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Aspirin, NSAID(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에 알러지가 있어요 .. '내가 약물에 알러지가 있구나'라는 사실을 알게 된건 중1 때 였습니다. 하지만 아플 때 약을 안먹으면 되지~ 라는 생각에 23살 까지는 약을 안 먹고 살았습니다. ㅠㅠ (건강하게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려요) 그러다 어느 날... 너무 극심한 통증을 경험하고 병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약물 알러지가 있는 건 알지만 어떤 성분인지를 모른다고 말했고 의사분께서는 문제 없을 거라며 약을 처방해주셨습니다. (아.... 진료할 때 녹음이라도 해둘껄)
그 날 저녁,,, 저는 대학병원 응급실에 가게 됩니다.. 눈이 팅팅 붓고 기도까지 부어올라 링겔로 엄청난 양의 수액을 맞았지요... (호흡곤란..ㅠㅠ)수액을 맞으며 응급실에 절 치료해주신분께 알러지 검사를 할 수 있는지를 물어봤는데 날짜 몇개를 알려주며 예약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저는 소견서(?)를 받았습니다. ( 소견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해당 대학병원 알레르기과 교수님 성함과 예약 날짜가 적혀있었음)
그리고 나서 저는 직접 약을 먹고 몸의 반응을 삼키며 검사를 했고, 알러지를 유발하는 성분을 몇 가지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 더 하러 가야함 ㅠㅠ)일단 알게 된 성분으로 병원에서 약물 부작용 카드를 저에게 작성해서 주었습니다. 항상 소지하고 다니라구요. 카드가 있으니 이제 나에게 맞는 약을 편하게 처방 받을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은 저만의 착각이었습니다........
1. 대부분의 일반 병원에서 소염제 처방 거부 일상 생활 중에 담이 걸리거나 극심한 통증이 있을 때, 작은 병원을 찾아가 카드를 보여주면 처방을 꺼립니다.. 뭐.. 카드에 사용 가능한 약 성분도 있으니 제가 우긴다면 약을 찾아서 처방은 해줄 수 있겠지만.. 병원에서도 저도 서로 부작용에 대해 겁이나기 때문에 그냥 견딥니다 ㅠㅠ 보통 큰 병원을 가기엔 절차가 복잡하고 바쁘게 살아가다보니 물리치료만 받고 돌아오게 됩니다. (일반 병원에서는 알러지 환자에 대한 메뉴얼이 없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2. 일반 병원 ㅊㅈ수술 거부 저의 상태를 확인하고 의사 선생님께서 수술을 해야한다고 ....ㅠㅠ 하셔서 알레르기가 있다고 카드를 보여드렸습니다. 카드를 확인한 선생님께서는..... 수술을 마친 후 병원에 1~2일 입원을 해야하는데 많이 보유한 진통제 성분이 저와 맞지 않아서 입원 치료가 힘들 거라고 했습니다. 마약계열(??) 진통제를 사용하면 효과는 있을 것 같지만 훨씬 더 상태가 심각해지면 큰 병원에 가보라고 했습니다.
일단 생각 난 사례는 저 두가지인데.. 약을 처방 받아야 하는 때마다 저와 의사선생님 둘다 겁을 먹는 사례가 지금까지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큰 병원을 일반병원 가듯 계속 드나들기에는 거리가 일단 젤 걱정이고요..ㅠㅠ
휴 ... 혹시 저 말고도 약물 알러지를 가진 분 계신가요? 여러 약물에 알러지가 있을 수 있으니 검사를 안 해보셨다면 큰 병원에서 꼭 가시길 바랄게요.. ! (**주의: 연구용으로 혈액을 조금만 채취한다 하고 동의하니 엄청 뽑아갔었음)
마지막으로 이건 그냥 여담(?)인데 제가 항상 약물 알러지 카드를 소지하고 다니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친한 사람들에게 제가 약물 알러지가 있다고 말을 해둡니다. 그 중 한분이 그냥 무의식 중에 한 말인데 유별떤다고 ㅠㅠ.....휴 ... 알러지의 심각성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저는 그냥 신체 일부분이 붓는 정도지만(기도라는게 문제..ㅠㅠ) 쇼크가 심하게 오는 분들도 계세요.. ㅠㅠ
저녁을 먹으러 가야해서 글을 이만 적어야겠네요 .... 휴...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아.. 가능하면 추천해주셔서 많은 분들이 약물 알러지에 대해 알게 되셨으면합니다! )
약물 알러지 있거나 모르시는분 ?? 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Aspirin, NSAID(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에 알러지가 있어요 ..
