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7(금) 소금 사막? 소금 호수? 우유니(Uyuni) 새벽 5시에 로비에 집결하여 공항으로 출발하였다. 이번엔 좀 특이하게 TAM 군사항공이라 군부대 공항을 이용하게 되었는데, 아마 볼리비아만의 특별한 경험일 듯싶다. 우리랑 동행한 Andes 음악 매니저 일행은 차가 분산되어 우리와 달리 출발하였다가 일반 공항으로 가버린 통에 잠시 긴장이 되었지만 다행히 스페인어를 하는 변종욱 매니저가 상황판단을 잘 하여 간신히 군사공항으로 찾아왔다. 우리 교사 그룹에서 가장 젊은 정수진 선생이 고산증에 심히 노출이 되었고 두어 사람도 증세가 보여 궁여지책으로 갑자기 공항을 기 체조 수련장으로 만들며 비행장에서 무료함을 달랬다. 간단한 수속을 마치고, 7시 반에 비행기가 출발하여 8시 반에 우유니 소읍에 도착하였다. 마중나온 현지 여행사와 조우와 일정을 정리한 후 따뜻한 카페를 찾아 아침대용으로 과일과 차를 마시며 대기하다가 11시경 우유니 투어를 시작하였다. 먼저 기차 무덤에서 시간을 보낸 후, 소금 호수 초입인 꼴차니(Colchani) 마을에 잠시 멈췄다. 소금 박물관 구경도 하고 소금으로 만든 각종 기념품 쇼핑을 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드디어 말로만 듣던 아름다운‘우유니 소금 사막’에 도착하였다. 지각 변동으로 인하여 바다가 증발되어 생겼다는 소금평원 우유니, 볼리비아 국민들이 수 천년 먹을 수 있는 양이니 전 세계 사람들이 평생 먹으며 자자손손 내려줘도 될 엄청난 소금을 품고 있단다. 우유니 소금사막은 면적이 우리나라의 경기도와 맞먹을 정도로 세계에서 제일 큰 소금사막이다. 우유니 소읍은 도착할 때까지 비가 왔는데, 우리가 막상 투어에 돌입하면서 부터는 거짓말처럼 비가 그쳐 참으로 아름다운 정경과 조우할 수 있었다. 물에 반사된 우유니의 풍경은 하얀 소금과 푸른 하늘로 인해 천국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였다. 물이 질퍽한 소금 사막을 지프차로 달리기가 미안스러웠다. 차가울 거란 예상과 달리 물이 따스해 우린 다른 여행자들처럼 맨발을 벗고 어린아이와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른 곳보다 이곳에서는 평소 사진찍히는 걸 싫어하는 사람조차도 모두가 포즈 취하기에 몰두하였다. 우유니에선 우유니에선 모두가 모델이다. 맨발로 뛰어오르고 머리를 맞대고 하트를 그리며 움직임이 있든 없든 어느 누구든 어떤 자세든 작품이 된다. 우유니에선 경계가 없다. 하늘인가 땅인가 호수인가 바다인가 인간 세상인가 천국인가 구분이 안 된다. 우유니는 거울이다. 산도 들도 차도 사람도 여과 없이 투영되는 아름다운 데칼코마니 시리도록 눈부신 거울이다. 우유니는 걸리버 여행기다. 가까운 듯하나 너무 먼 손가락으로 자동차를 들어 올리고 장난감 자동차 옆에 소인국 사람이 있는 여행기 속의 나라이다. 우유니는 동심의 세계다. 개구쟁이 어린 시절 맨발로 종아리 걷고 강변 모래로 집짓고 물장구치던 어린애가 된다. 우유니에선 바다 가운데를 항해하는 것 같다. 때론 수륙 양용차로 때론 얼음판 위를 달리는 썰매처럼 차를 타는 것이 미안할 지경이다. 우유니에선 모두가 애국자다. 만국기 휘날리는 소금 호텔 근처엔 극지방 탐험 후 태극기 꽂듯 나라 사랑하는 마음 가득하다. 우유니에선 천상의 색채가 가득하다. 선명하게 드러나는 육각 결정 시시각각 신비로운 하늘과 구름 소나기 뒤에 쌍무지개 기다리는 꿈같은 외출이다. 지프 운전사는 점심식사도 준비를 잘해서 가지고 와서 우린 기분 좋은 식사를 하였다. 나중에 여행객이 남긴 잔반을 기사나 동행자들이 처리한다는 소리를 안내자에게 전해 듣고서 좀 더 깨끗하게 음식처리를 못한 것이 마음에 걸렸다. 여행자들이 꼭 들르는 선인장 섬은 비록 못 들렸지만 우기철에만 접하는 하늘호수의 특권을 누린 우리는 투어에서 복귀한 다시 동일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저녁식사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잠시 우유니 소읍을 걷는 동안 이과수폭포와 Peru Lima에서 본 것과는 차원이 다른 쌍무지개가 우릴 반겨주었다. 이곳을 방문하면 박우물님이 항상 들른다는 허름한 현지 고기구이집에서 Bolivia 아사도로 저녁식사를 하고 난 후, 터미널로 이동하여 야간 관광버스에 올랐다. 같이 동행한 분당 식구들은 우리와 같은 3열 관광버스를 타지 못하여 우리와 떨어졌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그중 한 여성은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1시간이상이나 갇혀 공포에 떨었다고 한다. *박우물과 같이 한 전북지역 교사들 <좋은 사람들> 남미기행을 리더인 오창록교사가 정리하였습니다.
