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해야겠죠?

강쥐2014.06.06
조회4,757

전 결혼 4년 됐고 돌이 안된 아들이 한명 있어요

결혼전 집안사정으로 돈이 없어서 우선 빛으로 결혼준비를 하고 시댁들어가서 사는걸로 하고 제 퇴직금으로 갚을 수 있다고 합의 하에 결혼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부담이 됐는지 시댁 아파트를 담보로 해서 장사를 하려고 하더라구요 말리다가 안되서 한 장사도 결국 15일만에 그만두고 장사할 때 쓰려고 한 1톤 차를 팔아서 캐피탈을 끼고 탑차를 사서 남품하는 일을 하더라구요 1톤 차도 그렇고 탑차도 그렇고 일부를 캐피탈을 끼고 하다보니 빛이 더 늘었죠 그러던 중 제가 퇴직하게 되면서 퇴직금의 일부를 캐피탈로 갚았고요

또한 남편이 결혼하기 전부터 한게임이라는 게임을 했는데 전 가볍게 하는줄 알았는데 가게할때 부터 중독 수준이 된거예요 게임비로 거의 3천만원 이상을 썼어요 돈도 돈이지만 본인 맘대로 안되면 성질에 욕설이 갈수록 심해지더라구요 요즘은 아들한테도 게임 방해한다고 짜증을 부리고요

본인이 전화해서 안받으면 화를 내고 상대편 생각은 아예 안하고요

전부터 사람들이랑 트러블이 있다던지 그러면 스트레스로 게임을 하려고 하고 우울증에 자살충동을 느낀다고 협박을 일삼고요 저만 잘하면 된다고 치료 받을 생각도 안하고요

저번엔 시어머니가 노후노후 하시니까 아파트 모기지 돌리지 말라고 본인이 용돈식으로 백만원을 주겠다고 장담하더니 저한테 시부모 용돈벌이만 하면 안되냐면서 처가에 돈갔다주면 너랑 못산다고 이혼하자길래 그러자 했더니 애보는 앞에서 뺨이랑 머리랑 떼리면서 생각이 없다는둥 막 뭐라고 하더니 밀쳐서 방으로 끌고 가려고 하더라구요 저도 물론 모자로 두대 정도 떼려줬구요 그렇다고 남편이 그렇게 많이 벌지 않아요 회사를 들어가면 잘 적응을 못하는지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일년정도 다니면 회사를 그만두고 그만두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면서 신세한탄만 하고요 

그때도 저희 아빠께서 애 생각하라고 하셔서 결국 다시 시작했는데 얼마못가서 저한테 화가났는데 게임도 안되니까 (그때 쓴돈이 한 35만원이더라구요 전에도 주유비로 넣은 백만원을 반이상을 게임비로 쓰고 이번에 넣은 삼십만원도 다 게임비로 썼더라구요) 저 있는 쪽으로 컴퓨터 본체 다 집어 던지고 책상에 있었던거 다 입어던지면서 저한테 욕하면서 컴퓨터 그대로 나둬서 게임하게 방관했다고 성질을 부리더라구요 거실에선 상도 막 던지고요

그래서 너무 무서워서 친정으로 도망왔는데 말도 없이 집나갔다며 길길이 날뛰더고 몇일 지나 저한테 전화했는데 동생이 받아서 뭐하니까 나중에 하라고 했더니 전화하라고 전해달래서 싫다고 전화안하면 동생탓하니까 전화다시 하라고 했더니 "야"하고 소리질러 동생도 똑같이 해줬더니 동생한테도 욕해서 동생도 같이 해줬더니 죽인다고 집에 쳐들어와서 장인장모한테 욕하고 장모 침대로 밀치고 기물파손하고 그러고 화가 풀리니 가더라구요 시댁에 연락드려도 시어른들은 본인들 볼일만 보시고 오셔서 상황을 보셔야 한다고 해도 피곤하다고 핑계대면서 안오시더라구요

그런데 정작 본인은 저희 부모님께 그런 사실을 기억이 안난다고 발뺌하더군요 그전엔 저희 아빠 직장에 가서 소리지르면서 휴대폰 집어던지고 그러고 갔거든요 그뒤로 죄송하다는 말도 한마디 없었구요 갈수록 폭력이 심해져서 너무 무서워요 지금 저희집에서 이혼 요구가 완강하니까 오히려 저희가 무섭다면서 왜 그렇게 극단적인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그래도 너무 완강하니까 협박하네요 빛들고 시집와서 빛갚고 나니까 애데리고 나갔다고 양육비 바라고 하냐고 돈바라고 그러냐면서 막말에 양육비 안받으면 협의 이혼해준다고 해서 그럼 의무도 부인할거면 만나지 말라고 하면 그건 못할거 같다고 하네요

계속 찾아와서 죄송하다고 해도 소용없으니까 게임도 제가 시켜줬다 집에 들어와 잘한거 한개도 없고 빛들고 들어왔다고 양육권도 못준다고 하면서 이혼 못해주니까 소송하라고 하네요

그래도 안되니까 죽는다고 협박하고 정신적으로 넘 힘들고 지치네요

요즘은 애생각하라고 하면서 애한테 엄마나 아빠 없이 키울거냐고 그래도 양 부모가 있는게 낫지 않냐고 계속 설득하네요

애한번 제대로 돌보지도 않아서 애는 저혼자 밤잠 설치면서 낑낑대면서 혼자 봤거든요

시어머니도 저 출산할땐 진통하는거 사진찍고 애가 안내려와서 수술해야한다니까 좀 더 기다리자고 하더니 동영상 안찍냐고 해서 기함했어요 출산할 때 수영가실때 쓰시는 가방도 들고 가시더라구요 애기 베네(제가 만든거거든요)도 세탁소에서 찾아달라고 몇번씩 부탁을 드렸는데 결국 제가 찾았는데 그땐 이미 늦었죠 산후조리도 그냥 나가시면서 밥이랑 국 있으니까 먹으라고 하시면서 아들 쉴 때만 밥 차려 주시는 척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도 화장실 갔다 나오니까 반찬통 안닫았다고 뭐라고 하시고요 밖에서 보게 되면 엄청 챙겨 주시는 것처럼 행동하시고요 전에 남편이 저한테 맥주캔 던지고 머리채 잡으니까 말리셔놓고 언제 그랬냐고 발뺌하시고요

저가 다 잘했다는건 아니고 저도 잘못한 부분이 있죠 그건 인정해요 하지만 이젠 되돌리긴 너무 멀리 왔는데 그걸 인정을 안하려고 하면서 되돌리려고 하네요

모든 원인이 저때문이라고 하는 시어른들과 남편이 이해가 안되요 신랑은 원래 신혼여행에도 그렇게 소리치고 막무가내로 욕하고 그랬거든요 여지껏 참고 산건 저희 부모님 걱정하실까 말한마디 안했지만 도가 점점 심해지고 아들이 그 모습이 당연하다 생각하고 배울까 제일 걱정이네요

제가 너무 감정적으로 대하나요? 애 생각안하고 이혼만 고집하는건가 싶어 여러 의견을 듣고 싶어 내얼굴에 침뱉기지만 글을 올립니다. 참고로 시댁어른들은 아직도 오셔서 한 말씀 없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