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에서 저금을 하나도 안하는 남친.....

답답해요2014.06.08
조회58,406
휴....

제목 그대로 월급에서 저금을 하나도 안한대요....

2년 만난 남친이에요.

32살이고 저는 29살이에요.

어떤 회사에서 월급 얼만큼 받고 다니는지 알고있어요.

200이 안되고요.....

요즘 이것저것 사는게 많아졌더라구요.

블루투스 이어폰에 자전거 용품들, 가방 그리고 옷까지....

그래서 이야기했죠. 오빠 적금은 붓고 있냐구요.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월급 들어오는거 다 쓰고 있냐고하니

그렇다는 뉘앙스로 대답하더라고요.

그 전에는 금액은 몰라도 얼마쯤 적금 붓고 있었다는걸 알고 있어서 적금 안 넣은지 얼마나 됐냐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말하기 싫다고 짜증내고 화를 내더라고요.

지금까지 모은돈 500~1000만원 정도인걸로 알고있어요....

어렸을때 하고싶은것들 하면서 모으지 않고 써서요...

자기는 결혼을 34~35살 정도에 하고 싶대요.

자리도 잡고 돈도 좀 모아서요. 그런데 저런식이면 35살에도 그냥 마찬가지 아닐까요?

지금 나이까지 돈 안 모은거 월급 적은거 다 아무렇지 않았어요.

저도 일 많고 고되기만 한 직장 박봉이면서도 제가 좋다고 다니고 있고

저도 집안형편이 좋지않아 집에 생활비 드리고 제 학자금 갚으면서 모은돈 그리 많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각자 2~3천씩이라도 모아서 대출 끼고 작게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그런데 만난지 2년이 넘는 지금...

다시 저렇게 생활하고 있다고 하니 하늘이 무너지네요....

그냥 저와의 결혼이 그리 와닿지 않아서 그런건가요....

저는 이 상황에서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이런 생각하는 제가 속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