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살되는 남자에요 그누나를 만난건 이제 한달하고 2주다되가구요 처음부터 얘기하자면 길어요 그런데 저 정말 매일 울어요 남자답지 못하게... 길지만 읽어주시고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그누나를 만난건 5월아주 초반대였어요 친한 형(A)이 술을 마시면서 썰을 풀었는데.. 그 여자가 엄청 취해서 자기한테 업혔는데 귀를 빨았다니 가슴을 만졌다니... 뭐 남자들끼리야... 별생각없이 하는 경험담이라서 '오오...! 정말요?'하면서 대충흘려 넘겼는데 뭐 여튼간에 그 여자가 안쓰럽더라구요
그러고선 3~4일뒤에 동네 피시방에 새로운 알바누나가 왔는데 이쁘장하게 생겼더라구요 그래서 그선배한테 '형 오늘 알바누나가 바꼇는데 좀 괜찮든데요 ㅎㅎ?!' 라고 했더니 옷갈아입고 피시방으로 출근준비를 하고 그누나를 보자 좀 당황하더라구요
저번에 썰풀었던 그누나였던거에요 여하튼 그날 저는 선배들이랑 술을 마시면서 히히덕 거리고 있는 찰나에 A선배가 누나를 부르자고 해서 처음 대화를 시작했어요 그날이후로 피시방에서 누나랑 대화도 하고 장난도 치고... 친구들이 부러워했어요 '너저누나 어떻게 알아?' 하면서 자기도 친해지고 싶다는 둥으로...
한 일주일간 만나면서도 그냥 술친구 비슷한 생각으로 만날 사람없으면 불렀는데(번호도 모르고 문자도 안해봤엇음) A형이 제폰으로 그누나한테 전화를 해서 어떻게 번호도 알고 가끔 카톡주고 받는사이였는데 제가 카톡하는 습관이 좋지 못해요.. 좀끼부리고 다니는거처럼 보여질텐데.. 좀오글토글한 말투섞여가면서 뭐 저야 장난식으로 제 친여동생이건 동생 친구들이건 동갑 또래여자들이건 누나들이건 심지어 엄마한테도 그래요
그누나 한테도 똑같이 대했는데 제가 좋아졌었나봐요..(제 착각일수도 있구요) 저한테 좀더 가까이 대하고 전화도 먼저 하루에 10번 15번정도 하고 좋아하는 티(?) 내는거같구
여기서부터는 제가 씨1발롬입니다 어떤 욕을 들어도 제가 반성합니다...
그누나의 술버릇은 술도못먹으면서 한병반정도 먹으면 기억을 못하는데 남자들 대부분 늑대여서 취한 여자어떻게 해보려고 하잖아요.. 그누나 취할떄마다 꿀밤 때리고 가슴만지고 섹드립치고... 저도 술이 약한편인데 항상그러더라구요 술을 먹을때마다
토요일 오후였어요 제일 친한친구가 쏜다고 술집에서 저랑 제일친한 친구랑 A랑 그 형이랑 그누나가 저한테 좋아하는 티를 냈는데 저는 그냥 제가 하는 말투 따라하고 장난쳐주는 걸로 느꼇 었거든요... 그런데 이날(토요일)이 되기 2틀정도 전부터 제가 마음이 흔들리더라구요 사실 이누나는 22살에 남자친구가 있고 군대에 있어요 아무리 군대가있는 남자친구라지만 제가 미칠듯이 좋아하는것도 아니였고 그냥 음... 괜찬다 이정도 였는데 이날에선 좀달랐어요
그누나는 평소에도 다른 제 또래 남자에건 제 후배들이건 그 A형 친구들이건 다 착하고 귀엽게 대해줬어요 그게 좀 질투가 나더라구요 그날따라 유독그래서 제가 술자리에서 좀 삐진거 같고 힘든일이 있어서 술을 굉장히 빨리빨리 먹었어요 한 2~3분에 한잔씩
