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에 이런 글을 남기면 분명히 욕도 들어 먹을 테고 된장녀다 돈에 미쳤다 등등 나쁜 댓글이 달릴것을 예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되어 글을 남깁니다.
저는 올해로 30살된 직장녀 입니다. 나이가 꽉 들어 찬 만큼 결혼에 생각이 많이 갑니다. 어릴적에 무척 가난하게 자랐습니다. 친아버지 얼굴 한번 못봤고, 엄마에게 들은 바로는 저를 낳고 그냥 떠나 가셨다고 합니다.. 그 뒤로 엄마는 재혼을 하셨지만 그리 평탄한 가정을 꾸리시지 못하셨습니다. 못된 말인지만 선택하는 남자들 마다 왜 그 모양이였는지...두번 재혼 하셨습니다. 저의 첫째 새 아버지는 막노동을 하며 술을 참 즐겨하셨고.. 대충 느낌이 오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험악하고 술에 취하면 폭언에 집이 조용할 날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혼을 하시고 다시 재혼을 하셨는데... 그놈의 술... 술에 돈 제대로 벌지 못하시고..... 어머니는 지금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밤낮으로 이일 저일 식당일 등을 하시며 계십니다...
제가 이런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결혼과 관련하여 저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압니다. 어릴적 지긋지긋한 가난과 불우한 환경을 더이상 제 자식과 제 가정에 되물림하고 싶지 않은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저에게는 두명의 남자가 있습니다. 한명은 저의 남자친구인데 저보다 한살 어리고 저를 많이 사랑하는 남자입니다. 성실하고 무엇보다 서로 많이 통한다는 점에서 많이 의지되는 사람입니다. 직장은 괜찮은 편인데... 젊었을때 씀씀이가 컸었고, 학자금 대출금 등등 솔직히 말해서 빚이 좀 있습니다. 지금은 성실하게 직장다니며 매달 대출금 갚고 있는 상태입니다. 서로 나이가 있고 만난지는 2년가량되서어 서로 결혼얘기를 하지만 남친도 저도 결혼자금이 부족하기에 미루자 미루자 돈 좀만 더 벌자 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한두어달전에.. 저의 오래된 옛 남친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저보다 7살 가량 많고 학벌이며 현재 직장이며 집안내 제력 또한 상당합니다. 제가 20대 초반때 처음 만났고... 연애도 했었고... 헤어졌었고.. 다시 연애도 했었고.. 그러면서 보낸 세월이 6-7년이 되었습니다. (저의 20대에는 그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우리는 아니다 싶은 마음에 이 사람을 정리 했었고 지금의 현재 남친을 만나고 지금까지 온것이구요... 옛 남친에게 저는 현재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으며 우리는 꽤 심각한 사이다 라고 얘기를 하고 거절했습니다. 그러나 그사람에 말에 의하면 우리의 인연이 이렇게 긴 것을 보면 어쩜 우리는 평생 함께 해야할 운명인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제발 한번이라도 좋으니 다시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저는 지금까지 내내 no를 일삼으로 거절하고는 있지만 조금씩 흔들리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저는 옛 남친에게 첫 여자이고, 옛 남친은 저에게 처음으로 오르가즘을 준 사람입니다. 오래된 기억이지만 아직도 그런 기억들이 생생하고 옛 남친도 저도 그렇고 서로 얼마나 잘 맞는지 알기에.. 속궁합이 맞는다고 해야 하나요? 서로 젊었을때는 불꽃도 피웠지만, 젊디 젊은 만큼 많이도 싸웠습니다 그것이 헤어짐의 이유였고요... 지금은 서로 나이도 들었고 젊은 기운도 한풀 꺾었고... 그래서 다시 저에게 온것 같습니다.
옛남친이 연락한지는 두달 가량 되었지만 제가 먼저 연락한적도 없고 만난적도 없습니다. 물론 지금의 남친에게 말하지 않은 것도 아니 말 못한 것도 사실이구요... 결혼은 현실이란 사실을 무시 못하기에...어떤 선택을 해야 하지 모르겠습니다. 결혼하면 예쁜 아기도 낳고 오순 도순 살고 픈데.. 현재의 남친은 아직 그럴 여유가 되지 않습니다. 어쩌면 결혼 나고서도 빚 갚으라 미래는 점점 멀어질것 같고요... 옛남친과의 이런 인연이 정말 함께해야 할 운명인것인지 아니면 악마의 장난처럼 다시 나타나서 나를 흔들고 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어느 선택인가요?
