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

어쩌죠2008.09.05
조회1,174

저 160에 55 그냥 보통 여잔데요.

모니터가 쬐금 딸려요. 못생겼죠 ㅜㅜ(빈정상하지만)

모니터가 항상 딸려서 필사로 다이어트에 매진하고 외모땜에 직장내 스트레스

외모로 인한 따돌림으로 밤마다 불면증에 식욕도 없어지고 식욕이 땡겨두ㅠ

이 외모에 살이라도 또 올라봐 날 다들 더 무시할거야. 이런 생각에 위산은 분비되구요

피부도 좋지 못한 편이라서 그런지; 항상 화장도 두텁게 발리고 가볍게 하면 심플하지 못하구요.

그래도 나름대로 직장에서 안쫒겨 나려고 이 외모로 없는 애교와 싹싹함으로 사람을 내편으로

만들려고 사수중인데요. 제가 유치하지만 '보건소 저사람은 이제 내편됐어 걱정하지마'

막 요런 초딩보다 딸리는 발상을 자주해요. ㅠㅠ

그리고 능률보다 외모가 밀려서 쫒겨나가라 두려워서 간부들한테 갖은 아부를 떨고

실시간으로 차를 타 드리고 시녀 노릇에 바닥에 침 뱉으면 딱는 시늉까지 하지만,

왠지 불안불안했어요. 계약 만료일이 다가오자 경리인 저에게 정을 안주려고 하는 사장님과

처음부터 자기 아는 사람 딸래미 대려 오겠다고 정을 안 붙이시는 우리 대빵! 과장님.ㅠㅠ

제가 능력보다 ㅠ 외모와 간판이 딸리고 공부도 못해서 학교이름도 못내세워요.

그래서 여기서 나가면 들어 갈 곳도 없구요, 답답하네용

여기 아니면!..!! 정말 갈때~ 없네요. 누가 구해주지 않는 이상은..

언제까지 시녀에 다방레지 노릇하며 천대받고 살수도 없는 건데요

저 어쩌죠?

저보다 이쁘고 귀엽고 아담하다는 우리과장이 좋아하는 애한테;;; 외모로 밀려 쫒겨나가게 되요.

계약 만료후에 보통 회사면 일만 잘하면 그자리 없어질 때까지 계속 써줄텐데..

저는 걔보다 외모와 빽에서 밀려 그만 계약 만료와 함께 쫒겨나요.ㅠ

여기아니면 갈곳도 없고 가봤자 복지후생, 근무환경이 이곳보다 괜찮은 조건은 없을테니.

여기아니면 갈곳도 없는 셈이죠  휴

갖은 다이어트로 간이 나빠져서 얼굴시커매지고 피부 버리고ㅠ

속쓰리고 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고 외모땜에 남들보다 천대받았다고

생각해도 이곳에서 일하고 싶어서 갖은 하녀노릇하면서 예예 거렸고 아부떨고 비참했는데

여기서 나가면 한동안 정신병원에서 치유가 필요할 것 같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