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자극적인 제목과 거친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더군요..서로 예민해져서 단어하나에 집착해서 끝도없이 싸우는 모습이 무한버그에 빠진 것 같아서 안타까움에 몇자 적어봅니다.
글쓴이와 그 글에 공감하는 이들이 무엇에 이렇게 분노했는지 짐작도 되고, 그 글을 읽고 많은 남자들이 화가 나겠다는 생각도 같이 들었어요.
인식의 차이, 입장차이를 좁히지 않는 한 절대 끝날 수 없는 논쟁같습니다.
먼저 원 글의 아내 입장에서 아내는 남편과 아내 가족구성원의 역할분담을 [남편=경제적 주체] 이렇게 단정지어 버렸기 때문에 아내에게 맞벌이란 그저 [돈 못버는 남편 탓에 하게된 고생] 그러니 가사고 뭐고 남편이 넙죽 절이라도 하지 않는한 계속 화가나겠네요??
남편입장에서 볼 땐 같이 잘살아 보자고 같이 고생하는 건데 이제 와이프도 일한다고 서로간 사정 볼 것도 없이 고등어 반토막 가르듯이 '아~됐고 반반~!' 이러네요? 많이 서운하지 않겠어요? 그럼 남편 입장에서도 어쭈 그래? 따져볼까? 누가 더 벌지? 이런 계산이 나오지 않을까요?
ㅎㅎ 남자라고 무슨 태평양 밤바다 같은 도량을 날 때부터 자동가졌을라구요~ 다 똑같아요 다같은 사람속이라니까요?
어떨땐 나보다 더 아이같아서 내가 위로 해주고 안아주고싶을때도 있는데요? 남편은 내게 큰 그늘이 돼 주듯이 나는 또 남편에게 때로 편한 쉼터가 돼주면 안되나요? ㅎㅎ
특히 남자들 마흔 가까워져 오면 사춘기 타는 아이마냥 기분이 미친년 널 뛰듯이 싱숭거리기도 하고 그 본인도 그런 감정선에 당황스럽고 들키기 싫어 괜히 더 강한척 한다구요.(불혹이 아니라 필혹 같아요)
여자는 매일 내마음 좀 알아달라고 때론 눈물로, 가출?로, 파업으로, 삐짐으로, 패악으로 다양한 무기로 읍소하면서
왜 정작 내 남편의 가슴은 들여다 봐 줄 생각조차 하지 않나요?
남편에게 배려 받고 사랑도 받고 받고 받고 또 받는
자꾸만 받는 존재로 멈춰 있기 보단,
고민도 나누고, 미래도 나누고, 기쁨도 나누고, 사랑도 나누고, 우정도 나누는 친구가 돼 보는 건 어때요?
때로는 지역감정에 대한 박터지는 썰전도 거침없이 할 수도 있고, 야구 볼때 서로 응원하는 편이 다르니 적이 되서 그땐 서로 에라이 부산갈매기야!!!! 욕하다가 하루지나 또 금방 친하게 지내구요 ㅎㅎ 정말 친구 처럼 연인 처럼요
안되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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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꼭 이해나 배려는 아내 만의 몫인 거냐구요? 아뇨!
