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反省)

소검201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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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反省)


반성은 성찰에 따른 반성의 성찰이 이루어져야 한다. 반성(反省)이란, 자신의 정신과 소리와 마음 그리고 행동으로부터 이루어진 행위에 대한 내면의 본성을 살피는 것을 말하며, 성찰(省察)이란, 자신의 행위에 대한 그 허물을 살피어 덜어내는 것을 말한다. 그런즉, 반성의 성찰이란, 자신의 행위로부터 그 본성을 살피고, 본성적 성품에 위배되는 행위적 성품을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인간의 삶으로부터 이러한 반성의 성찰을 실천하는 이유는, 그 영혼을 더럽히지 않게 하여 밝은 영혼의 성품을 이루기 위해서이며, 그리하여 현재의 삶으로부터 번뇌와 갈등에 따른 고통을 덜어낼 수 있고, 또한 그러한 삶에서 밝은 존재의 삶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반성의 성찰은, 반성이 안 된 성찰이나, 성찰이 안 된 반성을 하게 되면, 오히려 현재의 삶을 더욱 번뇌와 갈등에 쌓이게 하고, 그리하여 존재의 삶 또한 어둡게 하게 된다. 반성이 안 된 성찰은, 자신의 행위에 대한 반성이 없이 허물만을 버리려 하는 것이니, 그것은 허물을 인정하지 않고 스스로 자기자신을 속이는 것이 된다. 또한, 성찰이 안 된 반성은, 자신의 허물에 대한 근원을 알려고 하지 않고 드러난 행위만을 반성하려 하니, 이러한 반성이 습관적 반성이 된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인간의 본질적 성품을 선이라고 하는 것과 악이라고 하는 것이다. 인간의 본질적 성품을 선이라고 할 때, 반성과 성찰에 의하여 그 본질적 성품으로부터 허물을 제거하여 밝은 영혼의 삶을 이룰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인간의 본질적 성품을 악이라고 할 때, 반성만을 한다거나 성찰만을 하여 허물을 버리려고만 하게 되니, 그렇게 되는 이유는, 인간의 본질적 성품이 악이라는 것에 위안과 변명을 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결과적으로 허물에 대한 선의 본질은, 반성과 성찰에 의한 밝은 정신과 소리와 마음으로부터 선의 성품을 지키는 것이 되며,허물에 대한 악의 본질은, 반성과 성찰에 의한 어두운 정신과 소리와 마음으로부터 악의 성품을 지키는 것이 된다.

   이러한 반성의 성찰로부터 더 나아가 회개하라고 하는 것은, 영혼의 삶을 어둠에 묶어 두려는 것이다. 회개(悔改)란, 잘못을 뉘우치고 새롭게 고친다는 것을 말한다. 인간의 성품적 본질이 악이라고 할 때의 회개는, 그 새롭게 고친다는 것은 악의 성품을 이루겠다고 하는 것이 되니, 그리하여 회개하라는 것은 계속 악의 성품에 있으라는 말이 된다.


반성의 성찰에 의한 밝은 성품으로는 영혼을 정화하여 새롭게 할 수 있지만, 어두운 성품으로는 영혼을 정화하여 새롭게 할 수 없으니, 그리하여 영혼은 반성이든, 성찰이든, 회개든, 그러한 것을 원치 않는다. 그러한 것으로 영혼이 밝아지는 것이 아니라 밝은 성품으로부터 영혼이 밝아지기 때문이며, 반성의 성찰 같은 것은 밝음을 잃지 않게 하기위한 현실적 삶의 도구와 같은 것이다.

   그러나 반성한다는 것은 곧 반성할 일을 하였다는 것을 말하며, 그러한 반성할 일을 하였다는 것은 벌써 영혼이 어두워졌다는 것이니, 그러한 상태에서 진실로 반성을 하였다하여도 본래의 상태로 돌이킬 수 없다. 그렇게 되는 이유가 바로, 영혼은 밝은 정신과 소리와 마음에 의한 선의 삶으로부터 존재의 밝음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며, 어두운 정신과 소리와 마음에 의한 악의 삶에서는 존재의 밝음을 잃기 때문이다.