한 2병정도 먹고난뒤 취해서 먼저 집가보겠다고 해서 나왔는데 그누나도 따라나오더라구요 어디가냐구 가지말라구 뒤에서 안아주더라구요 일단 놓구 나오늘 힘든일이 많아서 그러니깐 먼저갈게~ 라니 알았다며 가는도중에 전화를 했어요 집가는 도중에 A형 친구가 저한테 전화로 어디냐 술한잔 하자 해서 얼떨결에 치킨집에 소주몇잔 들이키고 그형 집앞에서 담배 한대태우고 저도 집들어갈라는 찰라에 저희집앞에 제 친구들이 3명정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서뭐해 어디가려고 했더니 주말이니깐 술마시러 가는데 너도 가자 해서 어떻게 생각지도 못한 3차까지 가게 됬어요 3차가는 순간에도 그누나랑 전화하고 카톡하면서.... 그런데 술집이 그누나집 근처였어요 그래서 그 누나도 나가겠다고 같이먹자고 그래서 너네 피시방알바누나도 온다는데 괜찬냐해서 같이 마시게 됬어요 그누나가 한 두잔정도마시고는 쓰러지는?정도는 아니고 앉아서 눈감고 잠깐만...잠깐만... 이정도 로 취했더라구요 그래서 제 친구들이 누나 집대려다주고와 그래서 같이 손잡고 나와서 술괜찮아 몸괜찮니 집까지 걸어갈수 있니 이런저런 얘기 하다나 갑자기 누나가 절 안고는 다짜고자 뽀뽀를 하더라구요 진짜 저도 많이 취해서 너이러면 안되 나지금 술먹엇고 둘이있잔아 어떻게 할지몰라 그랬더니 어떻게 할건데 해봐 하면서 웃더라구요 그래서는....... 모텔만 안갔지 좀그랬구요
그이후로는 그냥 그 누나만 봐도 너무 예쁘고 웃음이 생기고 그냥 너무좋았어요 어떻게보면 좀 술버릇땜에 좋아할수도있는 제가 씨1발롬세끼 씹2세끼 로 보여질수도있어요 제가 표현력이 부족해서 그렇지 그거떔에 좋아하는게아니구 그냥... 제이상형이랑 정반대였는데 너무좋았어요... 말만으로라도 목숨조차 아깝지 않은 그런거......
그이후로 하루에 몇시간 카톡하고 2~3시간은 기본으로 전화하구 연락하구 밥사주고 주말에 같이 술먹고... 그러다보니 주위에서 너네둘이 뭐잇냐?정분낫냐?사귀냐?이런얘기나오더라구요 제가A형이라서는 좋아한다는 티도 못내고 그랬는데 그누나랑 썸타고 나니깐 당당하게 응 누나가 좋지~ 할수 있더라구요
그누나 때문에 제가 일하고 있던 직장 그만두고 같이 피시방알바 시작했어요 그런데 역시나 ... 같이 있다보면 단점이 보이더라구요 제가 여자친구를 17살 가을에 처음사귀어보고 3달조금안되서 헤어지고는 그뒤로는 한번도 여자만나고 사귀고 하지를 않았어요... 제가 연애 경험이없어서.. 아니면A형이라 소심해서.. 좀 찌질해서 그럴수도 있어요 원래 마인드는 난 누구랑누구랑 사귀고 있는데 남자는 여자한테 남자번호지워라 만나지마라 뭐이런얘기 있잖아요? 그런게 이해가 안갔어요 서로 좋아하면서 사귀는데 왜 못믿을까 넌 니가 너자신한테 자신감이없어서 자기 애인한테 이성만나지 말라고 하는거야 너가 너소유로 만들기 자신없으니깐 뭐이런 좀 오버스러운 마인드였는데 그누나랑 있으면 마인드고뭐고 자시고 그딴거없더라구요 그냥 제 후배,친구들 한테 웃으면서 인사해주는게 너무싫은거에요
