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살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30이고 저희는 2년 반을 만났습니다. 남자친구는 저에게 있어 모든것이 처음이었습니다. 1년은 CC였고 1년반은 장거리였는데 장거리가 되면서부터 삐그덕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남자친구는 본가에서 1시간 정도 거리에 취직하여 자취를 하였고 저와는 2시간 반의 장거리가 되었죠. 자취를 하다보니 본가에 가면 편하다는 이유로 매주말 그 사람은 본가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저와는 2달에 한번정도 보았죠. 작년에는 6~7번 봤습니다. 울기도해보고, 간절히 부탁도 해보고, 싸워도 봤으나 변한건 없었습니다. 보고싶다는 말을 해도 그 말 자체를 힘들게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양다리, 유부남 등은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약 한달전 평소와 다름없이 카톡을 하다가 제가 우리 언제만나냐 장난스레 말했는데 남자친구가 '미래에 대해 생각해논거 있어? 장거리 연애 지친다' 라고 했습니다. 제가 무슨말이냐 묻자 '나는 이제 결혼을 생각해야할 나이이고 아버지 정퇴쯤이라 집에서도 말씀하신다. 올해나 늦어도 내년에 하고싶다'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나는 이제 25이고 사회생활한지 1년밖에 안됐다. 현실적으로 힘들다. 부모님도 빠르다고 하신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1년도 안남았다. 빨리 결정해서 결혼할꺼면 지금 준비해야하고 아니면 선 봐야되는데 언제 선봐서 언제 결혼하냐. 선봐서 할시간도 없다. 돈없어도 괜찮다 하면 결혼할꺼냐' 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거절한다면 지금이라도 선보고 결혼전제로 시작하겠다더군요. 또한 '오빠도 이제 1년 일하지 않았냐. 준비되어있냐' 했더니 '집에서 가라는데 무슨 준비가 필요하냐' 남자친구네 집안 형편이 좋은편입니다. 내년에 결혼할 자신은 있냐고 했더니 비슷한 나잇대의 사람들과 선보면 없겠냐고 하네요. 또한 그 사람은 또 저에게 '미안하지만 너 아니면 안돼 라는 생각은 없어' 라며 선을 봐서 만나는 사람에게도 그 사람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은 없다더군요. 길거리의 모든 커플들을 부러워하면서도, 주변 사람들 모두 헤어지라 했을때도, 무뚝뚝한 성격 참아내며 상처 받으면서, 두 달에 한번 만나는 그 시간만을 기다리고 올인을 했던 제가 너무 허무해지더군요. 저에게 왜 안되냐 몇번 물어보기도 했고 약간의 설득도 했긴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2~3년후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카톡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그리고 제가 말했습니다. 우리 만나서 대화하자고. 그리고 2주간 서로 연락을 안하고 현충일에 만났습니다. 보자마자 눈물이 나려더군요. 그리고 카페에 들어가 얘기를 나눴습니다. 얘기 중간중간 울기도 하고.. 그 사람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 너랑 헤어지고 부모님께 말해서 선볼꺼다. 난 너가 보자길래 마음이 바꼈다거나 계획이 있는 줄 알았다. 얼굴보고 하는 이별 제일 지저분하다. 왜 이렇게 미련을 가지냐. 나이 어린 사람은 더이상 만나지 않겠다. 맞춰야할게 많다. 나는 무덤덤해지고 있었다. 그렇게 가끔 만나자고 징징댔던것도 지쳤다, 부모님께 제대로 말씀드리긴 했냐, 넌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 다른 사람에게도 너 아니면 안된다는 말은 하지 않을것이다. 너는 나 아니면 결혼 안할꺼냐. 내가 처음에 물어봤을때 넌 응이라고 할 줄 알았다.' 하지만 사귈때 만나자고 한것도 2달 넘어가려 하면 그때 겨우 말꺼냈습니다. 그 사람이 있는 지방으로 내려갈 생각도 고민끝에 그런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라고 생각했구요. 그러나 그 사람 결국 '괜히 시작했다' 라고 하더군요. 남자친구 부모님께서 남자친구 취업에 힘을 좀 많이 주셨습니다. 