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7살 여자입니다.
욕심도 많지 않고 남들처럼 그냥 평범하게 살고싶은사람이에요..
근데 어렸을때부터 제 인생은 그렇지가 않았어요..
저희아빠는 제가 초등학교 4학년때 뇌출혈로 쓰러지셨어요..
어린나이에 중환자실 면회다니며 울기도 참 많이 울었네요..
설상가상으로 아빠가 회사에 이사셨는데 회사담보로 보증 서신게 있었어요..
회사도 부도나고 산재는커녕 빚더미에 앉았고 집까지 경매에 들어갔어요..
외삼촌의 도움으로 간신히 방을구하고 원룸에서 엄마와 저, 그리고 외할머니 셋이 살았습니다..
엄마는 아빠병간호 하랴 밖에서 일하랴 몸도 많이안좋아지시고.. 외할머니가 저 밥도해주시고 서로 의지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던중 병원비 부담도 점점커지고 부양 그런거때문에 엄마 아빠는 서류상 이혼하게됐어요
서류상만 그렇지 엄마는 계속 아빠 돌보셨고 아빠는 괜찮다 안괜찮다 반복하시고 3번의 수술을 더했습니다..
전 어느덧 고등학생이 됐고 우연인지 엄마가 예전에 친구였던 아저씨를 다시 만나게 됐는데..
엄마가 많이 힘이됐는지 의지하시더군요..
그무렵 제 고민상담 다들어주시고 절 무척이나 사랑해주시던 외할머니가 돌아가셨어요..
전 또한번 중환자실에서 오열했어요.. 저에겐 엄마같은 할머니였거든요..
그리고 힘든시기에 엄마는 몸도 더나빠지시고 일하기도 힘들어보였어요..
제가 힘들까봐 많이 고민하시고 아빠에 대한 죄책감으로 우셨지만.. 그렇게 그분과 엄만 재혼을 했죠..
물론 아빠 병간호 해주는거 이해한단 조건하에요
그러고보면 새아빠도 착한분이셨죠..
저희아빠는 그냥 아기처럼 계속 누워만 계셨고 가끔좋아질때는 저랑 얘기도했고.. 그런생활에 반복이었습니다..
새아빠랑 같이 살게된후 전 엄마를 빼앗긴기분이 들었어요..
새아빠 자식들도 함께있었는데 둘은남매고..
저보다 언니, 그리고 남동생..
전 혼자에 내성적인 성격이라 더 다가가지 못했고
지금까지도 같이 밥을 못먹어요..
정신적인건지 모르겠는데 같이먹으면 체하고..
둘다 저랑 성격이 너무정반대라..
소외된 느낌에 방에만 쳐박혀있던적도 많죠..
새아빤 착한분이었지만 술주사가 심해요..
엄마랑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몸싸움을 벌이는날 전 이성을 잃고 자살하겠다고 창틀에 매달린적도 있어요..
엄만 그거땜에 우시고 차라리 집 나가자고 잠깐 나가산적도 있었죠..
결국은원점..
그냥 술먹고 들어온날엔 모두가 방문닫아버리고..
자기 자식들 있을땐 아무말 못하면서
저만 있으면 엄마한테 시비걸어요..
게다가 관음증이 있는지 자꾸 뒷베란다 창문으로 제방을 훔쳐봐요..
그런지 꽤오래됐고 엄마한테 한번 걸려서 이혼한다고까지 했는데.. 안고쳐지나봐요
저한테 해꼬지한적은 지금 7년동안 없는데..
어제 또 얼굴 내밀고 제방 기웃거리는거 보고..
너무 싫고 끔찍하더군요..
그냥 남 훔쳐보는게 병인가봐요..
제방에서조차 커튼치고 문닫고 눈치보며 생활하고
집에서도 편하지않고 답답하고..
내인생은 왜이럴까 자괴감에 틱장애도 오고
4년사귄 남자친구도 제 지랄맞은 성격이 싫었는지 떠나버리고..
결혼 빨리해서 제 자식에게라도 화목한 가정 만들어주고싶었는데..
결혼하기도싫고.. 이제 누가와도 두렵고..
제 집안환경도 이해할까 그런생각도 들고..
아직도 병원에 누워있는 아빠인생도 불쌍하고 또원망스럽고..
그래서 엄마한테 계속 짜증냈는데..
뭐때문에 그러냐는말에 아무말도 못했어요..
화목한 가정이 미치게 부러워요..
길어도 꼭 읽어주셨음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전 27살 여자입니다.
욕심도 많지 않고 남들처럼 그냥 평범하게 살고싶은사람이에요..