후에 일끝나고 둘이서 맥주 마시면서 얘기를 해봤어요 난 누나가 너무좋다 사실은 지금까지 연애 경험도 한번밖에 없고 넌 이상형도 아닌데 매일 너희집앞에 찾아가서 몇시간기다려도 아무렇지도 않고 너본다는거 자체에 행복을 느낀다 그렇지만 넌남자친구있고 난 그냥짝사랑 이정도로 생각하면 너한테 어떻게 할 권한이 없어서 힘들다 그리고 지친다 그래서 이런얘기 하고 집에서 울면서 생각한다 이럴거면 연락안하고 얼굴 안봤으면 좋겠다 사실 피시방도 게임정말 재미없고 안하는데 너때문에 가고 너볼라고 알바 시작한거다 그런데 항상 너때문에 힘들고 지친다 뭐이렇게 속마음을 털어놨어요 그랫더니 그누나도 자기얘기를 하더라구요 나너가 너무좋다 그런데 난 내가 좀착해서 바보같다는 소리를 자주들었다 원래 다 친절하게 해주고 다 귀여운 동생들인데 너만은 좀 틀렸다 연락처 저장도 안되있는 사람들많고 다 이름인데 너만 어쩌고저쩌고이다 니가 좋아서 니핸드폰저장도 내가 이렇게 해놨다 근데 나도 힘들다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겟다 라더라구요 남자친구얘기도 남자친구는 지금 군대가있는데 몸이 멀어지니깐 마음도 멀어지는거 사실인거 같다..근데 쌓아온 추억이 많고 사귄지도 460일정도 되서 너가더 좋은데 어떻게 할지 너무 고민이다 라더라구요
저도 이해했어요 아직 미필이고 공익으로 빠졌는데 제가 누나였더라고 많이 힘들었을거에요 뭐여튼 이런 얘기 하다보니깐 ...누나한테 숨기는게 많았는데 누나 술버릇.. 그리고 그걸아는사람들 누나술먹고 당한일들을 얘기해줬어요 참 하면안되는 얘긴데 제가 안하면 누나자신은 모르고 다른대서 수건취급받을거같고 술버릇 고쳐야겠는데 막상 숨기게 되고 말이 안나왔어요 얘기를 하니깐 누나가 울더라구요.. 그런데도 자기가좋냐 너한테 제일민망하다 이런얘기해주는사람없엇다 너가처음이였다 이제야 뭔가맞아 떨어지는거같다...이러면서 많이 울었어요...
그런데도 저는 누나가 마냥 좋아요 그냥좋았어요 누나가 밖에서 어떻게 됬건 무슨과거가 있건 지금 제옆에는 그누나가 있고 옆에있어줘서 고맙고 지금부터라도알면 고치고 잘하면된다고 난 누나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1년뒤에도 좋을거라고 얘기했어요
이날 했던 얘기의 결론은 매번 헤어질때마다 문자,카톡따위로 했는데 요번에는 만나서 대화를 해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남자친구 휴가까지 3일남았는데 못기다리겠는거에요... 어떻게 이제 좋은일만 남았네 생각 착각일수도 있죠 결과는 안좋으니깐 ..ㅎㅎ
그 3일동안 제가 누나한테 너무 실망한게 많았어요 자기가 먹던거 남한테 입대고 먹으라고 그냥 줘버리고 다시 자기가 먹고 저한테 먼저 담배피자고 하지도 않고 다른애들이랑 얘기하면서 저랑 단둘이있을때만 안아주고 무슨일있냐고 그러고 니가 좋다 이러고....
