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할까요...

꼬밍2014.06.10
조회175

저는 20대 후반을 향해 가는 여자 에요.

이 회사를 다닌지는 3년 인데 별다른 문제 없이 잘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단 하나 !!!!!!!

비하 발언은 아니지만 외국인 여직원 때문에 너무 힘이 듭니다.

나이는 마흔을 넘어섰고 미혼의

화장끼 하나 없는 맨얼굴에 집에서 입는 옷을 입고 회사를 다니는 여자 상사 인데요.

저와 하는 일이 달라서 제 직속상사도 아닙니다.

그런데 이 회사엔 여직원이 저랑 저 여자상사 딸랑 두명이에요..

저만 보면 그렇게 인상을 쓰고

어린 남자직원들한테는 그렇게 미소를 지으며 입이 귀에 걸릴 정도 거든요.

제가 아침에 출근해서 인사를 하면

인사를 받아줘야 하는데

그 여자 상사의 눈은

제 머리부터 발끝까지 훑고 있어요. 그렇게 하루가 시작 됩니다.

"화장품은 어떤거 써? 파운데이션 쓰는거야? 파우더는 해? 안해?

난 아이라인 그리는거 못하겟던데~"

나이가 마흔줄인데 화장을 못해서 저한테 물어봅니다.

전 친절하게 알려줬어요. 저만의 아이템들도 말해줬구요.

그런데도 저를 시기하고 질투 합니다.

머리스타일도 따라하구요. 심지어 옷도 새로 샀는지 비슷한걸로 입고 오구요.

신발이며 가방이며 지갑이며 다 따라 샀습니다.

밥먹을때 제가 먹는데로 따라 먹고, 조그마한 행동 하나 까지도 따라하려고 애쓰는게 보입니다.

처음엔 안됐다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더 잘해주고 알려주고 웃으며 대해줬는데

솔직히 저도 누가 저 따라하는게 좋지 않아요. 엄청 싫죠. 그런데도 그냥 있었어요.

저 여자는 저랑 비슷하게 하고 오면 다른 직원들이

둘이 자매같아 닮은것같은데? 이런말 하길 바라는거거든요.

그말 들으면 좋아해요.

그런데 제가 조금 예뻐보이는것같으면 그날은 저한테 말도 안걸구요.

저 볼때만 인상 씁니다.

하루는 또 어떤 과장님이 저한테 너무 밝고 아직 어려서 통통 튀는것같아~ 이렇게 말을 하시니까 그거에 또 기분이 상해서는 저랑도 말을 안하고, 과장님이랑도 말을 안하더군요.

이제 저도 한계에 다다랐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뭘 어쩐것도 없이 전 늘 그대로 있는데

자기 기분따라 왔다갔다 하며 저를 시기하고 질투하는거 더이상은 못참겠구요.

회사일도 아니고, 이런걸로 제가 신경쓰며 스트레스 받기도 싫고

자기가 나이많고 상사라고 자기 멋대로 하면서

2주째 저랑 말도 안하고 있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말 너무 힘들어요.....

열살넘게 어린 제가 다 이해하고 배려하고 맞춰주고

저도 이제 지쳐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