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썰풉니다

시신네2014.06.09
조회3,241
여름도 다가오고 무서운얘기 많이 뜨길래 실화 경험당 썰풉니다 야간일 하면서 심심해서 폰으로 끄적이니 성의좀 봐주세요
그럼 편하게 음슴체로~

때는 고2 초여름? 초가을?쯤이였음(하복을 입고 있었음)
내가 다니던 고딩교는 사립이여서 한재단이 있었음 그래서 우리고뿐만 아니라 초,여고(실업)가 함께 붙어 있었음
참고로 중딩교는 망함ㅋ

본인은 인문계고라서 그당시 야자하면 9시인가 10시쯤 마쳤뜸
한참 질풍노도의 시기 아님? 그렇게 야자를 마치고 친구들과 학교앞 골목길을 배회 거리며 띵자띵자 하며 오늘은 머 재미있는거 없나 이러고 있었음

그러다 저멀리 여고가 보이는게 아님? 여고는 실업고라서 일찍 마침 갑자기 친구한명이 "야들아 오늘 저기 털자"ㅇㅈㄹ 그전에도 몇번 털었었는데 단순히 물건을 득한다는 기쁨에서 턴다긴 보단 엄청난 스릴감때문에 털게 됨 한밤중의 학교, 여고에 대한 호기심, 특수부대 공작요원 스파이 빙의 가끔식있는 경비아이씨와의 술래잡기ㅋㅋ

그렇게 그날도 부푼 기대를 안고 학교로 직행 ~
시작부터 스펙타클 첩보작전 들어감 늦은시각 잠긴교문에 학교 털러가는데 대놓고 어찌 들어감? 구석진 골목 살금살금 담을 훌쩍뜀

그렇게 경비와의 눈치게임하고 cctv얼굴가리기 스킬쓰고 (신기하게 세콤에는 안걸림) 이교실 저교실 전전하고 이교실은 향기가나네^^ 아ㅅㅂ 이교실은 뭔 꾸룽내가 나네 ㅇㅈㄹ하면서 득템하고 댕김

그런데 진짜 한밤중에 불다꺼진 사람없는 학교 가본적 있심? 진심레알 엄청 무서움 심장 쿵쾅쿵쾅뛰고 특히 복도가 대박임 그 여고괴담에 복도.. 금방이라도 저 끝이 안보이는 복도에서 귀신색이가 오버랲되며 다다닥 다가올꺼 가틈
그렇게 귀신과 경비와 세콤에 대한 공포를 안고 복도를 살금살금 걸어서 다음 교실로 이동했음

먼저 책상들부터 다 뒤짐 그리고 나서 교실뒤에 사물함들 뒤짐 그렇게 책상 다 뒤지고 사물함을 뒤지는데 운명처럼오줌이 마려움
친구들 대여섯명 있었는데 오줌 싸러 가자함 그런데 의리없는 색이들 혼자 처 가라함ㅡㅡ 그런데 솔직히 레알 진짜무서움 복도도 무서운데 화장실은 오죽 하겠음? 친구들 단체로 다끌고 가도 무서움
그렇게 계속 오줌 마렵다고 징징대니 친구한명이 걍 앞문앞에서 싸라함 오 그런 방법이 하면서 혼자 쫄래쫄래 앞문으로 갔는데 한교실에 있어도 어두운밤 혼자 앞문에 가니 그래도 무서움...

그렇게 벌벌떨면서 경비색이 순찰도는거 아닌가하면서 바지지퍼 내리면서 앞문 유리를 계속 주시함 싸면서도 계속주시함 거기가 앞문 복도 뒷문이 어깨높이부터 다유리로 되있는데 얼굴높이는 탁한 반투명 유리로 되있는 그런 구조임
계속 사주경계 하면서 오줌싸는데 다 싸갈쯤 이였음...

갑자기 사람이 뚜벅뚜벅 천천히 걸어옴..
반투명 유리라 옆모습 그림자 실루엣만 보이는데 앞문 첫유리부터 살살 다가옴... 진심 레알 소름끼치고 그자리에서 얼어붙음
지금 생각해보면 뚜벅뚜벅 걸어오는데 걷는게 굉장히 부드러움 마치 공중에 떠서 붕붕 흘러가듯 가는느낌..?

하지만 난 그당시 아무생각도 안남 걍 ㅈ됬다는 생각과 그냥 경비나 잔류학생이나 선생 세콤인줄 알았음... 그냥 지나가라 제발하며 소리내면 들키니 친구들한테 말도 못하고 친구들이 꼼지라꼼지락 소곤소곤소리를 못듣길 바라며그냥 그렇게 얼어 붙어 있었음..

그렇게 천천히 지나가는데 내앞을 지날때 였음
갑자기 내앞에서 이자식이 홱 돌아옴
정확히 내.앞.에.서












너무 소름 끼치고 무서웠음 5~10초간 계속 바라봄
그런데 갑자기 다시 홱 돌아서더니 올때와는 상반되게 엄청나게 빠른속도로 뒷문쪽 복도로 날아가듯 가버림
그때까지만 해도 사람인줄 알았음

너무 놀란 나는 바로 앞문을 열어 복도 양쪽을 두리번 확인했지만 아무것도 없음
그렇게 나는 부랴부랴 친구들한테 달려가서 하얗게 질린얼굴로 ㅈ됫다ㅈ됬다 귀신 봤다 빨리나가자 했고 친구들은 개소리 하지말라며 애써 태연한척들 했지만 어짜피 돌만큼 돌았고 그렇게 나가기로 함 공포에 질린 나는 앞장서서 급하게 학교를 빠져나옴

친구들한테 얘기를 해도 죽어도 안믿음 개쇅이들ㅡㅡ
하지만 난 그뒤로 절대이제 안감
5년이 지난 지금도 한번식 그때 이야기하지만 여전히 안믿음ㅡㅡ 난 진심레알 꼬마친구들 엄마 나 침대 밑에서 요정 봤어요 하면 믿는다 진심ㅋㅋ

여기까지 처음이자 현재까지 마지막으로 귀신본 썰임
이 긴글 폰으로쓴다고 진심 개고생ㅠㅜ 그냥 재미있게만 읽어 주세요 ~ㅋㅋ 끝!

댓글 1

오래 전

혹시 진주에 있는 학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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