제가 남자친구가 아니니깐 어떻게 하라고 할 권리가 없잖아요 ... 이러면 내가 힘든데 .. 누나떄문에 여러번 울고 선배한테 맞고..(왜속이냐고) 다치고 아프고 감기걸리고 그래도 다참을수 있엇어요 누나가 제옆에있어서 그런데 누나가 다 착하게 해주고 싶고 귀엽다고 하니... 저만 너무질투나고 화났죠
그래서 오늘에서야 2틀전에 술을 먹기로 해놓고 누나기다리면서 게임을 하는데 다른 남자랑 영상통화도 하고 뭐여튼 그랬어요 너무 실망해서 ...멍때리고 무표정으로 가만히 있엇는데 역시나 왜또 고민이 많아 무슨생각해 그랬어요 무슨생각해?하면 너생각이 매번 나왔는데 그날은 아 아냐아냐 가 나오더라구요
뭐 그날 술을 먹고 둘이서 나지금 누나땜에 힘들어 미치겠다 너이럴거면 그냥 남자친구한테나 잘해라 그냥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은 나혼자 짝사랑했고 그냥 해프닝이였다 누나 술버릇도 고치면 좋겠구 니남자친구는 너보려고 군대에서 고생하고 있다 몸조심하고 누나보면 또다시 나만 가슴아플거같다 우리 안만났던 사이로 돌아가자 라고 했더니
저보고 넌 정말 나빳다고 하더군요... 제가 참을성이 모자랐던 거였을까요..? 먼저 혼자집을 가는데 안대려다 주겠다고 오늘 너혼자가라고 해놓고는 뒤에서 몰래 쫓아가서 집잘들어가는지 보고왔어요 비틀대는거 잡아주고싶고 앉아있는거 정신차려라고 말해주고 싶었는데 지금 이대로아니면 다시 연락할거만 같고 또 힘들거같아서 모른체 하고 집들어가는거만 보고 왔네요 아무말 못하고...
어제 남자친구 휴가라고 만났는데 남자친구가 저한테 전화하더라구요 니가 ???야? 너가 이누나 좋아해? 네 네 그런데 너무힘들어요 이제 안보려구요 저도 이렇게 힘든데 형은 얼마나 더힘들겠어요 저어제까지만 좋아하고 오늘은 안좋아해요 형이 잘챙겨주세요 그누나 술좀 못먹게 해주고 이렇게 통화를 했더니 사실 자기는 헤어질 생각이였는데 너한테 화내려고 전화한건데 너가 그렇게 말해줘서 고맙고 다음에 술한잔 하자 라더군요
그리고 3시간뒤에 페이스북에 올라온 게시글은...
ㅇㅇ한테 다른남자는 안어울린다고 나만 된다고 그거 보고선 밖에서 30분동안 뛰어가서 근처 공원에서 소리 지르고 울었어요...ㅎㅎ 저정말 찌질하고 미련못버리는거같아요 남자가 이러면안되는데 하하하
서로 클럽안가기로 약속했는데 그날 클럽을가서 술한잔하는데 다른여자는 안보이더라구요 노출이 심하건 이쁘건... 그냥 저건 여자가 아니야 이랬어요 너무 마셔서 집에 어떻게 온지도 모르겟고 돈도 없네요..ㅎㅎ
저근데 그누나 없으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그남자친구한테 쿨한척 난 포기했다고 누나한테 너남자친구한테만 잘해줘라
온갖 멋진척 쿨한척 다해놓고 이제와서 뒤에서 조카 찌질하게 이게뭐에요 ㅎㅎ 나근데 그누나 없으면안되요 나진짜 너무힘들어요 서로 힘들바에는 저만 힘든게 나을거같아서 연락하지말자 했는데 그누나가 알아줬으면 하는게 아니에요 나진짜 너무 힘들고 아파요 나 어떻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근데 이왕 보내줄거 한번만 만나서 안아보고 싶어요 근데 말할 자신도없고 용기도없고... 나정말 어떻하면좋아요?? 겨우 한달하고 1주일정도 만났는데.. 누나 기다리는거도 지치고 누나그렇게 행동하는것도 너 힘들어요 그냥 너무 허탈하고 후회스러워요 나이제 뭘보고 살아요?
정재욱의 잘가요를 들으면서...