볼리비아 우유니 하늘호수>박우물과 남미여행 오창록기행문12
2014.1.17(금) 소금 사막? 소금 호수? 우유니(Uyuni)
새벽 5시에 로비에 집결하여 공항으로 출발하였다.
이번엔 좀 특이하게 TAM 군사항공이라 군부대 공항을 이용하게 되었는데, 아마 볼리비아만의 특별한 경험일 듯싶다.
우리랑 동행한 Andes 음악 매니저 일행은 차가 분산되어 우리와 달리 출발하였다가 일반 공항으로 가버린 통에 잠시 긴장이 되었지만 다행히 스페인어를 하는 변종욱 매니저가 상황판단을 잘 하여 간신히 군사공항으로 찾아왔다.
우리 교사 그룹에서 가장 젊은 정수진 선생이 고산증에 심히 노출이 되었고 두어 사람도 증세가 보여 궁여지책으로 갑자기 공항을 기 체조 수련장으로 만들며 비행장에서 무료함을 달랬다.
간단한 수속을 마치고, 7시 반에 비행기가 출발하여 8시 반에 우유니 소읍에 도착하였다.
마중나온 현지 여행사와 조우와 일정을 정리한 후 따뜻한 카페를 찾아 아침대용으로 과일과 차를 마시며 대기하다가 11시경 우유니 투어를 시작하였다.
먼저 기차 무덤에서 시간을 보낸 후, 소금 호수 초입인 꼴차니(Colchani) 마을에 잠시 멈췄다.
소금 박물관 구경도 하고 소금으로 만든 각종 기념품 쇼핑을 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드디어 말로만 듣던 아름다운‘우유니 소금 사막’에 도착하였다.
지각 변동으로 인하여 바다가 증발되어 생겼다는 소금평원 우유니, 볼리비아 국민들이 수 천년 먹을 수 있는 양이니 전 세계 사람들이 평생 먹으며 자자손손 내려줘도 될 엄청난 소금을 품고 있단다.
우유니 소금사막은 면적이 우리나라의 경기도와 맞먹을 정도로 세계에서 제일 큰 소금사막이다.
우유니 소읍은 도착할 때까지 비가 왔는데, 우리가 막상 투어에 돌입하면서 부터는 거짓말처럼 비가 그쳐 참으로 아름다운 정경과 조우할 수 있었다.
물에 반사된 우유니의 풍경은 하얀 소금과 푸른 하늘로 인해 천국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였다.
물이 질퍽한 소금 사막을 지프차로 달리기가 미안스러웠다.
차가울 거란 예상과 달리 물이 따스해 우린 다른 여행자들처럼 맨발을 벗고 어린아이와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른 곳보다 이곳에서는 평소 사진찍히는 걸 싫어하는 사람조차도 모두가 포즈 취하기에 몰두하였다.
우유니에선
우유니에선
모두가 모델이다.
맨발로 뛰어오르고
머리를 맞대고 하트를 그리며
움직임이 있든 없든
어느 누구든 어떤 자세든
작품이 된다.
우유니에선
경계가 없다.
하늘인가 땅인가
호수인가 바다인가
인간 세상인가 천국인가
구분이 안 된다.
우유니는 거울이다.
산도 들도 차도 사람도
여과 없이 투영되는
아름다운 데칼코마니
시리도록 눈부신 거울이다.
우유니는 걸리버 여행기다.
가까운 듯하나 너무 먼
손가락으로 자동차를 들어 올리고
장난감 자동차 옆에 소인국 사람이 있는
여행기 속의 나라이다.
우유니는 동심의 세계다.
개구쟁이 어린 시절
맨발로 종아리 걷고
강변 모래로 집짓고
물장구치던 어린애가 된다.
우유니에선
바다 가운데를 항해하는 것 같다.
때론 수륙 양용차로
때론 얼음판 위를 달리는 썰매처럼
차를 타는 것이 미안할 지경이다.
우유니에선
모두가 애국자다.
만국기 휘날리는 소금 호텔 근처엔
극지방 탐험 후 태극기 꽂듯
나라 사랑하는 마음 가득하다.
우유니에선
천상의 색채가 가득하다.
선명하게 드러나는 육각 결정
시시각각 신비로운 하늘과 구름
소나기 뒤에 쌍무지개 기다리는
꿈같은 외출이다.
지프 운전사는 점심식사도 준비를 잘해서 가지고 와서 우린 기분 좋은 식사를 하였다.
나중에 여행객이 남긴 잔반을 기사나 동행자들이 처리한다는 소리를 안내자에게 전해 듣고서 좀 더 깨끗하게 음식처리를 못한 것이 마음에 걸렸다.
여행자들이 꼭 들르는 선인장 섬은 비록 못 들렸지만 우기철에만 접하는 하늘호수의 특권을 누린 우리는 투어에서 복귀한 다시 동일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저녁식사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잠시 우유니 소읍을 걷는 동안 이과수폭포와 Peru Lima에서 본 것과는 차원이 다른 쌍무지개가 우릴 반겨주었다.
이곳을 방문하면 박우물님이 항상 들른다는 허름한 현지 고기구이집에서 Bolivia 아사도로 저녁식사를 하고 난 후, 터미널로 이동하여 야간 관광버스에 올랐다.
같이 동행한 분당 식구들은 우리와 같은 3열 관광버스를 타지 못하여 우리와 떨어졌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그중 한 여성은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1시간이상이나 갇혀 공포에 떨었다고 한다.
*박우물과 같이 한 전북지역 교사들 <좋은 사람들> 남미기행을 리더인 오창록교사가 정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