생각나서 제 휴대폰 사진첩을 보니...

 

제남친은 저랑 사진찍으면서 웃고있는게 하나도 없었구요...

 

그여자를 사랑했던 제 남친의 모습들을 상상하니

 

괜스레 지금의 저 자신과 비교를 하게 되더라구요...

 

그언니는 나이가 좀더 많아서 제남친을 다 이해했겠지만...

 

저는 막내인데다가 아직 누군가를 다 눈감아주고 안아줄 포옹력이 부족해요...

 

그걸 잘 알아서 노력은 하는데 쉽진 않아요 그래도 저 나름데로

 

열심히 노력했어요..비교되지 않으려고....그여자보다 나를 더 사랑할수있게

 

제가 입던 옷스타일도,머리스타일도,메니큐어 색깔조차 제 마음데로 못해봤어요

 

다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취향에만 맞춰주고 살았었어요

 

머리도 자르고싶은데 ,괜히 잘랐다가 안예뻐보여서 정떨어지면 어쩌나 자르지도못해요

 

매일 매일 가슴졸이면서 살아요....그언니랑 비교될까봐...

 

근데 가장 더 힘이드는건 그런 마음을 2년이 지난 지금도 신경 쓰고있다는거에요 제가..

 

그래도 싸우거나 헤어지면 집앞까지 찾아와서 나올떄까지 기다린다고 하던 남자가

 

이제는 싸우면 잔다고하고 연락두절....

 

일때문에 바빠지고...

 

이젠 게임에서 남자라고 속이며 여자들이랑 히히덕대고...

 

그렇게 싸우면 다음날 아무렇지 않은듯 싸운적 없다는듯 연락와요...

 

제가 서운한걸 따지면,정신병자 취급하면서 자기 잘못은 인정도안해줘요..

 

진짜 너무힘들어요

 

너무 변한 남친에게 서운했지만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는 생각하면서 전 다시 처음 사귀던때처럼

 

카톡이나 문자하나에도 이모티콘 빠짐없이 쓰고,최대한 다 배려했어요

 

근데 어제 다투다가..남친이 거짓말해서 싸웠는데,

 

저더러 ㅁㅣ친년이라는듯 애길해서 순간 욱해서 저도 욕했더니

 

"드디어 본성격 나오네.내가 몇일간 너한테 속을뻔했다"

 

라고하길래..."그래..그냥 자.더이상 말을 말자"하고 혼자 진짜

 

뜬눈으로 밤새고 출근했어요....

 

날 사랑하냐고 물으면 "당연히 사랑하지 "라고 말을 하는데

 

저는 이남자가 저를 사랑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이 연애..계속 진행 해도 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