그누나를 만난건 이제 한달하고 2주다되가구요
처음부터 얘기하자면 길어요 그런데 저 정말 매일 울어요 남자답지 못하게...
길지만 읽어주시고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그누나를 만난건 5월아주 초반대였어요
친한 형(A)이 술을 마시면서 썰을 풀었는데.. 그 여자가 엄청 취해서 자기한테 업혔는데
귀를 빨았다니 가슴을 만졌다니... 뭐 남자들끼리야... 별생각없이 하는 경험담이라서
'오오...! 정말요?'하면서 대충흘려 넘겼는데 뭐 여튼간에 그 여자가 안쓰럽더라구요
그러고선 3~4일뒤에 동네 피시방에 새로운 알바누나가 왔는데 이쁘장하게 생겼더라구요
그래서 그선배한테 '형 오늘 알바누나가 바꼇는데 좀 괜찮든데요 ㅎㅎ?!' 라고 했더니
옷갈아입고 피시방으로 출근준비를 하고 그누나를 보자 좀 당황하더라구요
저번에 썰풀었던 그누나였던거에요
여하튼 그날 저는 선배들이랑 술을 마시면서 히히덕 거리고 있는 찰나에 A선배가 누나를
부르자고 해서 처음 대화를 시작했어요
그날이후로 피시방에서 누나랑 대화도 하고 장난도 치고... 친구들이 부러워했어요
'너저누나 어떻게 알아?' 하면서 자기도 친해지고 싶다는 둥으로...
한 일주일간 만나면서도 그냥 술친구 비슷한 생각으로 만날 사람없으면 불렀는데(번호도 모르고 문자도 안해봤엇음)
A형이 제폰으로 그누나한테 전화를 해서 어떻게 번호도 알고 가끔 카톡주고 받는사이였는데
제가 카톡하는 습관이 좋지 못해요.. 좀끼부리고 다니는거처럼 보여질텐데..
좀오글토글한 말투섞여가면서 뭐 저야 장난식으로 제 친여동생이건 동생 친구들이건
동갑 또래여자들이건 누나들이건 심지어 엄마한테도 그래요
그누나 한테도 똑같이 대했는데 제가 좋아졌었나봐요..(제 착각일수도 있구요)
저한테 좀더 가까이 대하고 전화도 먼저 하루에 10번 15번정도 하고 좋아하는 티(?) 내는거같구
여기서부터는 제가 씨1발롬입니다 어떤 욕을 들어도 제가 반성합니다...
그누나의 술버릇은 술도못먹으면서 한병반정도 먹으면 기억을 못하는데 남자들 대부분 늑대여서
취한 여자어떻게 해보려고 하잖아요.. 그누나 취할떄마다 꿀밤 때리고 가슴만지고 섹드립치고...
