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참 다이어트하고 이것저것 결혼준비 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2천만원으로 집까지 하는 건 아니구요. ( 신랑 직장에서 집이 나와요 )
혼수 ( 가전 , 가구 , 그외의 각종 생활 용품 ) , 신혼여행 ( 코사무이 ) ,
스드메 및 예식장 대여비 ( 신랑 직장에서 지원 해줘서 저렴하게 준비 가능 )
간단한 예물 ( 커플링 정도 ) 그외 예물예단은 생략,
한복, 폐백 만약 여유자금이 된다면 부모님께 선물
지금까지는 뭐 이정도네요.
제가 조언을 구하고 싶은건 두가지 정도에요.
첫번째는 가구인데요.
들어가는 집이 좁은데다가 ( 투룸 17평정도 ) 전세라도 집 구할 형편 될때 까지만 임시로 몇년만 살 집이라서 전 솔직히 가구에 큰 돈 들이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인데..이사하면 어차피 흠집나고 그런다고 해서요 ㅠ 매트리스만 좋은 걸로 하자고 생각하고 저렴하게 알아본다고 신혼전문가구 패키지 이런거 알아보니까 상품평에 1~2년 쓰니까 문짝 떨어지고 페인트 벗겨지고 못쓰겠다는 글들이 몇개 있더라구요. 그래서 역시 싼게 비지떡인가 싶어서 고민이 되요...그래도 그 집에서 1~2년보다는 더 살 것 같은데 가격은 천차 만별이겠지만 제가 본 패키지는 장농 거실장 화장대 협탁 침대 ( 매트리스 제외 ) 120~150만원사이 였거든요.. 가구 아울렛도 가보았는데 아무리 저렴하게 해도 200만원이 훌쩍 넘어 가더라구요. 물론 매트리스 포함되지 않은 가격이구요.
그래도 무리를 해서라도 더 좋은 걸 해야 하나 싶고 누구는 한번할 때 좋은 걸 해야 한다고 하고누구는 이사갈 거 생각해서 몇년 반짝 쓸거 사라고 하고 ....
조언이 필요해요 흑흑
그리고 두번째는 가전인데요.
저도 처음에 인터넷으로 가격을 알아봤어요. 그런데 주워들은 풍문으로는 인터넷 하고 전자제품 전문매장 ( 하이마트 등 ) 또 백화점까지 들어가는 물건에 차이가 있다고 듣기도 해서 인터넷으로 사기엔 찝찝하더라구요그건 한번사면 오래도록 써야하는 건데 금방 고장나면 어쩌나 싶고...A/S 나 신뢰도 면에서 전자제품 전문매장이 더 좋으니 좀 더 주더라도 확실하게 사고 싶은데신랑은 그런게 어디 있냐고 같은 모델을 왜 더 비싸게 사냐고 그냥 인터넷으로 사자고 하고 전 싫다고 하고 .. 그래서 의견 대립 (?) 중이에요.근데 어디에 물어볼곳도 없고 해서 고민이 되네요 ..
솔직히 인터넷이 훨씬 싸긴 하거든요. 냉장고는 같은 모델 몇십만원 정도 차이나고티비도 그정도... 그래서 다 합하면 100만원 이상 차이 날 것 같으니 막연히 밀어붙이기도 그래요. 이부분도 결혼하신 분들의 조언을 좀 듣고 싶어요.
형편 따라 준비하는 거니까 사실 2천만원이라는 돈이 적을 수도 많을 수도있겠지만 저희는 빠듯하게 준비해서 결혼하면서 조금씩 살림 늘려가는 재미로 살자는 주의였는데막상 준비 해보니 한번 결혼하는 건데 그렇게 아끼고 아껴서 갈 거까지 뭐있나 싶어서갈등이 되네요.
전 결혼하면 타 지방으로 가서 일을 그만 두거든요.
신랑은 그냥 많이 벌지도 적게 벌지도 않는 정도인데 .. 둘이 쓰려면 빠듯 할 것 같아서 결혼알뜰하게 준비하고 남는 돈이 있다면 생활비에 보태쓰거나 적금을 들자그런생각이었는데괜히 아낀다고 싼거 샀다가 나중에 더 손해 볼까 싶기도 하고..
너도 돈돈 거렸나요 ㅜㅜ 하지만 저희들끼리 어디 도움 받을 곳 없이 준비하다 보니 자꾸 그렇게 되네요.. 물론 넉넉하게 준비하면 좋겠지만 뭐 그래도 굴하진않아요!
신랑이랑 의견나누면서 준비하는게 나름 신나고 신기하고 재미있거든요 ^^
다들 저보다 선배님들 이시니 좋은 의견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