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욕쳐먹을 각오하고 올리겠습니다... 인생선배님들 이런경험 있으신 분들 모두... 제발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ㅜㅜ 저는 26살 남자 입니다. 여자친구는 27살이구요. 100% 피임은 없다지만 어느날 여자친구가 저번주 말일... 26~27일? 쯤 전화로... 생리가 안나오는데 왜이렇지 하면서 말을 던지길래 같이 확인을 해보니... 두줄.. 이더군요.. 다행히 저번주에 지방선거며 현충일이며 휴일이 좀 끼여있어서 여기저기 병원을 둘러보니.. 임신 4~5주차라고 하더라군요... 어제 간 병원은 5주3일째... (병원마다 기준이 다른지..) 처음 갔던병원에서는 초음파 사진을 보내주는데.. 아기가 자궁에 자리를 정말 잘 잡았다고.. 보는데 정말 그냥... 이런말 해도 될진 모르겠지만.. 강낭콩? 만한 사이즈 더라구요... 근데.. 그 와중에도 뭔가 되게 신기하기도하고.. 기분이 뭔가..하ㅠㅠ 제 생각엔 일단은 여자친구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가 생각이 들어 어떻게 할까라고 물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직장도 직장이고 부모님,주위사람들 등... 또 자기가 하고싶은것도 많을테니 지우자고 했습니다. 저도 낳고는 싶고 이래저래 행복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았지만 현실의벽을 생각해보니 그게 좋을거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솔직히 마음은 반반이였습니다. 그런데 처음 간 병원(초음파사진 줬던병원.)은 수술을 해주는걸로 알고 갔었는데 안해주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어제.. 현충일날 해준다는 병원엘 달려가서 물어보니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5주3일짼데... 예약이 제일 빠른게 다음주 화요일 그다음은 다음주 토요일이라고 했습니다. 화요일은 둘다 안되고 토요일은 제가 안됐습니다... 회사 과장님이 이사를 가시는날이라 이미 예전부터 못을박은상태라 휴무 변경도 안될뿐더러 제가 이번주에 이 일때문에 너무 많이 쉬는 바람에 근무변경이 불가였습니다. 그래도 그자리에서 염치불구하고 아버지께서 아프셔서 수술을 해야되는데... 라고 말하니 일단은 다음주에 얘기하자고 과장님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제입장에선 지금 이 일을 빨리 해야되는건 맞지만, 솔직히 입장을 바꿔놔서 생각했을때 이사를 간다는것도 큰 일이고 짐을 옮겨야되니 중요한일이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또 제가 신입사원인데.. 근무를 마음대로 바꿔달라 내가 쉬고싶은날에 쉬겠다 라고 말하는것도 웃기기도 하구.. 상황이 참 답답하더라구요. 다음주 토요일 11시,2시30분? 이 두개가 있는데 예약이 차버리면 그 다음주로 미뤄야 되는 상황이였습니다. 근데 병원에 답은 오늘까지 줘야되는데 어찌될지는 내일아는 상황이기도 하고.. 그래서 병원에 월요일에 답을 준다고 하고 안되면 다음주에 안되겠냐고 물으니 다음주에 하게되면 태아가 심장도 생겨서 산모몸이 정말 많이 상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말을 들으니 미치겠는겁니다... 저도 이래저래 많이 알아봤지만 중절수술을 한다는것 자체가, 산모에게 엄청나게 안좋은 영향을주고 면역력도 떨어지고... 다음아기 낳을때는 기형을 낳을 확률도 있다고 하고... 이래저래...ㅠㅠ 그러고 어떻게하지 답도 안나오는 상황에서 얼마나 그 상황이 절박하였으면 사주나 볼까 했습니다. 참.. 무슨생각인지.. 사주를 보는데... 정말 소름돋았던건 사주보시는분이 하는말씀이 14년,15년 베이비 조심해라고 하시더라구요... 들어오면 절대 지우지말고... 산모 몸 박살나니깐... 절대로 지우지말고 낳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아기 사주도 봤을때 복덩이고.. 결혼날짜,태기 잡아줄테니 생기게되면 찾아오라고... 그리고 조상들과의 합? 도 잘맞아서 서로 밀어주는데에다가 잘살꺼라고.. 궁합이 아주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 외에도 모든게 정말 100% 일치했음.. 사주를 듣고 낳는다는게 참 웃기긴 하지만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운명인가보다 하고 받아들였습니다. 문제는 낳는다고 했을때 처해진 상황입니다. 우선 여자친구의 직장도 직장이고.. 