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라는거.. 그것을 시작한다는건.. 참 어려운 일이죠..

안양알아?2014.06.01
조회1,233

첨으로 판이란 곳에 들어와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 보네요..황금같은 주말 일요일 오후.. 야간 출근준비를 하다 인터넷 삼매경 중인 30대 초반 싱글 여자입니다.
저도 제 넑두리 한번 해볼까요..
저는 업무 특성상 3교대 일을 하고있습니다.20대때는 인기도 나름 많고 대쉬하는 남자들 쳐다도 안본적이 셀수 없죠..지금은..30대 같지 않다는..20대로 보이는 매우 동안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으면서..그냥 그런 얘기만 듣고 있답니다..
마지막 애인이랑 헤어진지 벌써 1년 하고도 반년이 더 지나가고 있네요..그동안 소셜 데이팅 어플과 지인들의 소개로 매우 많은 소개팅을 해봤었죠..어플과 다르게 실제로 만나면 실망하는 경우도 많았고,,(물론 그들도 그랬겠죠?)지인들은 괜찮은 사람이다..하지만 소개로 처음보고 첫인상으로 판단하려했던 저에겐 다들 역부족..이래저래.. 내가 맘에 든다하더라도..고향에서 올라와 혼자 산다는걸 알면.. 적극적으로 다가와 하룻밤을 원하는 남자들..그러면 그사람의 진심을 알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혼자산다는 얘길 안하고 소개팅을 합니다.. 
나를 마음에 안들어했던 사람들.. 서로 그냥그냥 뭐..했던 사람들..호감가서 몇차례 만났던 사람들.. 그 중에 잠자리를 원했던 사람들.. 그중에 하룻밤을 지낸 사람들..
돌이켜 생각해보면.. 딱히 누굴 만났었는지도 기억이 안나는..의미 없는 만남들..어플중독자인 느낌..
지인의 소개로 소개팅을 하려 날짜를 잡으려 해도주말에 잘 쉬지 않는 업무 특성때문에 날짜 잡기도 어렵고..연락을 하면 빠른시일내에 만나는게 중요한데.. 일주일..이주일.. 지나버리고..그러다 서로 연락은 뜸해지고 끊기고....이런 셀수 없는 경험들..
이제 점점 지쳐갑니다..
동호회도 들고.. 대외적으로 활동도 해보려하였으나..모임의 대부분은 일반 회사원들의 여유시간인... 퇴근후 저녁시간..주말 휴일..나와 잘 맞지 않는..
어쩌면 모든것이 핑계가 될수 있겠죠..이렇다고해서 애인있을때 애인을 자주 못본건 아니니까..
뭐가 문제 일까요..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겨운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