그래서 남자친구가 자기가 현업에 종사하고 있을 때 자식도 대학졸업 후 같은 회사에 취직시켜주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게 자기 꿈이라며.. 자신도 더 놀고 시간두고 결혼하고 싶지만 이런저런 상황으로 더 이상 늦출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다시 만나서 잘해보고 싶은 마음도 없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저런 계획들과 말들을 듣고나니 어떻게 할 수가 없더군요. 결혼도 내년에 꼭 할것만 같고. 상처받는 말들도 많이 듣고 정떨어지는 말도 들었지만 받아들이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그 사람이 당장 선본다는 것도 싫고, 금방 날 잊을까봐도 싫고, 마지막 내내 무표정한 모습으로 차가운 말만 내뱉은것 생각만해도 눈물이 나고. 울던 내 모습에 화내는 그 사람의 모습이 참 잔인하기도 하고. 정말 내년에 다른 사람이랑 결혼한다는 것 생각만해도 너무나 싫고. 행복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맞지 않는 사람들이랑만 선봤으면 좋겠고. 내년에 결혼 못해서 다시 나에게 찾아왔으면 좋겠고. 3일만에 집에서 죽한그릇 먹고, 출근길에 울고 퇴근길에 울고, 일하다 울고, 누가 말만걸어도 눈물이 그렁거리고. 내가 왜 좋아하는 사람의 결혼을 위해서 헤어져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제 마음을 말씀드리자면.. 그 사람과 결혼이 하고싶은지는.. 50대 50입니다. 그냥 왜인지 모르겠으나. 사귀면서 이런저러한 모습, 제 상황의 시기적문제, 이 사건에서 그사람의 모습 부정 50, 제가 그 사람을 좋아하고, 성실한 것, 마음이 가는 상황으로 긍정 50 고민을 하니까 부모님께서도 상황잘보고 너가 그렇게 좋다면 해라 라고 하시네요. 저도 제마음을 잘 모르겠네요 정말.... 첫 이별이라 그런건가요..? 이런 상황에서 제가 그 사람을 놓는다면 나중에 후회하게 될까요? 정말 좋은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는건가요. 결혼은 어떤마음으로 해야하는건가요 정말.. 10
결혼 위해 헤어지자는 남자친구.
안녕하세요. 25살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30이고 저희는 2년 반을 만났습니다.
남자친구는 저에게 있어 모든것이 처음이었습니다.
1년은 CC였고 1년반은 장거리였는데 장거리가 되면서부터 삐그덕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남자친구는 본가에서 1시간 정도 거리에 취직하여 자취를 하였고
저와는 2시간 반의 장거리가 되었죠.
자취를 하다보니 본가에 가면 편하다는 이유로 매주말 그 사람은 본가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저와는 2달에 한번정도 보았죠. 작년에는 6~7번 봤습니다.
울기도해보고, 간절히 부탁도 해보고, 싸워도 봤으나 변한건 없었습니다.
보고싶다는 말을 해도 그 말 자체를 힘들게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양다리, 유부남 등은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약 한달전 평소와 다름없이 카톡을 하다가 제가 우리 언제만나냐 장난스레 말했는데
남자친구가 '미래에 대해 생각해논거 있어? 장거리 연애 지친다' 라고 했습니다.
제가 무슨말이냐 묻자 '나는 이제 결혼을 생각해야할 나이이고 아버지 정퇴쯤이라
집에서도 말씀하신다. 올해나 늦어도 내년에 하고싶다'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나는 이제 25이고 사회생활한지 1년밖에 안됐다. 현실적으로 힘들다.
부모님도 빠르다고 하신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1년도 안남았다. 빨리 결정해서 결혼할꺼면 지금 준비해야하고
아니면 선 봐야되는데 언제 선봐서 언제 결혼하냐. 선봐서 할시간도 없다.
돈없어도 괜찮다 하면 결혼할꺼냐' 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거절한다면 지금이라도 선보고 결혼전제로 시작하겠다더군요.
또한 '오빠도 이제 1년 일하지 않았냐. 준비되어있냐' 했더니
'집에서 가라는데 무슨 준비가 필요하냐'
남자친구네 집안 형편이 좋은편입니다.
내년에 결혼할 자신은 있냐고 했더니 비슷한 나잇대의 사람들과 선보면 없겠냐고 하네요.