절대 아니죠! 당연히 서로 서로 라니까요~
아내들 맞벌이 당연히 감사받아야 해요. 아무리 반반이니 뭐니 해도 절대 산술적으로 계산 할 수 없는 여자들만의 절대적인 분야가 있잖아요. 시댁이라던가 제사라던가 자녀의 학교 등에 대한 부분들 이라던가..나열하기에 숨이 차도록 많죠..분명 그런 부분들은 남편의 다른 부분으로 부터 존중받고 보상되어져야 겠지요. 자신의 희생에 비해 돌아오는 보상이 작다고 느꼈을 때 아내들의 불만이 쌓이고 쌓였다가 어느 순간 가스폭발 처럼 '빵' 하고 터져 버린 건데 남편들은 그 하나의 사건만을 보고 아내가 미쳤나봐...그렇게 서로간 이해는 안드로메다로 날아가 버리는 거에요. 이를테면 명품백 사건처럼요 ㅎㅎ 모든 사건엔 누적된 원인이 있는 걸테죠(그렇다 하더라도 그 아내분의 처신은 잘 못 됐다는게 갠적인 생각입니다만)
작은 팁을 드리자면 요즘엔 '월급 봉투' 라는게 없어졌잖아요? 그래서 그 것이 주는 일종의..'아빠 어깨의 뽕' ㅎㅎ 이런 의미가 퇴색되고 그저 통장에 잠시 머물렀다가는 카드회사의 돈 이런의미가 돼버렸죠 하하(뫼비우스의 띠마냥)
직장인의 기쁨이 주말과 월급날인데 월급통장은 아내에게 차압당해 구경조차 못 해본지 오래, 주말엔 집안일하고 애봐달라하니 차라리 월화수목금금금 이 낫지않겠나..
무슨 낙으로 살아야 할까요? 자식 크는 낙?
아내도 마찬가지죠. 돈 벌어봐야 티도 안나고 고맙다는 소리나 제대로 들어봤나..시댁에서나 대우해주나..직장다녀도 연차내고 제사에 오라 하질않나..아이고 팔자..이 소리 안 나올까요? ㅎㅎ
서로에게 고마움은 표현해 주고, 미안함은 사과하고, 작은 것이라도 보상을 주세요.
전 일부러 제 급여명세서를 출력해서 남편에게 줍니다.
제 노고를 생색내려구요 ㅎㅎㅎㅎㅎ
남편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각자 월급날은 꼭 조촐하게라도 외식이나 배달음식이라도 먹어요.
서로의 노고도 치하하고 감사하고 아이들에게 반강제적인 존경과 감사를 받아내구요 ㅎㅎ
또 얘기가 길어졌지요? ㅎ 조금만 생각을 바꿔보세요..그래도 계속 서로의 소득, 근로시간, 가사 노동 시간..이런 산술적 수치만 따질건가요??
[컴다운]맞벌이 시키는 꼴마초에게 분노한 아내여
글쓴이와 그 글에 공감하는 이들이 무엇에 이렇게 분노했는지 짐작도 되고, 그 글을 읽고 많은 남자들이 화가 나겠다는 생각도 같이 들었어요.
인식의 차이, 입장차이를 좁히지 않는 한 절대 끝날 수 없는 논쟁같습니다.
먼저 원 글의 아내 입장에서 아내는 남편과 아내 가족구성원의 역할분담을 [남편=경제적 주체] 이렇게 단정지어 버렸기 때문에 아내에게 맞벌이란 그저 [돈 못버는 남편 탓에 하게된 고생] 그러니 가사고 뭐고 남편이 넙죽 절이라도 하지 않는한 계속 화가나겠네요??
남편입장에서 볼 땐 같이 잘살아 보자고 같이 고생하는 건데 이제 와이프도 일한다고 서로간 사정 볼 것도 없이 고등어 반토막 가르듯이 '아~됐고 반반~!' 이러네요? 많이 서운하지 않겠어요? 그럼 남편 입장에서도 어쭈 그래? 따져볼까? 누가 더 벌지? 이런 계산이 나오지 않을까요?
ㅎㅎ 남자라고 무슨 태평양 밤바다 같은 도량을 날 때부터 자동가졌을라구요~ 다 똑같아요 다같은 사람속이라니까요?
어떨땐 나보다 더 아이같아서 내가 위로 해주고 안아주고싶을때도 있는데요? 남편은 내게 큰 그늘이 돼 주듯이 나는 또 남편에게 때로 편한 쉼터가 돼주면 안되나요? ㅎㅎ
특히 남자들 마흔 가까워져 오면 사춘기 타는 아이마냥 기분이 미친년 널 뛰듯이 싱숭거리기도 하고 그 본인도 그런 감정선에 당황스럽고 들키기 싫어 괜히 더 강한척 한다구요.(불혹이 아니라 필혹 같아요)
여자는 매일 내마음 좀 알아달라고 때론 눈물로, 가출?로, 파업으로, 삐짐으로, 패악으로 다양한 무기로 읍소하면서
왜 정작 내 남편의 가슴은 들여다 봐 줄 생각조차 하지 않나요?