저도 술이 약한편인데 항상그러더라구요 술을 먹을때마다
토요일 오후였어요 제일 친한친구가 쏜다고 술집에서 저랑 제일친한 친구랑 A랑 그 형이랑
그누나가 저한테 좋아하는 티를 냈는데 저는 그냥 제가 하는 말투 따라하고 장난쳐주는 걸로 느꼇
었거든요... 그런데 이날(토요일)이 되기 2틀정도 전부터 제가 마음이 흔들리더라구요
사실 이누나는 22살에 남자친구가 있고 군대에 있어요
아무리 군대가있는 남자친구라지만 제가 미칠듯이 좋아하는것도 아니였고 그냥 음... 괜찬다
이정도 였는데 이날에선 좀달랐어요
그누나는 평소에도 다른 제 또래 남자에건 제 후배들이건 그 A형 친구들이건 다 착하고 귀엽게
대해줬어요 그게 좀 질투가 나더라구요
그날따라 유독그래서 제가 술자리에서 좀 삐진거 같고 힘든일이 있어서 술을 굉장히
빨리빨리 먹었어요 한 2~3분에 한잔씩
한 2병정도 먹고난뒤 취해서 먼저 집가보겠다고 해서 나왔는데 그누나도 따라나오더라구요
어디가냐구 가지말라구 뒤에서 안아주더라구요
일단 놓구 나오늘 힘든일이 많아서 그러니깐 먼저갈게~ 라니 알았다며 가는도중에 전화를 했어요
집가는 도중에 A형 친구가 저한테 전화로 어디냐 술한잔 하자 해서 얼떨결에 치킨집에
소주몇잔 들이키고 그형 집앞에서 담배 한대태우고 저도 집들어갈라는 찰라에 저희집앞에 제
친구들이 3명정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서뭐해 어디가려고 했더니 주말이니깐 술마시러
가는데 너도 가자 해서 어떻게 생각지도 못한 3차까지 가게 됬어요
3차가는 순간에도 그누나랑 전화하고 카톡하면서.... 그런데 술집이 그누나집 근처였어요
그래서 그 누나도 나가겠다고 같이먹자고 그래서 너네 피시방알바누나도 온다는데 괜찬냐해서
같이 마시게 됬어요 그누나가 한 두잔정도마시고는 쓰러지는?정도는 아니고 앉아서 눈감고
잠깐만...잠깐만... 이정도 로 취했더라구요
그래서 제 친구들이 누나 집대려다주고와 그래서 같이 손잡고 나와서 술괜찮아 몸괜찮니 집까지
걸어갈수 있니 이런저런 얘기 하다나 갑자기 누나가 절 안고는 다짜고자 뽀뽀를 하더라구요
진짜 저도 많이 취해서 너이러면 안되 나지금 술먹엇고 둘이있잔아 어떻게 할지몰라
그랬더니 어떻게 할건데 해봐 하면서 웃더라구요 그래서는....... 모텔만 안갔지 좀그랬구요
그이후로는 그냥 그 누나만 봐도 너무 예쁘고 웃음이 생기고 그냥 너무좋았어요
어떻게보면 좀 술버릇땜에 좋아할수도있는 제가 씨1발롬세끼 씹2세끼 로 보여질수도있어요
제가 표현력이 부족해서 그렇지 그거떔에 좋아하는게아니구 그냥... 제이상형이랑 정반대였는데
너무좋았어요... 말만으로라도 목숨조차 아깝지 않은 그런거......
그이후로 하루에 몇시간 카톡하고 2~3시간은 기본으로 전화하구 연락하구 밥사주고 주말에 같이
술먹고... 그러다보니 주위에서 너네둘이 뭐잇냐?정분낫냐?사귀냐?이런얘기나오더라구요
제가A형이라서는 좋아한다는 티도 못내고 그랬는데 그누나랑 썸타고 나니깐 당당하게
응 누나가 좋지~ 할수 있더라구요
그누나 때문에 제가 일하고 있던 직장 그만두고 같이 피시방알바 시작했어요
그런데 역시나 ... 같이 있다보면 단점이 보이더라구요
제가 여자친구를 17살 가을에 처음사귀어보고 3달조금안되서 헤어지고는 그뒤로는 한번도
여자만나고 사귀고 하지를 않았어요...
