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하는 헬스장 아주머니 (길어도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빡침녀2014.06.04
조회104,296

아침에 제글이 오늘의 톡 됐다고 친구가 알려줘서 들어왔습니다.

그 날 그 여자가 분명 "네까지거랑 얘기하기 싫으니까 가!" 이래서 나갔는데,

이틀 후에 "너 그날 왜 도망갔니?"라면서 다시 시비를 걸었고, 무시하려는 찰나

"대학은 제대로 다니니?"라고 이야기해서 그 때부터 녹음을 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대학 이야기 하길래 어디 나왔냐고 물으니까 아무말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당신보다 학력 높을거 같다했으니까 교수한테가서 "명예훼손이 뭐에요~라고 물어봐~

대학 설렁설렁다니면 어디서 주워들은것만 있어서 아무데서나 명예훼손 소리 쓴다 너~"

이런 이야기나 하더라구요...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해도, 또다시 인신공격, 대학교육, 가정교육 들먹이면서 

"대통령 욕도 하는데 내가 니 욕도 못하냐? 내가 얘기하는거 누가 들으래?"이러면서 버럭버럭 소리나 지르길래 말이 안통한다 싶어  이거 정말 고소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야기도 다 써버리고 싶지만,,,,) 그리고 한바탕 난리가 난 끝에 헬스장 주인이 사과 전화를 했고, 그 여자가 그 다음날 사과하겠다고 했답니다. 근데 뭐랄까요. 그런 인간 사과는 받고싶지도 않달까요.

댓글들 하나하나 다 읽어봤는데, 그 와중에 잘잘못에 대한 댓글이 아닌몹쓸 댓글 다는 사람도 있네요 그 여자인 줄 알았네요. 말투가 그 여자 말투라서...

여튼 감사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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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하나하나 다 읽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 사람과 똑같은 사람이 되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욕하고 싶은 충동도 참았고,

단지, 눈도 똑바로 마주치지 못하고 제가 계속 쳐다보는데 거울에 비친 제 옆모습 보고

소리만 고래고래 지르고 부모님 욕보이길래, 눈보고 이야기하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눈 잠깐 마주친다음에 싹수없는 어른이라 하니 바로 거울보고 "니까지것" 이따위로 나오네요.

오늘은 안왔던데,, 아, 그리고 부모님한테 말씀드렸는데,

나이값 못하고 못된 심보만 늘은 사람이라고 그런 사람 신경쓰지 말라고 덤덤하게 넘기셨습니다.

같이 흥분해주셔서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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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팅만하다가 오늘 정말 너무 화가나는 일이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저는 23살 여성이고, 작년부터 올해에 걸쳐서 헬스장에서 막말하는 아주머니 때문에 글을 올립니다. 넋두리가 될 것 같지만..잘 읽어주세요. 처음이라 어색해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우선 제가 이용하는 오전 시간대에는 대부분의 사람이 아주머니들이고, 저 혼자 학생이고 나머지는 아저씨들이나 젊은 남자들입니다. 근데 제가 운동한지가 꽤 되었는데, 정체기가 왔다 다시 살이 빠졌다를 반복하는데,  작년 여름쯤 헬스장에서 열심히 운동하고 샤워실로 가는 와중에 한 아주머니(앞으로 A라고 하겠습니다) 다른 아주머니한테 

 

"아니 왜 저렇게 운동을 하는데 살이 안빠져요"

 

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는데, 제가 그 장소에 없었고 우연히 들어간거며, 아주머니들끼리 뒷담화하는 건 어느정도 알고 있었기에 기분이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았습니다.(그리고 제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지만 , 대부분 아주머니 아저씨들이기에 저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래 다니기도 했고,,,)

그래도 저도 스트레스 받으면서 운동을 하는데 짜증을 났었죠.

 

그리고 한 육개월 정도 지났을까, 겨울에 헬스장 시설이 별로라, 난방을 사람이 많을 때만 틀어줘서, 제가 이용하는 오전에는 추워서 두꺼운 옷을 입고 줄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 A라는 분이 그 때와는 다른 아주머니한테 가서 제 바로 앞에서

 

"줄넘기가 그렇게 살이 빠진다는데 왜 살이 안빠지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지금 겨울이라 땀이 안난다고 저렇게 두꺼운 옷 입고 운동하는거 봐라"

 