또한 그 사람은 또 저에게 '미안하지만 너 아니면 안돼 라는 생각은 없어' 라며
선을 봐서 만나는 사람에게도 그 사람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은 없다더군요.
길거리의 모든 커플들을 부러워하면서도, 주변 사람들 모두 헤어지라 했을때도,
무뚝뚝한 성격 참아내며 상처 받으면서, 두 달에 한번 만나는 그 시간만을 기다리고 올인을 했던
제가 너무 허무해지더군요.
저에게 왜 안되냐 몇번 물어보기도 했고 약간의 설득도 했긴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2~3년후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카톡으로 나눈 대화입니다.
그리고 제가 말했습니다. 우리 만나서 대화하자고.
그리고 2주간 서로 연락을 안하고 현충일에 만났습니다.
보자마자 눈물이 나려더군요.
그리고 카페에 들어가 얘기를 나눴습니다.
얘기 중간중간 울기도 하고..
그 사람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 너랑 헤어지고 부모님께 말해서 선볼꺼다. 난 너가 보자길래 마음이 바꼈다거나
계획이 있는 줄 알았다. 얼굴보고 하는 이별 제일 지저분하다. 왜 이렇게 미련을 가지냐.
나이 어린 사람은 더이상 만나지 않겠다. 맞춰야할게 많다. 나는 무덤덤해지고 있었다.
그렇게 가끔 만나자고 징징댔던것도 지쳤다, 부모님께 제대로 말씀드리긴 했냐,
넌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 다른 사람에게도 너 아니면 안된다는 말은 하지 않을것이다.
너는 나 아니면 결혼 안할꺼냐. 내가 처음에 물어봤을때 넌 응이라고 할 줄 알았다.'
하지만 사귈때 만나자고 한것도 2달 넘어가려 하면 그때 겨우 말꺼냈습니다.
그 사람이 있는 지방으로 내려갈 생각도 고민끝에 그런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라고 생각했구요.
그러나 그 사람 결국 '괜히 시작했다' 라고 하더군요.
남자친구 부모님께서 남자친구 취업에 힘을 좀 많이 주셨습니다.
그래서 남자친구가 자기가 현업에 종사하고 있을 때 자식도 대학졸업 후 같은 회사에
취직시켜주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게 자기 꿈이라며..
자신도 더 놀고 시간두고 결혼하고 싶지만 이런저런 상황으로
더 이상 늦출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다시 만나서 잘해보고 싶은 마음도 없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저런 계획들과 말들을 듣고나니 어떻게 할 수가 없더군요.
결혼도 내년에 꼭 할것만 같고.
상처받는 말들도 많이 듣고 정떨어지는 말도 들었지만 받아들이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그 사람이 당장 선본다는 것도 싫고, 금방 날 잊을까봐도 싫고,
마지막 내내 무표정한 모습으로 차가운 말만 내뱉은것 생각만해도 눈물이 나고.
울던 내 모습에 화내는 그 사람의 모습이 참 잔인하기도 하고.
정말 내년에 다른 사람이랑 결혼한다는 것 생각만해도 너무나 싫고.
행복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맞지 않는 사람들이랑만 선봤으면 좋겠고.
내년에 결혼 못해서 다시 나에게 찾아왔으면 좋겠고.
3일만에 집에서 죽한그릇 먹고, 출근길에 울고 퇴근길에 울고, 일하다 울고,
누가 말만걸어도 눈물이 그렁거리고.
내가 왜 좋아하는 사람의 결혼을 위해서 헤어져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제 마음을 말씀드리자면.. 그 사람과 결혼이 하고싶은지는.. 50대 50입니다.
그냥 왜인지 모르겠으나.
사귀면서 이런저러한 모습, 제 상황의 시기적문제, 이 사건에서 그사람의 모습 부정 50,
제가 그 사람을 좋아하고, 성실한 것, 마음이 가는 상황으로 긍정 50
고민을 하니까 부모님께서도 상황잘보고 너가 그렇게 좋다면 해라 라고 하시네요.
저도 제마음을 잘 모르겠네요 정말....
첫 이별이라 그런건가요..?
이런 상황에서 제가 그 사람을 놓는다면 나중에 후회하게 될까요?
정말 좋은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는건가요.
결혼은 어떤마음으로 해야하는건가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