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로 돌아가고싶다.

ksj2014.06.10
조회314

우린, 그렇게 처음 만났을땐,

서로 어색해하며 눈치만 보고있었고,
다음날 니가 먼저 말을 놓고 친해진게 어느덧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어..

비록 지금은 연락안하고 있지만

6개월 전까진 마지막으로 서로의 안부를
주고받았었지.. 넌 요즘은 잘지내고있을까?
뭐하고지낼까? 하는 생각이 문뜩 갑자기 들었어.

니가 장난치고 내가 장난치며 웃고울고 했던날들,
서로 장난치다가 마주보면 서로 웃었던 시간들,
니가 만들어준 내별명들을 불러주던 그 상황들..

헤프닝도 많았고 날 당황시킨적도 많았지만,

아이컨택이랑 문자도 주고받으며 힘내라는말까지
서로 주고받으면서 이순간이 변하지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어버렸네..ㅎㅎ

추억도 사진도 문자도 그대로인데, 우리는 변한것 같은 느낌도 들어.. 너한테 들켰는진 모르겠지만,


누구 한쪽이 좋아하게되면 너무힘들어해서

남몰래 널 좋아하고 아플때나 힘들때나 서로 챙겨주고 걱정도 했었지만, 난 정말 그땐 진심이였고..

직접요리를 해서 너에게 전해주고 맛있어하는 모습에 흐뭇해서 자주만들어주고했었던거 기억나는지.

너와 연락을 하지않을 때부터 잊기로 마음먹고
너에 관한 모든것을 기억하지않으려 애를쓰면서,
알바도 하고, 여러가지로 바쁘게 살아보았지만.

6년이라는 시간이 한번에 지워지지않더라..
그렇게 조용히 말없이 지내면 괜찮을줄알았는데,


요즘 내가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계속 넌 내 앞에서 아무때나 튀어나오고,
나도 모르게 추억에 잠기고, 우리가 했던 행동중에 지나가는 사람들 중 누군가가 행동하면 남모르게

씁씁해지는 이 마음이 참으로 싫더라.


한 때 우린, 그 누구보다도 가까웠던 사이였는데,
지금은 그 누구보다 더 멀었던 사이가 된것같다...

그리움이 커지고 보고싶은마음이 많아져서
너를 만나기엔 너무나도 큰 겁쟁이가 되버린것같네

예전에 우리 서로 마주보며 웃던
그때로 돌아가고싶어. 넌 잘지내고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