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꿈을 이루고 계신가요?

시작하자2014.06.12
조회127
안녕하세요. 그냥 요즘 보통 29살 남자입니다.
다들 꿈을 이루고 계신가요??
저는 학벌도 돈도 아무것도 없는 그냥 일반인입니다.
군대 전역후 아버지의 권유로 작은(화물운송업)사업을 시작하게되었고, 1년여동안 4~5시간 자면서 월900씩 꼬박꼬박 벌면서 23살 어린나이에 승승장구 하였습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나고 나서 아버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하여..(도박.여자) 순식간에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아버지는 다른곳으로 떠나셨고요. 인생 한방이라던데 진짜 순식간에 가정.직장.돈 다잃었습니다. 일을할때 모든거래를 제 명의로 하였기때문에 카드빚이며 차량할부,거래처의 미납금이 어마어마 하더군요. 그렇게 빚독촉에 신용불량자에 어린나이에 너무 좌절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대인기피증도 생기고 9개월여간 제 방에서 한발짝도 나오지않았습니다. 누가오든 문걸어잠구고 또 죽긴 싫었는지 어머니 주무실때 밤에 혼자 밥차려먹고 그렇게 9개월이 지나고 살아보자해서 노가다를 시작합니다.
그렇게 몇년..노가다로 200에서 250씩 꾸준히 벌었고 신용불량자라 직업을 구하기 힘들었고, 내가 빚진게 아니니깐 평생 갚지말고 그냥 이렇게 살려고했습니다. 그렇게 몇년이 흐르고 27살 푼돈 받아도 좋으니 직업을 가져야겠다 싶어 월140 식당에 들어가서 정말 열심히 해서 지금 현재 29살 연봉3100 정도.받고 있습니다. 작년에 빚도 다갚고 (5800) 신용불량자까지 다풀었고요. 중졸이여서 검정고시까지 붙었고요. 식당(프랜차이즈 레스토랑)에서 총괄실장으로 대우받고 인정받고 일하고있어요. 그런데..요즘 생각이 드는게 29살이면 많지도 않지만 적지도 않은 나이잖아요..모아둔돈도 이제 2000 모아놨고..
근데 저는요 메이져급 요리사가 되고싶거든요.
이가게에선 절대 이룰수 없고 배울수있는 사람도없고 체인점이라 정해진 레스피에 정해진 요리만 해야하고 그래서 생각을 해본것이 얼마못받아도 좋고,설거지를 해도 좋으니, 배울수있고 발전할수있는곳에서 일을 해보고싶거든요. 근데 주위사람들은 현실도 생각해라 장가갈려면 지금부터라도 돈 많아나라 하는데..나만생각하면 배울수 있는곳으로 가고싶지만..제동생이 또 3명입니다. 막내가 7살이예요. 아버지없이 커서 제가 보살펴줘야하는데.. 참 힘드네요
여러분들은 꿈을 꾸고 사십니까? 이루고 사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