제가 연애 경험이없어서.. 아니면A형이라 소심해서.. 좀 찌질해서 그럴수도 있어요
원래 마인드는 난 누구랑누구랑 사귀고 있는데 남자는 여자한테 남자번호지워라 만나지마라
뭐이런얘기 있잖아요? 그런게 이해가 안갔어요
서로 좋아하면서 사귀는데 왜 못믿을까 넌 니가 너자신한테 자신감이없어서 자기 애인한테
이성만나지 말라고 하는거야 너가 너소유로 만들기 자신없으니깐 뭐이런 좀 오버스러운
마인드였는데 그누나랑 있으면 마인드고뭐고 자시고 그딴거없더라구요
그냥 제 후배,친구들 한테 웃으면서 인사해주는게 너무싫은거에요
후에 일끝나고 둘이서 맥주 마시면서 얘기를 해봤어요 난 누나가 너무좋다 사실은 지금까지
연애 경험도 한번밖에 없고 넌 이상형도 아닌데 매일 너희집앞에 찾아가서 몇시간기다려도
아무렇지도 않고 너본다는거 자체에 행복을 느낀다
그렇지만 넌남자친구있고 난 그냥짝사랑 이정도로 생각하면 너한테 어떻게 할 권한이 없어서
힘들다 그리고 지친다 그래서 이런얘기 하고 집에서 울면서 생각한다 이럴거면 연락안하고
얼굴 안봤으면 좋겠다 사실 피시방도 게임정말 재미없고 안하는데 너때문에 가고 너볼라고
알바 시작한거다 그런데 항상 너때문에 힘들고 지친다
뭐이렇게 속마음을 털어놨어요 그랫더니 그누나도 자기얘기를 하더라구요
나너가 너무좋다 그런데 난 내가 좀착해서 바보같다는 소리를 자주들었다
원래 다 친절하게 해주고 다 귀여운 동생들인데 너만은 좀 틀렸다
연락처 저장도 안되있는 사람들많고 다 이름인데 너만 어쩌고저쩌고이다
니가 좋아서 니핸드폰저장도 내가 이렇게 해놨다
근데 나도 힘들다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겟다 라더라구요
남자친구얘기도 남자친구는 지금 군대가있는데 몸이 멀어지니깐 마음도 멀어지는거 사실인거
같다..근데 쌓아온 추억이 많고 사귄지도 460일정도 되서 너가더 좋은데 어떻게 할지 너무
고민이다 라더라구요
저도 이해했어요 아직 미필이고 공익으로 빠졌는데 제가 누나였더라고 많이 힘들었을거에요
뭐여튼 이런 얘기 하다보니깐 ...누나한테 숨기는게 많았는데
누나 술버릇.. 그리고 그걸아는사람들 누나술먹고 당한일들을 얘기해줬어요
참 하면안되는 얘긴데 제가 안하면 누나자신은 모르고 다른대서 수건취급받을거같고
술버릇 고쳐야겠는데 막상 숨기게 되고 말이 안나왔어요
얘기를 하니깐 누나가 울더라구요.. 그런데도 자기가좋냐 너한테 제일민망하다
이런얘기해주는사람없엇다 너가처음이였다 이제야 뭔가맞아 떨어지는거같다...이러면서
많이 울었어요...
그런데도 저는 누나가 마냥 좋아요
그냥좋았어요
누나가 밖에서 어떻게 됬건 무슨과거가 있건
지금 제옆에는 그누나가 있고 옆에있어줘서 고맙고 지금부터라도알면 고치고 잘하면된다고
난 누나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1년뒤에도 좋을거라고 얘기했어요
이날 했던 얘기의 결론은 매번 헤어질때마다 문자,카톡따위로 했는데 요번에는 만나서
대화를 해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남자친구 휴가까지 3일남았는데 못기다리겠는거에요... 어떻게 이제 좋은일만 남았네 생각
착각일수도 있죠 결과는 안좋으니깐 ..ㅎㅎ
그 3일동안 제가 누나한테 너무 실망한게 많았어요 자기가 먹던거 남한테 입대고 먹으라고 그냥
줘버리고 다시 자기가 먹고 저한테 먼저 담배피자고 하지도 않고 다른애들이랑 얘기하면서
저랑 단둘이있을때만 안아주고 무슨일있냐고 그러고 니가 좋다 이러고....
제가 남자친구가 아니니깐 어떻게 하라고 할 권리가 없잖아요 ... 이러면 내가 힘든데 ..