근데 어렸을때부터 제 인생은 그렇지가 않았어요..
저희아빠는 제가 초등학교 4학년때 뇌출혈로 쓰러지셨어요..
어린나이에 중환자실 면회다니며 울기도 참 많이 울었네요..
설상가상으로 아빠가 회사에 이사셨는데 회사담보로 보증 서신게 있었어요..
회사도 부도나고 산재는커녕 빚더미에 앉았고 집까지 경매에 들어갔어요..
외삼촌의 도움으로 간신히 방을구하고 원룸에서 엄마와 저, 그리고 외할머니 셋이 살았습니다..
엄마는 아빠병간호 하랴 밖에서 일하랴 몸도 많이안좋아지시고.. 외할머니가 저 밥도해주시고 서로 의지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던중 병원비 부담도 점점커지고 부양 그런거때문에 엄마 아빠는 서류상 이혼하게됐어요
서류상만 그렇지 엄마는 계속 아빠 돌보셨고 아빠는 괜찮다 안괜찮다 반복하시고 3번의 수술을 더했습니다..
전 어느덧 고등학생이 됐고 우연인지 엄마가 예전에 친구였던 아저씨를 다시 만나게 됐는데..
엄마가 많이 힘이됐는지 의지하시더군요..
그무렵 제 고민상담 다들어주시고 절 무척이나 사랑해주시던 외할머니가 돌아가셨어요..
전 또한번 중환자실에서 오열했어요.. 저에겐 엄마같은 할머니였거든요..
그리고 힘든시기에 엄마는 몸도 더나빠지시고 일하기도 힘들어보였어요..
제가 힘들까봐 많이 고민하시고 아빠에 대한 죄책감으로 우셨지만.. 그렇게 그분과 엄만 재혼을 했죠..
물론 아빠 병간호 해주는거 이해한단 조건하에요
그러고보면 새아빠도 착한분이셨죠..
저희아빠는 그냥 아기처럼 계속 누워만 계셨고 가끔좋아질때는 저랑 얘기도했고.. 그런생활에 반복이었습니다..
새아빠랑 같이 살게된후 전 엄마를 빼앗긴기분이 들었어요..
새아빠 자식들도 함께있었는데 둘은남매고..
저보다 언니, 그리고 남동생..
전 혼자에 내성적인 성격이라 더 다가가지 못했고
지금까지도 같이 밥을 못먹어요..
정신적인건지 모르겠는데 같이먹으면 체하고..
둘다 저랑 성격이 너무정반대라..
소외된 느낌에 방에만 쳐박혀있던적도 많죠..
새아빤 착한분이었지만 술주사가 심해요..
엄마랑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몸싸움을 벌이는날 전 이성을 잃고 자살하겠다고 창틀에 매달린적도 있어요..
엄만 그거땜에 우시고 차라리 집 나가자고 잠깐 나가산적도 있었죠..
결국은원점..
그냥 술먹고 들어온날엔 모두가 방문닫아버리고..
자기 자식들 있을땐 아무말 못하면서
저만 있으면 엄마한테 시비걸어요..
게다가 관음증이 있는지 자꾸 뒷베란다 창문으로 제방을 훔쳐봐요..
그런지 꽤오래됐고 엄마한테 한번 걸려서 이혼한다고까지 했는데.. 안고쳐지나봐요
저한테 해꼬지한적은 지금 7년동안 없는데..
어제 또 얼굴 내밀고 제방 기웃거리는거 보고..
너무 싫고 끔찍하더군요..
그냥 남 훔쳐보는게 병인가봐요..
제방에서조차 커튼치고 문닫고 눈치보며 생활하고
집에서도 편하지않고 답답하고..
내인생은 왜이럴까 자괴감에 틱장애도 오고
4년사귄 남자친구도 제 지랄맞은 성격이 싫었는지 떠나버리고..
결혼 빨리해서 제 자식에게라도 화목한 가정 만들어주고싶었는데..
결혼하기도싫고.. 이제 누가와도 두렵고..
제 집안환경도 이해할까 그런생각도 들고..
아직도 병원에 누워있는 아빠인생도 불쌍하고 또원망스럽고..
그래서 엄마한테 계속 짜증냈는데..
뭐때문에 그러냐는말에 아무말도 못했어요..
친구중에도 화목한가정 있는애들이 너무부러워요
이러다 정신병 걸릴거같고..
혼자살려고해도 학자금 갚는것도 빠듯한데 돈도없고.. 자신도없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이렇게라도 털어놓지 않으면 죽을것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