이러면서 계속 뭐라뭐라 다른 아주머니한테 말씀하시는데, 그 다른 아주머니는 아무 대꾸도 안하시고 제 눈치를 보시더라구요. 결국 혼자 떠들다 운동하러 가는데. 그 때 아 이제 확실히 나에대해서 이야기하는구나, 그러면서 열이 받기 시작했는데, 학교를 가야하는 시간이고, 어차피 얼굴도 계속 봐야하는 사이라서 그냥 참고 왔습니다. 그런데 생각할 수록 너무 열이 받아서, 혹시 내가 피해를 준게 있어서 저러나 싶어서(제가 줄넘기하는 곳이 거울있는 쪽으로 대부분 줄넘기 하는 사람들이 그 곳에서 하는데, 매트가 있어서 가끔 스트레칭 하시는 분들 지나갈 때는 제가 피해드리지만, 그게 걸리적 거려서 그런가..) 카운터 아주머니께 혹시 아주머니들께서 불편한게 있냐고 여쭤봤는데 딱히 없으셨답니다. 그 때 어제 그 이야기를 듣고만 계신 아주머니와 다른 아주머니가 계셨고, 그 다음날 그 아주머니들과 다른 아주머니들이 저를 대하는 태도가 조금 달라졌기에 아마 말이 오고 갔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A라는 분이 다른 아주머니들한테는 "어머 그러셨어요? 아 네네 "이런 식으로 정말 별것도 아닌 거에 리액션하고, 알랑방귀를 끼고, 또 그 분들이 없으면 또 뒷담화를 하고, 그런식이었고, 항상 자전거를 타면서 남을 까기 일수였습니다(한 1년간 봐온 봐로) 그래서 그냥 그려러니 하려고 넘겼고 또 한 6개월 정도 마주치는 일이 없다가 오늘 그 A라는 분이 와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그런갑다 하면서 제가 먼저 샤워장에 들어가 있는데 다른 아주머니랑 그 A라는 분이 들어와서 이야기 하는데, 또 살살 기면서 그렇게 이야기하더라구요. 그러는 걸 한두번 보는게 아니니까 내가 나이가 어리다고 그런식으로 행동해도 되는건가 싶은 생각을 하니 점점 더 열이 받아버려서, 나올 때 먼저 시비를 걸기를 바라면서 문을 세게 닫고 나왔습니다. (물론 저도 잘한건 없죠, 그 때 바로 이야기 했어야 하는데, 멍청하게 참은 것도 문제였고,...) 그러니까 한 10초 쯤 있다가

 

"야!!!!!!!!!!!!!!!!!!!너 왜 문을 세게 닫고나가??!!!!!!!!!!!!!!!"이러는데

 

헬스장 구조상 그 이야기를 하면 제가 어디 있는지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러면서 혼자 계속 중얼거려서 기회다 싶어서 탈의실로 들어갔습니다. 이 다음부턴 그 아줌마와의 대화입니다

 

 

A : "너 문을 그렇게 닫고 가는 저의가 뭐냐?"

 

나 : 문을 왜 세게 닫냐고요? 아줌마가 나한테 어떻게 했는데요?

 

A: "내가 니한테 뭐라고 했는데?  내가 니한테 직접적으로 뭐라했는데?

너 가정교육을 도대체 어떻게 받았길래 그러고 나가? 너 너네 엄마아빠가 그렇게 가르치디?"

 

나 : 몰상식한건 아줌마에요. 아줌마 저번에 저한테 뭐라하셨는데요? 줄넘기 그렇게 하는데 살이 안빠진다고요?

아줌마가 보태준 것도 없으면서 그렇게 이야기 한 건 뭔데요?

 

A : " 내가 니한테 직접이야기 했냐? 내가 남한테 이야기 한건데 내가 말하고 싶어서 이야기 한건데 뭐가 잘못됐냐?"

 

나 : 그렇게 사람 대놓고 이야기 해놓고 상대방 기분 생각 안하세요? 기분 나쁘거든요?

 

A : "내가 내 마음대로 말하는데 니가 무슨 상관이야? 니네 부모가.."

 

나 :  아 그럼 아줌마맘대로 그렇게 이야기한거면 저도 제 맘대로 문 닫고 나갔어요 됐어요?

 

A : " 너 어디서 그렇게 배워먹어서 너 니네 부모한테도 그러니?"

 

나 : (위의 대화는 거의 생략한거라서 그런데 부모님 이야기만 계속 하더라구요 열댓번은 넘게

 그래서 너무 열이 받아서) 우리 부모님한테는 그럴 필요도 없고 그렇게 하지도 않아요 싹수없는 어른한테만 그렇게 해요

 

A : "싹수없는 어른? 너까지거랑 말 섞기 싫으니까 빨리 가!!!!!!!!!!"