된장녀다 돈에 미쳤다 등등 나쁜 댓글이 달릴것을 예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되어 글을 남깁니다.
저는 올해로 30살된 직장녀 입니다. 나이가 꽉 들어 찬 만큼 결혼에 생각이 많이 갑니다.
어릴적에 무척 가난하게 자랐습니다. 친아버지 얼굴 한번 못봤고, 엄마에게 들은 바로는
저를 낳고 그냥 떠나 가셨다고 합니다.. 그 뒤로 엄마는 재혼을 하셨지만 그리 평탄한 가정을 꾸리시지 못하셨습니다. 못된 말인지만 선택하는 남자들 마다 왜 그 모양이였는지...두번 재혼 하셨습니다. 저의 첫째 새 아버지는 막노동을 하며 술을 참 즐겨하셨고.. 대충 느낌이 오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험악하고 술에 취하면 폭언에 집이 조용할 날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혼을 하시고 다시 재혼을 하셨는데... 그놈의 술... 술에 돈 제대로 벌지 못하시고..... 어머니는 지금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밤낮으로 이일 저일 식당일 등을 하시며 계십니다...
제가 이런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결혼과 관련하여 저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압니다. 어릴적 지긋지긋한 가난과 불우한 환경을 더이상 제 자식과 제 가정에 되물림하고 싶지 않은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저에게는 두명의 남자가 있습니다. 한명은 저의 남자친구인데 저보다 한살 어리고 저를 많이 사랑하는 남자입니다. 성실하고 무엇보다 서로 많이 통한다는 점에서 많이 의지되는 사람입니다. 직장은 괜찮은 편인데... 젊었을때 씀씀이가 컸었고, 학자금 대출금 등등 솔직히 말해서 빚이 좀 있습니다. 지금은 성실하게 직장다니며 매달 대출금 갚고 있는 상태입니다. 서로 나이가 있고 만난지는 2년가량되서어 서로 결혼얘기를 하지만 남친도 저도 결혼자금이 부족하기에 미루자 미루자 돈 좀만 더 벌자 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한두어달전에.. 저의 오래된 옛 남친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저보다 7살 가량 많고 학벌이며 현재 직장이며 집안내 제력 또한 상당합니다. 제가 20대 초반때 처음 만났고... 연애도 했었고... 헤어졌었고.. 다시 연애도 했었고.. 그러면서 보낸 세월이 6-7년이 되었습니다. (저의 20대에는 그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우리는 아니다 싶은 마음에 이 사람을 정리 했었고 지금의 현재 남친을 만나고 지금까지 온것이구요...
옛 남친에게 저는 현재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으며 우리는 꽤 심각한 사이다 라고 얘기를 하고 거절했습니다. 그러나 그사람에 말에 의하면 우리의 인연이 이렇게 긴 것을 보면 어쩜 우리는 평생 함께 해야할 운명인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제발 한번이라도 좋으니 다시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저는 지금까지 내내 no를 일삼으로 거절하고는 있지만 조금씩 흔들리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저는 옛 남친에게 첫 여자이고, 옛 남친은 저에게 처음으로 오르가즘을 준 사람입니다. 오래된 기억이지만 아직도 그런 기억들이 생생하고 옛 남친도 저도 그렇고 서로 얼마나 잘 맞는지 알기에.. 속궁합이 맞는다고 해야 하나요? 서로 젊었을때는 불꽃도 피웠지만, 젊디 젊은 만큼 많이도 싸웠습니다 그것이 헤어짐의 이유였고요... 지금은 서로 나이도 들었고 젊은 기운도 한풀 꺾었고... 그래서 다시 저에게 온것 같습니다.
옛남친이 연락한지는 두달 가량 되었지만 제가 먼저 연락한적도 없고 만난적도 없습니다. 물론 지금의 남친에게 말하지 않은 것도 아니 말 못한 것도 사실이구요... 결혼은 현실이란 사실을 무시 못하기에...어떤 선택을 해야 하지 모르겠습니다. 결혼하면 예쁜 아기도 낳고 오순 도순 살고 픈데.. 현재의 남친은 아직 그럴 여유가 되지 않습니다. 어쩌면 결혼 나고서도 빚 갚으라 미래는 점점 멀어질것 같고요... 옛남친과의 이런 인연이 정말 함께해야 할 운명인것인지 아니면 악마의 장난처럼
다시 나타나서 나를 흔들고 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부디 좋은 조언의 댓글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