여자친구는 사회생활 5년차라 모아둔돈이 2천정도 있습니다. 반면에 전 예전에 돈사고를 친적이 있어서... 어머니한테 매달 100만원씩 갚아나가야 됩니다.(2천만원 정도.) 전 입사 3개월밖에 되질않아 모아둔 돈도 없을뿐더러 월급도 150가량 정도 되는데 여자친구는 달에 200정도는 법니다. 또 살 집도 당장은 없고 제 명의로 부모님이 아파트를 주시기로 하셨는데 지금은 그 아파트를 전세를 내놓아서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부모님도 얼마전에 이사하셔서 이래저래 돈이 많이 들어가서 집에 빚도 있는 상황에, 제가 돈사고도 치고 이런거 까지 부모님께 말하기 정말 염치없고 미친놈같아 보이더군요. 부모님은 늘 신신당부하신게 주먹조심 말조심 또 거기조심... 이라 하셨는데...하.. 어머니가 간간히 사고치고 오지마라.. 새끼치고 오지마라... 항상 절대 안그런다 알겠다 라고 대답을 한데에다가... 형보다 먼저 결혼절대 안된다... 형먼저 가고나서 니가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것도 얼마전에 또 한번더 말씀하시더라구요;; 하............ 여자친구 주변사람에게 알리는것도,직장도 직장이겠지만... 저도... 들어온지 3개월밖에 안된 신입사원이 이런일이 터진것과 주위사람들한테 말한다는 눈총.. 지금 상황에선 낳고는 싶습니다. 정말로요.... 하지만 되게 두렵고 부모님께 어떻게 말씀드리고... 여자친구쪽 부모님께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눈앞이 캄캄하네요... 저희부모님 예상엔 100% 니 알아서해라 미친놈아.. 온갖 욕을해대고 냉정하게 대할게 눈에 선합니다... 물론 책임질만한 행동했으니 책임져야죠 인정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정말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럴만한 능력도 없는데...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머리가 복잡하네요... 제가 이런데 여자친구는 오죽할까요... 미치겠습니다. 제발... 욕을 하셔도 좋으니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와주십시오... 212
혼전임신...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우선 욕쳐먹을 각오하고 올리겠습니다...
인생선배님들 이런경험 있으신 분들 모두... 제발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ㅜㅜ
저는 26살 남자 입니다. 여자친구는 27살이구요.
100% 피임은 없다지만 어느날 여자친구가 저번주 말일... 26~27일? 쯤 전화로...
생리가 안나오는데 왜이렇지 하면서 말을 던지길래 같이 확인을 해보니... 두줄.. 이더군요..
다행히 저번주에 지방선거며 현충일이며 휴일이 좀 끼여있어서 여기저기 병원을 둘러보니..
임신 4~5주차라고 하더라군요... 어제 간 병원은 5주3일째... (병원마다 기준이 다른지..)
처음 갔던병원에서는 초음파 사진을 보내주는데..
아기가 자궁에 자리를 정말 잘 잡았다고.. 보는데 정말 그냥... 이런말 해도 될진 모르겠지만..
강낭콩? 만한 사이즈 더라구요... 근데.. 그 와중에도 뭔가 되게 신기하기도하고.. 기분이 뭔가..하ㅠㅠ
제 생각엔 일단은 여자친구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가 생각이 들어 어떻게 할까라고 물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직장도 직장이고 부모님,주위사람들 등... 또 자기가 하고싶은것도 많을테니 지우자고 했습니다.
저도 낳고는 싶고 이래저래 행복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았지만 현실의벽을 생각해보니 그게 좋을거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솔직히 마음은 반반이였습니다.
그런데 처음 간 병원(초음파사진 줬던병원.)은 수술을 해주는걸로 알고 갔었는데 안해주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어제.. 현충일날 해준다는 병원엘 달려가서 물어보니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5주3일짼데... 예약이 제일 빠른게 다음주 화요일 그다음은 다음주 토요일이라고 했습니다.
화요일은 둘다 안되고 토요일은 제가 안됐습니다... 회사 과장님이 이사를 가시는날이라
이미 예전부터 못을박은상태라 휴무 변경도 안될뿐더러 제가 이번주에 이 일때문에 너무 많이 쉬는 바람에 근무변경이 불가였습니다.
