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씩 읽고 조언 부탁해요] 남친의 이성친구

끄응2014.06.12
조회646

현재 남친과 3년이 되어가는 사람입니다.

 

근데 남친은 서울 사람이고 전 지방 사람이예요 (지금은 지방에서 같이 살고 있구요)

 

남친은 소수의 친구들만 10년넘게 사귀고 있는 친구 인데요.

 

유독 친구를 좋아하는 (술먹고 놀기도 좋아하지만 그쪽보단 서로 의지하고 격려하는 친구들)

 

남친이라서.. 고민이 있어요.

 

이 친구의 친구중에는 10년이 기본 넘은 이성 친구도 한명 있는데요

그 친구와는 10년가까이 동성처럼 어울리다가 군대가서 외로웠는지

잠깐 마음이 가서 사귀자고 했지만 두번인가 까였다더라구요

우린 친구라는 식으로요. 물론 둘의 썸씽은 전혀 없다고 합니다.(전 믿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외로워서 주변 여자가 걔뿐이라 그랬던것 같다고

좋아하는 마음같은건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우리가 사귄지 초반.. 남친이 서울에서 내려와서 저랑 하루 이틀 정도 있다가

서울로 가는 날이였어요..

 

아직은 서로 애틋할 때라서 남친님이 서울 가는 버스를 기다리면서 우울해 하고 있을때

 

그 이성친구가 언제 올라오냐는 식으로 톡이 왔어요

(남친이 여친보러 지방간다고 얘기하고 와있는 상황이였구요)

 

전 여친보러 왔다는데 언제오냐고 왜물어보냐고 조심해줘야하는거 아니냐고

짜증아닌 짜증을 내고 남친은 버스를 타고 올라갔었습니다.

 

사실 제가 나이가 더 많고 남친은 20대 초반이라 자신감도 없고..

내가 없는 서울에서 다른 이성친구랑 머하고 다니는지도 모르니 괜히 우울해졌었거든요.

 

그리고 또 사귀는 초쯤 남친과 저녁 늦게 11:30쯤? 술을 한잔 하고 있는데

그 친구에게 또 톡이 오더군요 , 물론 비슷한 내용ㅇㅣ였던것 같아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네요, 언제 오냐는 그런 내용이였습니다.

 

그리고 화나서 싸웠고 남친은 그 뒤로 그 친구에게 조심해달라

당분간 연락 안하겠다 했고 그 뒤로 약 2년간 연락 안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얼마전 제가 남친이 싫어하는 제 아는 오빠와 만나는 일로

남친이 삐져서 그럼 나도 ㅇㅇ이 다시 연락할거야 라고 하더라구요

진심 반 심통 반 으로요

그래서 알았다고는 했습니다.

하지만 옹졸한 마음에 하지만 나 모르게 하라고 했어요..

내 눈에 띄면 별로 기분 안좋다고 사실 그 친구 별로 맘에 안든다구요

 

 

 

 

 

제가 여러분께 상담하고 싶은 부분은 이것입니다.

 

전 남친의 친구관계를 저로 인해 정리 시키기 싫어요

근데 그 이성친구는 조금 매너라고 해야하나.. 그게 부족한 것 같아요

여친과 있다고 생각되면 연락을 조심해줘야하는데.. 그러질 않더라구요

남친의 이성친구라고 무조건 차단 시키긴 싫고..

저런 행동이 자꾸 나오면 기분나쁘고...

게다가 남친이 과거 진심으로든 외로움으로든 여자로 보고 만나자 했던 앤데

이런 식으로 얽히니 더 싫고..

하지만 또 다른 마음으로 생각하면 친구를 중요시하는 남친에게 십년지기 친구를 버리라고 하기엔.. 미안하고.. 가뜩이나 지금 지방와서 저랑 살고 있는 지라 외로울테니..

어찌해야 맞는 걸까요

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도와주세요.

 

현명한 여성분들 남성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