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올려도 좋은 말 못들을것 알고, 안매달리고 헤어져주는게 답이다라던가, 아니면 정말 욕밖에 더 안먹을거같아서 올리는걸 망설였습니다. 제 사정이나 변명 이런거 빼고 팩트만 적겠습니다. 여자친구와 사귄지 320일쯤 되었습니다. 전여친과 2년을 좀 더 사겼었고, 헤어진지 3달이 좀 더 지나서 지금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만난지 얼마되지도 않아 지금 여자친구에게 전여친 얘기를 아련하다는듯이 막 했었고 그거에 제 여자친구가 상처를 많이 받자 저는 그때부터 말을 싹 바꾸어 전여친이 진짜 별로라고했습니다. 처음에는 막 좋았다고 하다가 갑자기 여자친구가 그거에 상처를 많이 받는다는걸 깨닫고 그때부터 전여친 욕을 실컷하게된거죠. 또 제가 전여친에게 갖았었던 안좋은 감정들이나, 걔랑 싸웠던일들 이런 안좋은 일들을 많이 얘기해주었죠. 여기서 제 단점도 많이 들어났나봐요. 좋은 해결책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제 여자친구가 제 말에 신뢰감을 못 갖게 되었고 전여친과 자신이 별반 다를바가 없을까봐 불안해 했고 그 얘기에서 들었던 제 단점들을, 원래는 좀 사귀다보면 드러날것들을 훨씬 일찍 알아버리게된거죠. 여자친구는 불안해 했습니다. 위에 말했던거처럼 일단 제 말에 신뢰도 없는 상황에서 제가 위로도 제대로 못해주고 수습도 제대로 못한 상황에서 여자친구는 저에게 어떻게 어떻게 해달라 애원했습니다. 예를 들어, 어느 장소에 가면 "아 나 이거 진짜 옛날부터 한번해보고싶었는데, 너랑 처음해봐서 너무 좋다" 어떤거 해달라 어떤거 해달라.. 저를 믿고 수습해주기를 기다려줬지만 제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화풀면 넘어가고하니까 여자친구가 구체적으로 뭐라도 해줘라 애원하기시작했습니다. 저는 여자친구가 울고 힘들어할때만 앞으로 진짜 잘하겠다고, 정말 그거는 꼭 지키겠다고 했습니다. 그래놓고 안지켰습니다. 정말 잘못했습니다. 점점 여자친구는 저에게 지쳐갔고 이제 제 앞에서 우는 일도 없어졌습니다. 많이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전여친 생각에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한적도 여러번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잘하겠다는 말로 잡아두고 결국 또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여자친구는 이제 이 일에 지쳤는지 최근들어 이제 전여친얘기를 안합니다. 이제 저에게 정이 많이 떨어진 거라 생각이 들긴합니다. 하지만 저에게 여전히 잘해주기는 해서 미안하고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많이 쌓여있는데 해결하나 못해주는 상황에서 여자친구가 제게 꼭 지켜달라는 약속을 안지켰습니다. 굉장히 빈번하게 안지켰습니다. 저와 제 여자친구는 연애 초부터 일주일에 5-6번씩 만나기때문에 특별한 말이 없으면 거의 보는 날입니다. 따라서 여자친구는 항상 저를 기다렸죠. 매일매일 근데 저는 급한 학교 과제(급히 불려가야하는)라던가 친구들 약속이 갑자기 생길때도 많았습니다. 아니면 약속이 좀 옛날부터 잡혔어도 말하는걸 까먹고 있다가 그쯤 되서, 아니면 당일되서 말해와서 제가 늦느라 여자친구가 저를 기리다가 지치거나, "혹은 내일 어디 놀러가야지~"라고 기대하다가 실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점이 특히 여자친구가 싫다고, 미리미리 얘기좀 해달라고 하더군요. 미리미리 허락받는게 아니라 제발 통보라도 해달라구.. 쌓이고 쌓이다가 오늘도 결국 그 약속을 어기고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배려받는 느낌도 안들고, 사랑받는다는 느낌도 못받겠다고.. 지금까지 제 글을 읽으면서 아셨겠지만 저는 이렇게 세심한 배려가 없습니다. 결국 전여친 얘기도 그랬던거고, 지금 제 여자친구를 이렇게까지 지치고 힘들게 만든것도 결국 제 이기적인 마인드랑 생각없고 배려없는 행동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여자친구를 정말 너무 사랑합니다. 행동과는 너무 안맞지만, 정말... 사랑합니다... 어떻게 사랑한다는놈이 저런식으로 할 수 있냐하시겠지만... 진심입니다.. 정말 제 여자친구와 결혼하는것이 제 인생의 목표인데.. 그녀가 절 떠나고싶어하네요.. 쓴말도 달게 받겠습니다. 헤어져주라는 말이 수도 없이 많을것도 압니다. 정말 끝까지 이기적인것도 알지만... 사람 마음이 어쩔 수 없네요.. 2
저는 쓰레기입니다.
