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외박, 노래방 도우미

와락이 2014.06.02
조회2,119

지난주 금요일에 있었던 저희 부부 얘기이며, 톡커분들의 의견을 묻습니다. 

 

1. 우리 부부 간단 정보

 - 남편 : 33살, 영업직, 한달전 갑성선암 수술

 - 나    : 31살, 회사원

 * 결혼 4년차, 29개월 아들 1명

 

2. 사건의 발단

- 남편이 지난주 금요일 술자리가 있다는 연락 후 토요일 새벽 6시에 귀가

- 4시부터 깬 저는 귀가 전까지 두차례 전화를 시도하였으나 남편이 받지 않았음

- 6시 이후 문따고 들어오는 남편한테 아기가 자는 관계로.... 또... 남편이 갑상선암 수술한지 1달  

  밖에 되지 않아 술을 절제 하여 당시에는 10분도 안되게 작은 목소리로 잔소리 한 다음 넘어감

- 토요일 아침 팬티바람에 엎드려 곤히 자고 있는 남편 뒷모습을 바라보다가 팬티 속에 반쯤 걸쳐

  진  긴 머리카락을 발견(길고, 검고, 두꺼움)

  * 제 머리카락은 얇고 염색하여 오렌지 빛이며, 단발입니다

 - 남편을 깨워 추궁, 노래방 가서 일행들과 도우미를 불러서 놀았지만 머리카락은 왜 들어갔는지 

   모르며, 그럴만한 짓은 한적이 없다고 발뺌

   * 회사 직원, 거래처 등 어울려서 노래방 갈땐 도우미를 불러서 논다는 건 알고 있었음.

     본인은 원치 않으나, 분위기상 어울리는거라 변명

-  또한 노래방 도우미들은 진한 스킨십을 거부, 블루스 정도 추는 것이 다라고 하며 2차는 절대 가

   지 않는다고 함

-  여기서 저는 남편에게 선택하라고 함. (1번) 양가 부모님께 알림 / (2번) 똑같이 해준다

- 남편은 부끄러운 짓을 한 적이 없다며, 2번을 선택

-  2번을 선택한 남편에게 저는 네이트 톡에 써서 남편이 무슨 무슨 짓을 한거같냐 물었을때 나

   온 스킨쉽의 종류는 다 하겠다고 말함(치사하지만 더 센 생각이 안났음) 

 

3. 결론

 - 노래방 도우미는 2차는 가지 않으며, 스킨쉽은 블루스 정도 까지 입니까?

 - 어떻게 하면 도우미 머리카락이 남편 팬티 속에 들어갔을까요?

 - 남편이 과연 떳떳하다고 말하는데 사실일까요?

 - 저는 남편의 행동이 부부사이에서 남자들이 말하는 속칭 사회생활에 한 부분이라고 이해를 해줘

   야 하는 호구가 되야 할까요?

 - 만약 남편이 부부의 정조개념을 깬 행위를 하였다면 저는 어떠한 태도를 취해야 할까요?

 

말주변도 없고..  쓰면서 감정이 차올라 두서도 없으며.. 질문 자체도 웃기다는거 압니다만...

그래도 진중한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