 

나 : 아줌마 성함이나 알려주세요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게

(인신공격도 인신공격이지만 부모님 욕을 그렇게 하니까...)

 

A : "명예훼손? 내가 너를 고소해 어디서 버르장머리 없게 교육 그 따위로 받았니??"

 

계속 그런식이여서 결국 제 걱정 말고 자식 교육이나 똑바로 하고, 몰상식하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사실..저도 그 때 바로 이야기하지 않다가 갑자기 시비 틀라고 문 세게 닫고 나간것도 잘못했지만...정말...이게 부모님 욕보일만한 일인가 싶어서 정말...오는데 눈물이 다 났습니다. 제가 자기 자식도 아니고 성인한테 야야 너너 이러지를 않나, 할말 없으니까 계속 교육수준 부모님 이야기나 하질않나...뭔가 할말을 다 하고 나온 것 같기도 한데 분이 안풀리네요, 내일부터 다시 얼굴 볼텐데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저희 부모님은 그렇게 가르치신 분도 아니고, 그 A라는 분은 허구한날 남 뒷담화나 하고, 어리다고 사람 무시나 하는데...전화 이야기하는거 들어보니까 교수 부인같던데...어쩜 저렇게 상식적이지 못할까라는 생각도 들고..(결국 아주머니들도 그 아주머니 뒷담화에 반색하면서 피하더라구요 자기들끼리 이야기하면서..) 제가 살면서 이렇게 말이 안통하는 사람은 처음 보는데...앞으로 저런 사람이 더 많을 걸 생각하니까 갑자기 우울하기도 하고...

 

넋두리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안이 필요해서 글 올립니다.

 

 

 

    

 

 

 

 

댓글 74

오래 전

Best이런 사람한텐 흥분할 수록 지는거거든요. 차분히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반박하세요. 근데 나이처먹고도 강아지네요.

어이상실오래 전

Best일단 헬스장 사장님이나 트레이너분들께 말해주세요 아마 저 아줌씨 하는 행동보니 한두명한테 저런것도 아닌듯 하고,, 님이 당하신 상처 꼭 치유되길 바래요,,

ㅇㅇ오래 전

베베꼬인 아줌마들이랑 말썩지 마요......... 싸울려고 작정한 사람들이니까......... 남편도 개무시.......애들도 개무시.... 결국 ......시비걸고 다님...

여름오래 전

그러는아줌마는 부모가 없나봐요? 아예 못배운것같은데... (진짜로 궁금하다는 표정으로) 부모욕하면 이렇게 말해요ㅋㅋ

별그대오래 전

아 그러세요? 그럼 아주머니는 부모님한테 남 뒷담화하는거 배우셨어요? 이러지 확마..ㅡㅡ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twwh오래 전

녹음된게있다면 고발조치하시고, 현재 고발하셨다면 절대 어떠한경우에도 합의해주시지마십시요.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여서 사과한다기보다 다소 많은금액의 벌금형 또는 징역형에 더불어 변호사선임비로 인하여 한마디로 돈이없어서 사과하는겁니다. 제가 장담하건대 고발 취하를 자진해서하시면 분명 또그럽니다. 제가 추천드리는방법은 일단 절대 합의해주시지마시구요. 판결후에 또 재차 이러면 다시 녹음하여 고발할경우 가중처벌 가능하여 징역형도 가능합니다. 절대 합의해주지마십시요.

새벽이슬오래 전

아 재수없다 진짜 ㅡㅡ 문 세게 닫았다고 ㅈㄹ 나이만 쳐묵었지 지가무슨 어른이라고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오래 전

다음에 그러면 또 그러세요. "아주머니는 헬스장에 다른 사람 뒷담화하러 오세요? 뭐 아주머니 마음대로 뒷담화하시는 건 자유인데 참 말은 오고가고 세상 일은 다 돌아오는 법이라고 그거 다 누워서 침 뱉기인 거 아시죠? 저희 부모님 저 버릇없이 가르친 적 없구요. 무례하게 굴었다면 죄송하지만,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예의는 서로서로가 지켜야하는 거 아닌가요? 아주머니 같은 분 밑에 있는 자식들이 뭘 보고 클 지 참 걱정이 되네요." 라구요.

오래 전

헬스장 무개념 아줌마들 많음 ㅋㅋ 나다니는 헬스장도 많아 심지어 비싼데인데 의식은 저 바닥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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