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6살인 노총각으로 현재 작은 중소기업에 열심히 다니고 있는 평범한 샐러리맨입니다. 자기소개 먼저 하고 글 올리는거 맞죠? 이야기가 좀 길지만 전 지금 너무 심각합니다. 제 일생이 달린 문제이니까요~ 저는 지금 다니는 회사에 다닌지 이제 갓 3년이 지났고, 그동안 여러 작은 회사들을 옮겨다녔습니다. 그러다 지인의 소개로 한 여자를 만나게 되었고, 계속 만나면서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키도 작고 외모도 볼품없어 제대로 된 연애라곤 해본적도 없었지요~ 게다가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제 자신도 연애하기를 꺼려했었습니다. 그런 제게 지금 온몸을 바쳐도 아깝지 않은 소중한 사랑이 찾아온겁니다~ 처음엔 마냥 좋아서 경제적으로 힘들었지만 데이트하면서 작은 이벤트도 해주고 맛난 음식점도 다녔습니다. 없는 살림이지만 제가 힘 닿는데까지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결혼 얘기가 오고갔고, 문제는 결혼 준비를 하면서부터 붉어져 나왔습니다. 여자친구 집안은 중산층 가정인데 비해 저는 그야말로 무일푼 집안이였던 겁니다. 저도 경제적 격차를 처음부터 알았기에 지금 이런 문제가 생길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가슴 아픈 상황이 오리라곤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여자친구도 제가 넉넉치 않은 형편이라는 정도는 어렴풋하게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합니다. 저의 집안 사정은 이렇습니다. 제가 대학교 다닐 때가 IMF 시절이였고 아버지는 다단계 회사에 빠졌습니다. 사채까지 끌어들이면서 사업을 하려던 아버지는 그나마 있던 집도 팔고 결국엔 신용불량자가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현재 아파트 경비원 일을 하시면서 버텨나가고 계십니다. 그당시 저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제 학비를 벌고, 학자금 대출을 통해 가족들이 생활하였습니다. 어머니는 그무렵 허리가 안좋았는데 검사결과 디스크 판정을 받아 수술을 하셨습니다. 지금은 거동은 가능하지만 조금만 무리해서 움직여도 통증이 있어 집안에 계신 형편입니다. 아마 아버지는 검사비에 수술비 때문에 다단계 회사의 수익에 눈이 멀어버린 것일지 모릅니다. 현재 부모님은 단칸방 월세로 계시고, 저는 회사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과 연을 끊고 나혼자 생활했다면 충분히 돈을 모아 결혼도 하고 행복할 수 있었겠지요. 그래서 어려운 시기에 부모님과 여러번 싸우고 모르는 척 하려 했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회사다니면서 생활비 드리고 학자금 갚고 이렇게 생활하다보니 지금은 결혼할 자금이 전혀 없는겁니다. 그래서 더욱 여자친구 집안에서는 강력하게 반대를 하시고, 여자친구는 부모님 설득하고 있는 상황인데 마지막 말이, 부모님과 연을 끊으면서까지 오빠랑 결혼할 수는 없으니 계속 설득해 보고 어쩔수 없으면 헤어지자고 합니다. 게다가 올해안에 경제적으로 비젼을 보여주지 못하면 내년에 선을 봐서 시집 보낸다고 하셨답니다. 그래서 당장 목돈이 없는 저는 결혼비용과 작은 전세집 마련할 비용을 어떻게 짧은 기간에 마련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방법이 있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드물었습니다. 저도 신용불량자라 일반대출은 불가하고, 회사에서 퇴직금 담보 대출은 작은 금액이지만 가능했습니다. 장기매매는 불법이고, 그렇다고 보험금을 노리고 고의로 사고를 내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의학적 지식이 뛰어나서 암을 만들 수라도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의학적 지식과 도구가 없는 저로써는 어려운 일이였습니다. 돈 많은 사람을 찾아 납치극을 벌일까도 생각했었고요~ 그런데 나쁜짓을 해서 결혼을 한들 가슴속 응어리를 안고 가야할 것이기에 생각을 접었습니다. 그래서 저녁엔 학원강사하고 새벽엔 영어번역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추가 수입은 한달에 120정도라 결혼비용과 전세자금을 만들기엔 턱없이 부족하더군요~ 이런 상황이 올줄 미리 알았다면 알바 및 부업을 몇년전부터 시작했을텐데....하는 후회가 듭니다. 이제 올해는 4개월 남았는데 이 기간동안 죽어라고 모아봐야 1000만원이네요~ 이런 모습을 여친 부모님께 보여드려서 인정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올해 결혼하긴 힘들거란 생각이 자꾸 듭니다. 또한 자는 시간도 부족할 정도라서 여친과의 관계도 점점 서먹서먹해 지는걸 느끼고요. 점점 사랑하기가 힘들어지네요~ 예전엔 좋은 성격과 성실함이면 다 해결될 줄 알았는데... 그건 제 착각이였다는 생각도 들고요. 어느날은 3류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얘기가 제 경우라고 생각하니 허탈한 웃음만 나오더군요 정말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나쁜 짓을 해볼까 생각하면서도 이런저런 노력을 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면서 아직은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겠지~라는 생각에 이런 글을 올립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비슷한 상황이나 조언을 해주실 분들은 리플 부탁드리겠습니다.