'내가 약물에 알러지가 있구나'라는 사실을 알게 된건 중1 때 였습니다. 하지만 아플 때 약을 안먹으면 되지~ 라는 생각에 23살 까지는 약을 안 먹고 살았습니다. ㅠㅠ (건강하게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려요)
그러다 어느 날... 너무 극심한 통증을 경험하고 병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약물 알러지가 있는 건 알지만 어떤 성분인지를 모른다고 말했고 의사분께서는 문제 없을 거라며 약을 처방해주셨습니다. (아.... 진료할 때 녹음이라도 해둘껄)
그 날 저녁,,, 저는 대학병원 응급실에 가게 됩니다.. 눈이 팅팅 붓고 기도까지 부어올라 링겔로 엄청난 양의 수액을 맞았지요... (호흡곤란..ㅠㅠ)수액을 맞으며 응급실에 절 치료해주신분께 알러지 검사를 할 수 있는지를 물어봤는데 날짜 몇개를 알려주며 예약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저는 소견서(?)를 받았습니다. ( 소견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해당 대학병원 알레르기과 교수님 성함과 예약 날짜가 적혀있었음)
그리고 나서 저는 직접 약을 먹고 몸의 반응을 삼키며 검사를 했고, 알러지를 유발하는 성분을 몇 가지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 더 하러 가야함 ㅠㅠ)일단 알게 된 성분으로 병원에서 약물 부작용 카드를 저에게 작성해서 주었습니다. 항상 소지하고 다니라구요.
카드가 있으니 이제 나에게 맞는 약을 편하게 처방 받을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은 저만의 착각이었습니다........
1. 대부분의 일반 병원에서 소염제 처방 거부 일상 생활 중에 담이 걸리거나 극심한 통증이 있을 때, 작은 병원을 찾아가 카드를 보여주면 처방을 꺼립니다.. 뭐.. 카드에 사용 가능한 약 성분도 있으니 제가 우긴다면 약을 찾아서 처방은 해줄 수 있겠지만.. 병원에서도 저도 서로 부작용에 대해 겁이나기 때문에 그냥 견딥니다 ㅠㅠ 보통 큰 병원을 가기엔 절차가 복잡하고 바쁘게 살아가다보니 물리치료만 받고 돌아오게 됩니다. (일반 병원에서는 알러지 환자에 대한 메뉴얼이 없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2. 일반 병원 ㅊㅈ수술 거부 저의 상태를 확인하고 의사 선생님께서 수술을 해야한다고 ....ㅠㅠ 하셔서 알레르기가 있다고 카드를 보여드렸습니다. 카드를 확인한 선생님께서는..... 수술을 마친 후 병원에 1~2일 입원을 해야하는데 많이 보유한 진통제 성분이 저와 맞지 않아서 입원 치료가 힘들 거라고 했습니다. 마약계열(??) 진통제를 사용하면 효과는 있을 것 같지만 훨씬 더 상태가 심각해지면 큰 병원에 가보라고 했습니다.
일단 생각 난 사례는 저 두가지인데.. 약을 처방 받아야 하는 때마다 저와 의사선생님 둘다 겁을 먹는 사례가 지금까지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큰 병원을 일반병원 가듯 계속 드나들기에는 거리가 일단 젤 걱정이고요..ㅠㅠ
휴 ... 혹시 저 말고도 약물 알러지를 가진 분 계신가요? 여러 약물에 알러지가 있을 수 있으니 검사를 안 해보셨다면 큰 병원에서 꼭 가시길 바랄게요.. ! (**주의: 연구용으로 혈액을 조금만 채취한다 하고 동의하니 엄청 뽑아갔었음)
마지막으로 이건 그냥 여담(?)인데 제가 항상 약물 알러지 카드를 소지하고 다니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친한 사람들에게 제가 약물 알러지가 있다고 말을 해둡니다. 그 중 한분이 그냥 무의식 중에 한 말인데 유별떤다고 ㅠㅠ.....휴 ... 알러지의 심각성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저는 그냥 신체 일부분이 붓는 정도지만(기도라는게 문제..ㅠㅠ) 쇼크가 심하게 오는 분들도 계세요.. ㅠㅠ
저녁을 먹으러 가야해서 글을 이만 적어야겠네요 .... 휴...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아.. 가능하면 추천해주셔서 많은 분들이 약물 알러지에 대해 알게 되셨으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