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왕따, 전과 후 편입 어떻게 생각하세요?

흙모래자갈2014.05.28
조회2,225

 

 


안녕하세요

 

 

 


지방대에 다니는 21살 2학년 여대생 입니다.

 

 

 


항상 눈팅만 했는데 제가 직접 써보게 될 줄은 몰랐네요.

 

 

 


대학 왕따 저에게는 없을 줄 알았습니다.

 

 

 


물론 맨 처음에는 없었습니다.

 

 

 


제 성격이 활달한 편이라 친구도 많이 사귀고 8명이 무리를 지어 다녔습니다.

 

 

 


1학년 때까지만 해도 즐거운 학교 생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2학년이 되고 개강 후 4월달 동안도 괜찮았습니다.

 

 

 


그러다 일이 터졌습니다.

 

 

 


무리 중에서도 저랑 제일 친했던 친구가 제 뒷담을 깠고 그게 제 귀에 들어왔습니다.

 

 

 


저로서는 너무 배신감이 들어서 친구에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친구는 적반하장 식으로 나왔고 나중에 나머지 애들도 제 흉을 봤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 흉의 내용은 귀여운척한다 나댄다 등의 식이었습니다.

 

 

 


제가 귀여운척을 하냐구요?

 

 

 


안녕하세요에 나온 애기목소리 아시나요?

 

 

 


그 목소리 까지는 아니지만 목소리가 살짝 초등학생 같은 목소리입니다.

 

 

 


그래서 애들이랑 초반에 술자리 가질때도 내 목소리가 이래서 초반에 저를 만나는 사람들은 좀 안

 

좋게 본다고 말하면서 예전 생각이 나 속상해 울었습니다.

 

 

 

그 때 아이들은 저를 위로해 주면서 힘들었겠다 말을 해주고 서로 그런 걸 털어놓으면서 더 친해

 

졌습니다.

 

 

 

 

그리고 애들이랑 정말 친해졌다고 생각도 많이 했고 제일 친했던 애들이랑은 같이 잠도 자고

 

애들이랑도 학교 끝나면 놀러가고 이러면서 즐겁게 지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더욱 더 충격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제 흉을 봤다는 걸 알게 되었다는거에 신경을 안쓰는 듯 했습니다.

 

 

 

 

그러고선 애들은 저에게 등을 돌리더군요.

 

 

 

 

그렇게 저는 어느 날 부터 혼자 다니게 되었습니다.

 

 

 

 

맨 처음에는 혼자 다니는거 괜찮다고 생각하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공부를 열심히 하라는

 

하늘의 계시다 라는 생각도 하고 학원도 열심히 다녀야지 생각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정말 힘들더군요.

 

 

 

 

모르는 사람들 틈에서 혼자 다니는 건 정말 괜찮지만 아는 사람들 틈에서 혼자 다니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혼자 먹으려고 혼자 먹으면 그 아이들과도 자주 마주치고 걔네들은 웃으면서 먹는데 왜 내가

 

잘 못 한 것도 아닌데 죄인마냥 혼자서 우울하게 있고..

 

그냥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희 과가 신설이라 사람도 별로 없어서 새로운 친구 만드는 것도 불가능하고 시간표도 똑같아서

 

매일 그 아이들 얼굴을 봅니다.

 

 

 

 

그래서 너무 힘들어서 상담할 곳도 찾아봤는데 그것도 힘들고 중고딩친구들이랑 만나도 그때만

 

잠시 즐겁고 힘이 날뿐이지 또 하루가 시작되면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이제와서 전과를 하려고 생각하는데 그건 너무 늦은 것 같고...

 

 

 

 

제가 보건계열에 다니고 있는데 2학기에도 전과가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2학기때만 제 친구가 있는 서비스계열로 전과하고 3학년때는 다른학교 보건계열로 편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학교는 그냥 제가 다니고 있는 지역에서 다니고 싶습니다.

 

 

 

 

그래서 편입할 목표 학교도 세워놨구요.

 

 

 

 

제가 걱정되는 건 한가지입니다.

 

 

 

 

반학기만 다른과에 있다가 3학년되면 다른 학교로 편입하고 싶은 거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쉬운게 아니라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조언 글을 올립니다.

 

 

 

 

지금 현재 다니고 있는 보건계열에서 2학기때는 서비스계열 3학년때는 편입..많이 힘들까요?

 

 

 

 

지금 혼자 다니고 있는지도 거의 한달입니다.

 

 

 

 

그냥 저 혼자 2학년때까지만 버티고 더 좋은 데에 편입할 생각이었는데 그 아이들이 저를

 

쳐다보면서 웃는다던가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진다던가 정말 더 이상 힘들어서

 

못하겠더라구요.

 

 

 

 

제발 도와주세요..

 

 

 

 

저 정말 절박합니다

 

 

 

 

대학와서 왕따라는거 창피해서 어디가서 말도 못하겠고 그렇다고 공부를 안하겠다는 것도

 

아니니 제발 전과 후 편입 많이 힘들까 조언 좀 달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