안매달리고 헤어져주는게 답이다라던가,
아니면 정말 욕밖에 더 안먹을거같아서 올리는걸 망설였습니다.
제 사정이나 변명 이런거 빼고 팩트만 적겠습니다.
여자친구와 사귄지 320일쯤 되었습니다.
전여친과 2년을 좀 더 사겼었고, 헤어진지 3달이 좀 더 지나서 지금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만난지 얼마되지도 않아 지금 여자친구에게 전여친 얘기를 아련하다는듯이 막 했었고
그거에 제 여자친구가 상처를 많이 받자
저는 그때부터 말을 싹 바꾸어 전여친이 진짜 별로라고했습니다.
처음에는 막 좋았다고 하다가 갑자기 여자친구가 그거에 상처를 많이 받는다는걸 깨닫고
그때부터 전여친 욕을 실컷하게된거죠.
또 제가 전여친에게 갖았었던 안좋은 감정들이나,
걔랑 싸웠던일들 이런 안좋은 일들을 많이 얘기해주었죠.
여기서 제 단점도 많이 들어났나봐요.
좋은 해결책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제 여자친구가 제 말에 신뢰감을 못 갖게 되었고
전여친과 자신이 별반 다를바가 없을까봐 불안해 했고
그 얘기에서 들었던 제 단점들을, 원래는 좀 사귀다보면 드러날것들을 훨씬 일찍 알아버리게된거죠.
여자친구는 불안해 했습니다.
위에 말했던거처럼 일단 제 말에 신뢰도 없는 상황에서
제가 위로도 제대로 못해주고 수습도 제대로 못한 상황에서
여자친구는 저에게 어떻게 어떻게 해달라 애원했습니다.
예를 들어, 어느 장소에 가면
"아 나 이거 진짜 옛날부터 한번해보고싶었는데, 너랑 처음해봐서 너무 좋다"
어떤거 해달라 어떤거 해달라..
저를 믿고 수습해주기를 기다려줬지만 제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화풀면 넘어가고하니까 여자친구가 구체적으로 뭐라도 해줘라 애원하기시작했습니다.
저는 여자친구가 울고 힘들어할때만
앞으로 진짜 잘하겠다고, 정말 그거는 꼭 지키겠다고 했습니다.
그래놓고 안지켰습니다. 정말 잘못했습니다.
점점 여자친구는 저에게 지쳐갔고 이제 제 앞에서 우는 일도 없어졌습니다.
많이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전여친 생각에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한적도 여러번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잘하겠다는 말로 잡아두고 결국 또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여자친구는 이제 이 일에 지쳤는지 최근들어 이제 전여친얘기를 안합니다.
이제 저에게 정이 많이 떨어진 거라 생각이 들긴합니다.
하지만 저에게 여전히 잘해주기는 해서 미안하고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많이 쌓여있는데 해결하나 못해주는 상황에서
여자친구가 제게 꼭 지켜달라는 약속을 안지켰습니다.
굉장히 빈번하게 안지켰습니다.
저와 제 여자친구는 연애 초부터 일주일에 5-6번씩 만나기때문에
특별한 말이 없으면 거의 보는 날입니다.
따라서 여자친구는 항상 저를 기다렸죠. 매일매일
근데 저는 급한 학교 과제(급히 불려가야하는)라던가 친구들 약속이 갑자기 생길때도 많았습니다.
아니면 약속이 좀 옛날부터 잡혔어도 말하는걸 까먹고 있다가 그쯤 되서, 아니면 당일되서 말해와서
제가 늦느라 여자친구가 저를 기리다가 지치거나,
"혹은 내일 어디 놀러가야지~"라고 기대하다가 실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점이 특히 여자친구가 싫다고, 미리미리 얘기좀 해달라고 하더군요.
미리미리 허락받는게 아니라 제발 통보라도 해달라구..
쌓이고 쌓이다가 오늘도 결국 그 약속을 어기고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배려받는 느낌도 안들고, 사랑받는다는 느낌도 못받겠다고..
지금까지 제 글을 읽으면서 아셨겠지만 저는 이렇게 세심한 배려가 없습니다.
결국 전여친 얘기도 그랬던거고,
지금 제 여자친구를 이렇게까지 지치고 힘들게 만든것도
결국 제 이기적인 마인드랑 생각없고 배려없는 행동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여자친구를 정말 너무 사랑합니다.
행동과는 너무 안맞지만, 정말... 사랑합니다...
어떻게 사랑한다는놈이 저런식으로 할 수 있냐하시겠지만...
진심입니다..
정말 제 여자친구와 결혼하는것이 제 인생의 목표인데..
그녀가 절 떠나고싶어하네요..
쓴말도 달게 받겠습니다.
헤어져주라는 말이 수도 없이 많을것도 압니다.
정말 끝까지 이기적인것도 알지만...
사람 마음이 어쩔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