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나, 저는 직원분과 이야기 한 후 황당해서 올린 글인데
댓글 한 두개 달린 줄 알고 봤는데 ㅌ, 톡이라니 ^^;
두서 없이 글을 썼던지라 상황이 잘 이해 안가시는 분도 계셨네요. 당연합니다.
일단 팀분들과 커피숍에서 이야기 하던 중에
옆 테이블 커플 중 남자분이 나가시면서 테이블 정리를 하고 있는 걸 보고
"팀 한 분이 내 돈 내고 먹으면서 더럽게 저런 건 왜 치우고 가는 지 모르겠다."
라고 발언을 했고, 거기서 제가
"어? 저도 식당 가면 매번 그러는 건 아니고 치워놓고 가기도 하는데요?" 라고
이야기 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분은 신기하다는 듯 언제언제? 이렇게 물어보셔서
"매번 그러는 건 아니고 바빠 보이거나 나이 드신 분이 혼자 주문, 서빙, 계산 다 할때정도요?"
라고 했더니 "그럼 음식값도 반값으로 해달라고 해야되는거 아니야? ㅋㅋ" 라고 하시면서
"그거 병원 가봐 그거 내가 보기엔 결벽증이나 정신병이야. 아님 착한여자 컴플렉슨가?"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그게 왜 결벽증이나 정신병이예요???" 라고 했구요.
거기에 직원분은 "아니 솔직히 까놓고 제정신인 사람이 자기 돈 내고 먹으면서 뭐하러 치우고 와? ㅋㅋㅋ 그럼 차라리 그 돈 아끼고 집에서 먹고 말지" 하셨고요.
같이 있던 다른 분들중에 저랑 비슷한 분들은 제 편을 들었지만,
게중에 그 분과 비슷한 분들은 아주 열정적으로 물어 뜯기에 바쁘시더라구요.
물론 개인 성격과 취향이 다른건 인정하지만,
한 사람의 개인적 성격과 취향까지 매도 시킨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더라구요.
여튼, 다시 한번 많은 분들이 볼 줄 몰랐습니다 ^^;;;;;;;;;;;
어떻게 끝맺음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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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실 지 모르니 짧게 쓰겠습니다.
전 음식점에서 밥 먹고 난 후에 그릇을 정리 해주는 버릇? 이라면 버릇이 있습니다.
어렸을 때 음식점 알바를 하루 2-3개 정도 했었는데,
손님이 음식 다 드리고 그릇 조금만 정리해 주고 가시면 그것만큼 고마운 게 없더라고요.
그래서 음식점에서 밥 다 먹으면 조금 정리 해주고 나오는 편입니다.
직원분이 다시 청소할 필요 없을 정도로 아예 다 정리 해주는 건 아니구요.
예를 들면
넓적한 접시와 밥그릇 수저, 젓가락이 있다고 하면
넓적한 접시 위에 밥그릇 수저, 젓가락을 한 군데 모아 주는건데요.
쉽게 말하면 쟁반에 한번에 옮겨 담을 수 있게 끔 해줍니다.
그렇다고 음식점에 갈 때마다 그러는 것은 아니고
손님이 너무 많아 바쁜 음식점이나 나이 드신 분이 혼자 서빙을 하고 있을 때
정리해주고 계산하고 나오곤 합니다.
저는 이게 그렇게 문제인가 싶은데,
회사 분이 제 이야기를 듣고는 정신병 있는 것 같다며 병원 가보라고 정색을 하시더라구요.
오히려 제가 보기엔 정색하고 진절머리 치며 말하는 그 분이 더 이상한 것 같은데...
여러분들이 보실 때에도 제 행동에 문제가 있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