그래도 그자리에서 염치불구하고 아버지께서 아프셔서 수술을 해야되는데... 라고 말하니 일단은 다음주에 얘기하자고 과장님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제입장에선 지금 이 일을 빨리 해야되는건 맞지만,
솔직히 입장을 바꿔놔서 생각했을때 이사를 간다는것도 큰 일이고 짐을 옮겨야되니 중요한일이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또 제가 신입사원인데.. 근무를 마음대로 바꿔달라 내가 쉬고싶은날에 쉬겠다 라고 말하는것도 웃기기도 하구.. 상황이 참 답답하더라구요.
다음주 토요일 11시,2시30분? 이 두개가 있는데 예약이 차버리면 그 다음주로 미뤄야 되는 상황이였습니다.
근데 병원에 답은 오늘까지 줘야되는데 어찌될지는 내일아는 상황이기도 하고..
그래서 병원에 월요일에 답을 준다고 하고 안되면 다음주에 안되겠냐고 물으니 다음주에 하게되면
태아가 심장도 생겨서 산모몸이 정말 많이 상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말을 들으니 미치겠는겁니다... 저도 이래저래 많이 알아봤지만 중절수술을 한다는것 자체가,
산모에게 엄청나게 안좋은 영향을주고 면역력도 떨어지고... 다음아기 낳을때는 기형을 낳을 확률도 있다고 하고... 이래저래...ㅠㅠ
그러고 어떻게하지 답도 안나오는 상황에서 얼마나 그 상황이 절박하였으면 사주나 볼까 했습니다. 참.. 무슨생각인지..
사주를 보는데... 정말 소름돋았던건 사주보시는분이 하는말씀이 14년,15년 베이비 조심해라고 하시더라구요...
들어오면 절대 지우지말고... 산모 몸 박살나니깐... 절대로 지우지말고 낳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아기 사주도 봤을때 복덩이고.. 결혼날짜,태기 잡아줄테니 생기게되면 찾아오라고...
그리고 조상들과의 합? 도 잘맞아서 서로 밀어주는데에다가 잘살꺼라고.. 궁합이 아주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 외에도 모든게 정말 100% 일치했음..
사주를 듣고 낳는다는게 참 웃기긴 하지만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운명인가보다 하고 받아들였습니다.
문제는 낳는다고 했을때 처해진 상황입니다.
우선 여자친구의 직장도 직장이고.. 여자친구는 사회생활 5년차라 모아둔돈이 2천정도 있습니다.
반면에 전 예전에 돈사고를 친적이 있어서... 어머니한테 매달 100만원씩 갚아나가야 됩니다.(2천만원 정도.)
전 입사 3개월밖에 되질않아 모아둔 돈도 없을뿐더러 월급도 150가량 정도 되는데 여자친구는 달에 200정도는 법니다.
또 살 집도 당장은 없고 제 명의로 부모님이 아파트를 주시기로 하셨는데 지금은 그 아파트를 전세를 내놓아서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부모님도 얼마전에 이사하셔서 이래저래 돈이 많이 들어가서 집에 빚도 있는 상황에,
제가 돈사고도 치고 이런거 까지 부모님께 말하기 정말 염치없고 미친놈같아 보이더군요.
부모님은 늘 신신당부하신게 주먹조심 말조심 또 거기조심... 이라 하셨는데...하..
어머니가 간간히 사고치고 오지마라.. 새끼치고 오지마라... 항상 절대 안그런다 알겠다 라고 대답을 한데에다가...
형보다 먼저 결혼절대 안된다... 형먼저 가고나서 니가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것도 얼마전에 또 한번더 말씀하시더라구요;; 하............
여자친구 주변사람에게 알리는것도,직장도 직장이겠지만...
저도... 들어온지 3개월밖에 안된 신입사원이 이런일이 터진것과 주위사람들한테 말한다는 눈총..
지금 상황에선 낳고는 싶습니다. 정말로요....
하지만 되게 두렵고 부모님께 어떻게 말씀드리고... 여자친구쪽 부모님께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눈앞이 캄캄하네요...
저희부모님 예상엔 100% 니 알아서해라 미친놈아.. 온갖 욕을해대고 냉정하게 대할게 눈에 선합니다... 물론 책임질만한 행동했으니 책임져야죠 인정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정말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럴만한 능력도 없는데...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머리가 복잡하네요...
제가 이런데 여자친구는 오죽할까요... 미치겠습니다.
제발... 욕을 하셔도 좋으니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