반성하는 습성은 뉘우치고 나서도 마음에 허물이 남아 있게 되어 그러한 마음이 영혼을 지속적으로 어둡게 하며, 또한, 그러한 마음으로 남을 대하게 되면, 선행을 한다하여도 선행이 아니라 남의 영혼을 어둡게 하는 악행이 되고 마는 것이다. 본질적 악의 성품을 이루고 있는 인간은 자신의 허물을 기억한다. 그리고 그러한 기억을 가지고 선행을 한다고 하지만, 허물을 기억하고 있는 선행은 허물의 선행이 되니 악행이 된다. 그러나 선의 성품을 이루고 있는 인간은 자신의 허물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더 이상 허물이 되지 않도록 지워버려 영혼을 밝게 갖추니,허물이 없어지게 되어 바른 선행의 삶을 이룰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마음속에 자신에게 죄가 있음을 느끼면서 남의 죄를 용서한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그렇게 용서한다는 것은 남의 죄를 죄로 인정한다는 것이니, 상대를 죄인으로 결정하여 버리는 것이 된다. 또한, 자신의 악행을 숨기는 것 보다 자신의 악행을 악행으로 인정하는 인간이 가장 악행적인 인간이다. 그러한 악행이 자기자신에게만 영향을 미친다면 자신의 영혼을 어둡게 하여 고통의 삶을 살겠지만, 자신의 악행을 악행으로 인정하는 인간은, 남 또한 악행적인 존재로 인식하고 인정하게 되니, 결국 자신이나 남으로 하여금 악행의 굴레를 벗지 못하게 한다.


자신에 대하여 반성하고 용서할 수 있는 인간이 남을 용서할 수 있으며, 자신을 용서할 수도 없는 인간이 남을 용서한다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 어불성설인즉, 그러한 인간에게는 용서라는 말 자체가 없는 것과 같다. 악의 성품에 따른 인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리고 남에게도 잘못을 인정하라고 주장하지만, 선의 성품에 따른 인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보다 반성과 함께 지우니, 남의 잘못 또한 인정하지 않고 용서하며 지우게 된다.

   또한, 반성하기를 좋아하는 인간은 남으로부터 허물만을 찾으며, 남의 선행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시기하게 되니, 그렇게 되는 이유는, 자신의 성품을 악의 근원에 두었기에 근본적으로 선행을 베풀 수 없는 인간이라는 것을 알고, 스스로를 악의 존재로 인정했기 때문이다.


반성하는 습관은 끊임없이 영혼에 죄책감을 심게 되며, 그리하여 영혼으로 하여금 견디지 못하게 하고 내 쫓게 된다. 그것은 영혼이 이치적 본질에서 원하는 것은 밝은 빛인 것을, 죄책감은 오히려 밝은 영혼의 빛을 죽이는 짓이기 때문이며, 또한, 그렇게 되어 반성하는 습관이 든 인간은 계속적으로 반성할 일이 발생하게 된다.

   진실로 반성한 인간은 입 밖으로 반성과 같은 말이 나오지 않으니, 반성하는 소리가 입 밖으로 나오는 것은 그 소리가 영혼의 빛을 죽이기 때문이다. 진심으로 사과를 하는 것은 자신과 상대를 신뢰하는 것이다. 그러나 반성이라는 것은 모두에게 불신을 남기게 되고, 그 불신에 의하여 또다시 반성할 짓을 하게 되는 것이니, 자신의 영혼을 더럽히려는 말에 놀아나 불행한 삶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사악한 존재들이 하는 짓의 첫 번째는, 인간으로부터 영혼을 뽑아버리려는 것이며, 영혼을 뽑아내기 위해서는 영혼으로 하여금 죄책감을 느끼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한즉, 자신과 남에게서 허물을 찾으려 하지 말고, 자신과 남에게 무엇이 선행이 되는지 생각하는 것이 영혼의 밝음을 이루는 삶이됨을 알아야 할 것이며, 자신의 영혼은 하느님께서 심어주신 자아의 실체를 이룰 수 있는 “빛의 씨”임을 알아야 할 것이니, 반성에서 영혼의 빛이 사그라진다는 것을 잊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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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도왕검의 인류    http://cafe.naver.com/thrja/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