남편에게 배려 받고 사랑도 받고 받고 받고 또 받는
자꾸만 받는 존재로 멈춰 있기 보단,
고민도 나누고, 미래도 나누고, 기쁨도 나누고, 사랑도 나누고, 우정도 나누는 친구가 돼 보는 건 어때요?
때로는 지역감정에 대한 박터지는 썰전도 거침없이 할 수도 있고, 야구 볼때 서로 응원하는 편이 다르니 적이 되서 그땐 서로 에라이 부산갈매기야!!!! 욕하다가 하루지나 또 금방 친하게 지내구요 ㅎㅎ 정말 친구 처럼 연인 처럼요
안되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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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꼭 이해나 배려는 아내 만의 몫인 거냐구요? 아뇨!
절대 아니죠! 당연히 서로 서로 라니까요~
아내들 맞벌이 당연히 감사받아야 해요. 아무리 반반이니 뭐니 해도 절대 산술적으로 계산 할 수 없는 여자들만의 절대적인 분야가 있잖아요. 시댁이라던가 제사라던가 자녀의 학교 등에 대한 부분들 이라던가..나열하기에 숨이 차도록 많죠..분명 그런 부분들은 남편의 다른 부분으로 부터 존중받고 보상되어져야 겠지요. 자신의 희생에 비해 돌아오는 보상이 작다고 느꼈을 때 아내들의 불만이 쌓이고 쌓였다가 어느 순간 가스폭발 처럼 '빵' 하고 터져 버린 건데 남편들은 그 하나의 사건만을 보고 아내가 미쳤나봐...그렇게 서로간 이해는 안드로메다로 날아가 버리는 거에요. 이를테면 명품백 사건처럼요 ㅎㅎ 모든 사건엔 누적된 원인이 있는 걸테죠(그렇다 하더라도 그 아내분의 처신은 잘 못 됐다는게 갠적인 생각입니다만)
작은 팁을 드리자면 요즘엔 '월급 봉투' 라는게 없어졌잖아요? 그래서 그 것이 주는 일종의..'아빠 어깨의 뽕' ㅎㅎ 이런 의미가 퇴색되고 그저 통장에 잠시 머물렀다가는 카드회사의 돈 이런의미가 돼버렸죠 하하(뫼비우스의 띠마냥)
직장인의 기쁨이 주말과 월급날인데 월급통장은 아내에게 차압당해 구경조차 못 해본지 오래, 주말엔 집안일하고 애봐달라하니 차라리 월화수목금금금 이 낫지않겠나..
무슨 낙으로 살아야 할까요? 자식 크는 낙?
아내도 마찬가지죠. 돈 벌어봐야 티도 안나고 고맙다는 소리나 제대로 들어봤나..시댁에서나 대우해주나..직장다녀도 연차내고 제사에 오라 하질않나..아이고 팔자..이 소리 안 나올까요? ㅎㅎ
서로에게 고마움은 표현해 주고, 미안함은 사과하고, 작은 것이라도 보상을 주세요.
전 일부러 제 급여명세서를 출력해서 남편에게 줍니다.
제 노고를 생색내려구요 ㅎㅎㅎㅎㅎ
남편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각자 월급날은 꼭 조촐하게라도 외식이나 배달음식이라도 먹어요.
서로의 노고도 치하하고 감사하고 아이들에게 반강제적인 존경과 감사를 받아내구요 ㅎㅎ
또 얘기가 길어졌지요? ㅎ 조금만 생각을 바꿔보세요..그래도 계속 서로의 소득, 근로시간, 가사 노동 시간..이런 산술적 수치만 따질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