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너무 싫어요

우울2014.06.04
조회260
모바일로 쓰는 거라
글씨가 틀리거나 잘못 된 부분은 이해해주세요...


저는 27살 여자입니다.
제밑으로 2살차이의 남동생이 있고
엄마와 아빠 이렇게 한 가족입니다.

아빠는 성격이 다혈질에다가 욱하고 자기 생각대고 안되면 가족이든 누구든 상관없이 버럭소리를 지르거나 혀를 차거나 엄청 강압적인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어렸을 때 아빠는 건설쪽 일을 하셔서
집에 자주안계셨고 주말마다 집에 오셨습니다.
주말마다 올때 항상 술에 쩌들어서 들어오시고는
엄마한테 쌍욕을 하고 잠도 못자게 하고
가끔 창문도 부수고 엄마 싸대기도 때리고 물건도 집어 던지셨습니다. 어렸지만 아직까지 트라우마로 남아 다 기억합니다.
아빠도 나이가 들고 가족 모두 나이가 들어가면서
저도 보고 배우고 자란게 아빠의 성격이기때문에 제 성격도 욱하는 성격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었습니다.
동생은 이미 아빠처럼 짜증내고 욱하고 뭐만하면 약간의 소리지르는 듯한 성격으로 점점 변했고
저는 이런 모습이 너무 싫어서 동생한테 절대 아빠처럼 되지 말자 라는 말을 수도없이 합니다.

아빠는 아직도 술만 먹으면 엄마를 괴롭힙니다. 어렸을 때는 매일 방에서 이불 뒤집어 쓰고 울었지만
나이가 먹으니 가만히 못있겠어서 가끔 술먹고 오면 저도 대듭니다.
엄마한테 이년아 저년아 신발년아 이런 소리 할 때마다 정말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엄마가 창녀도 아니고 이년저년..하....아빠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도저히 듣고싶 않습니다.

이런 모습만 기억에 남다보니 평상시의 술 안 먹은 아빠랑은 일절 아는척도 안합니다. 물론 아빠가 서운하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아빠 얼굴만 보면 그 술에 쩔어서 우리한테 소리지르규 욕하큰 모습이 자꾸 생각나 쳐다보기도 싫습니다.

남들은 집을 나가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집을 나가면 남아있는 엄마가 너무 불쌍해서 못나가겠습니다

아빠가 술먹고 한 행동을 전부 동영상을 찍어서 보여주거나 아니면 메일이나 문자에 장문의 편지를 써볼까 생각도했지만 그건 아닌 것 같아 말았습니다.

혹시 저같은 경우를 경험하시거나 겪고 있스신 분들은
어떻게 대처하시며 아빠의 성격을 어떻게 하면 비꿀수 있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말하자면 아빠의 아버지.아버지의형제도 술 주정이 심하셨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