누나떄문에 여러번 울고 선배한테 맞고..(왜속이냐고) 다치고 아프고 감기걸리고
그래도 다참을수 있엇어요 누나가 제옆에있어서
그런데 누나가 다 착하게 해주고 싶고 귀엽다고 하니... 저만 너무질투나고 화났죠
그래서 오늘에서야 2틀전에 술을 먹기로 해놓고 누나기다리면서 게임을 하는데 다른 남자랑
영상통화도 하고 뭐여튼 그랬어요 너무 실망해서 ...멍때리고 무표정으로 가만히 있엇는데
역시나 왜또 고민이 많아 무슨생각해 그랬어요
무슨생각해?하면 너생각이 매번 나왔는데 그날은 아 아냐아냐 가 나오더라구요
뭐 그날 술을 먹고 둘이서 나지금 누나땜에 힘들어 미치겠다 너이럴거면 그냥 남자친구한테나
잘해라 그냥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은 나혼자 짝사랑했고 그냥 해프닝이였다
누나 술버릇도 고치면 좋겠구 니남자친구는 너보려고 군대에서 고생하고 있다 몸조심하고
누나보면 또다시 나만 가슴아플거같다 우리 안만났던 사이로 돌아가자 라고 했더니
저보고 넌 정말 나빳다고 하더군요... 제가 참을성이 모자랐던 거였을까요..? 먼저 혼자집을 가는데 안대려다 주겠다고 오늘 너혼자가라고 해놓고는 뒤에서 몰래 쫓아가서 집잘들어가는지
보고왔어요 비틀대는거 잡아주고싶고 앉아있는거 정신차려라고 말해주고 싶었는데
지금 이대로아니면 다시 연락할거만 같고 또 힘들거같아서 모른체 하고
집들어가는거만 보고 왔네요 아무말 못하고...
어제 남자친구 휴가라고 만났는데 남자친구가 저한테 전화하더라구요
니가 ???야? 너가 이누나 좋아해?
네 네 그런데 너무힘들어요 이제 안보려구요 저도 이렇게 힘든데 형은 얼마나 더힘들겠어요
저어제까지만 좋아하고 오늘은 안좋아해요 형이 잘챙겨주세요 그누나 술좀 못먹게 해주고
이렇게 통화를 했더니 사실 자기는 헤어질 생각이였는데 너한테 화내려고 전화한건데
너가 그렇게 말해줘서 고맙고 다음에 술한잔 하자 라더군요
그리고 3시간뒤에 페이스북에 올라온 게시글은...
ㅇㅇ한테 다른남자는 안어울린다고 나만 된다고
그거 보고선 밖에서 30분동안 뛰어가서 근처 공원에서 소리 지르고 울었어요...ㅎㅎ
저정말 찌질하고 미련못버리는거같아요 남자가 이러면안되는데 하하하
서로 클럽안가기로 약속했는데 그날 클럽을가서 술한잔하는데 다른여자는 안보이더라구요
노출이 심하건 이쁘건... 그냥 저건 여자가 아니야 이랬어요
너무 마셔서 집에 어떻게 온지도 모르겟고 돈도 없네요..ㅎㅎ
저근데 그누나 없으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그남자친구한테 쿨한척 난 포기했다고
누나한테 너남자친구한테만 잘해줘라
온갖 멋진척 쿨한척 다해놓고 이제와서 뒤에서 조카 찌질하게
이게뭐에요 ㅎㅎ 나근데 그누나 없으면안되요 나진짜 너무힘들어요
서로 힘들바에는 저만 힘든게 나을거같아서 연락하지말자 했는데
그누나가 알아줬으면 하는게 아니에요 나진짜 너무 힘들고 아파요
나 어떻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근데 이왕 보내줄거 한번만 만나서 안아보고 싶어요
근데 말할 자신도없고 용기도없고...
나정말 어떻하면좋아요??
겨우 한달하고 1주일정도 만났는데.. 누나 기다리는거도 지치고
누나그렇게 행동하는것도 너 힘들어요
그냥 너무 허탈하고 후회스러워요
나이제 뭘보고 살아요?
우연스레 방금재생되는 노래제목은 매드클라운의 견딜만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