돈없는 남자는 결혼 못하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6살인 노총각으로 현재 작은 중소기업에 열심히 다니고 있는 평범한 샐러리맨입니다.
자기소개 먼저 하고 글 올리는거 맞죠?
이야기가 좀 길지만 전 지금 너무 심각합니다. 제 일생이 달린 문제이니까요~
저는 지금 다니는 회사에 다닌지 이제 갓 3년이 지났고,
그동안 여러 작은 회사들을 옮겨다녔습니다.
그러다 지인의 소개로 한 여자를 만나게 되었고, 계속 만나면서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키도 작고 외모도 볼품없어 제대로 된 연애라곤 해본적도 없었지요~
게다가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제 자신도 연애하기를 꺼려했었습니다.
그런 제게 지금 온몸을 바쳐도 아깝지 않은 소중한 사랑이 찾아온겁니다~
처음엔 마냥 좋아서 경제적으로 힘들었지만 데이트하면서
작은 이벤트도 해주고 맛난 음식점도 다녔습니다.
없는 살림이지만 제가 힘 닿는데까지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결혼 얘기가 오고갔고, 문제는 결혼 준비를 하면서부터 붉어져 나왔습니다.
여자친구 집안은 중산층 가정인데 비해 저는 그야말로 무일푼 집안이였던 겁니다.
저도 경제적 격차를 처음부터 알았기에 지금 이런 문제가 생길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가슴 아픈 상황이 오리라곤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여자친구도 제가 넉넉치 않은 형편이라는 정도는 어렴풋하게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합니다.
저의 집안 사정은 이렇습니다.
제가 대학교 다닐 때가 IMF 시절이였고 아버지는 다단계 회사에 빠졌습니다.
사채까지 끌어들이면서 사업을 하려던 아버지는 그나마 있던 집도 팔고
결국엔 신용불량자가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현재 아파트 경비원 일을 하시면서 버텨나가고 계십니다.
그당시 저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제 학비를 벌고, 학자금 대출을 통해 가족들이 생활하였습니다.
어머니는 그무렵 허리가 안좋았는데 검사결과 디스크 판정을 받아 수술을 하셨습니다.
지금은 거동은 가능하지만 조금만 무리해서 움직여도 통증이 있어 집안에 계신 형편입니다.
아마 아버지는 검사비에 수술비 때문에 다단계 회사의 수익에 눈이 멀어버린 것일지 모릅니다.
현재 부모님은 단칸방 월세로 계시고, 저는 회사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과 연을 끊고 나혼자 생활했다면 충분히 돈을 모아 결혼도 하고 행복할 수 있었겠지요.
그래서 어려운 시기에 부모님과 여러번 싸우고 모르는 척 하려 했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회사다니면서 생활비 드리고 학자금 갚고 이렇게 생활하다보니
지금은 결혼할 자금이 전혀 없는겁니다.
그래서 더욱 여자친구 집안에서는 강력하게 반대를 하시고,
여자친구는 부모님 설득하고 있는 상황인데 마지막 말이,
부모님과 연을 끊으면서까지 오빠랑 결혼할 수는 없으니
계속 설득해 보고 어쩔수 없으면 헤어지자고 합니다.
게다가 올해안에 경제적으로 비젼을 보여주지 못하면 내년에 선을 봐서 시집 보낸다고 하셨답니다.
그래서 당장 목돈이 없는 저는 결혼비용과 작은 전세집 마련할 비용을
어떻게 짧은 기간에 마련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방법이 있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드물었습니다.
저도 신용불량자라 일반대출은 불가하고,
회사에서 퇴직금 담보 대출은 작은 금액이지만 가능했습니다.
장기매매는 불법이고, 그렇다고 보험금을 노리고 고의로 사고를 내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의학적 지식이 뛰어나서 암을 만들 수라도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의학적 지식과 도구가 없는 저로써는 어려운 일이였습니다.
돈 많은 사람을 찾아 납치극을 벌일까도 생각했었고요~
그런데 나쁜짓을 해서 결혼을 한들 가슴속 응어리를 안고 가야할 것이기에 생각을 접었습니다.
그래서 저녁엔 학원강사하고 새벽엔 영어번역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추가 수입은 한달에 120정도라 결혼비용과 전세자금을 만들기엔 턱없이 부족하더군요~
이런 상황이 올줄 미리 알았다면 알바 및 부업을 몇년전부터 시작했을텐데....하는 후회가 듭니다.
이제 올해는 4개월 남았는데 이 기간동안 죽어라고 모아봐야 1000만원이네요~
이런 모습을 여친 부모님께 보여드려서 인정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올해 결혼하긴 힘들거란 생각이 자꾸 듭니다.
또한 자는 시간도 부족할 정도라서 여친과의 관계도 점점 서먹서먹해 지는걸 느끼고요.
점점 사랑하기가 힘들어지네요~
예전엔 좋은 성격과 성실함이면 다 해결될 줄 알았는데... 그건 제 착각이였다는 생각도 들고요.
어느날은 3류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얘기가 제 경우라고 생각하니 허탈한 웃음만 나오더군요
정말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나쁜 짓을 해볼까 생각하면서도
이런저런 노력을 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면서
아직은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겠지~라는 생각에 이런 글을 올립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비슷한 상황이나 조언을 해주실 분들은 리플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