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억은 날까?

힘들다2014.06.12
조회438
여성분들 도와주세요.
사연은 이래요
2년만난 커플이구요
여자친구가 바람이나서 권태기왔다고 이별을 원했어요.
전 엄청 매달렸죠.
여자친구는 시간을 갖자고 서로 생각해보자고.
그렇게 첫차타고 찾아가고, 매달리고 했는데,
바람난 상대가 잠수타고 하니 힘들었나봐요.
돌아온다고 정신차리고 돌아간다고.
그러니깐 잘지내고 있어라고.
전 이말듣고 하루일틀을 참는데, 항상 떠오르잖아요
그남자랑 헤어진게아니니까.
그래서 매일 매달리고 했더니 지쳤나봐요.
그래서 저도 너무 힘들어서 굳은 마음먹고 보내기로했어요
그사람하고 잘지내라고. 행복하라고 넌좋은사람이니까 잘될꺼라고
이말에 여자친구가 흔들렸나봐요. 
세상에 이런 이별이 어딨냐고, 여자가 바람났는데 왜 욕한마디 안하고
잘되라고 빌어주냐고, 내가 뭘하는건지 모르겠다고.
돌아온다고 절 잡아주더군요
돌아온건 아니였구요, 그냥 그당시 기분만요.
그러고 몇일뒤에는 카톡도 차갑고 느꼇죠
아직 그사람이랑 헤어진게아니다. 혼자 정리하는거다.
그렇게 지내다가. 같이 키우던 강아지 떄문에 강아지 봐주기로했는데.
말도없이 놀러를 갔더라구요.
그래서 너무화가나서 사람이 그럴수있냐고, 그렇게 살지마라고 그러니깐 바람나서 그런놈한테 가지고 놀린다고.
이말에 여자친구는 우리는 끝났다고 바로 그남자도 정리하더군요
그래서 그주 주말 저희집와서 강아지를 봐주고갔어요 제가 없을때요.
제가 일부러 자리 피해준것도 있엇구요
여자친구가 평소에 좋아하던 것들, 그리고 제가 준비한 밥 국, 편지를 놓고갔어요
문자가 오더군요


나 떄문에 피해서 돌아다니지말고 집에 오라고  나이제 간다고
전화해서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열심히 뛰어가면서 붙잡았는데 버스타고 가더군요
다음주 온다고..
집에와보니 편지가 있엇어요
여기저기 내생각해주는 흔적이 많다고 고맙다고, 다음에 볼때까지 수고해주고 미안하고 고맙다고
끝난 사이인데 이걸보니 또 마음이 안접히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날 저녁 카톡을 보내봤어요
넌 나 안보고싶냐고
읽고 답장이 없더군요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어요
아무것도 생각안나고 안보여서,
나 이렇게 용기내서 묻는데 너도 용기좀 내주면 안되냐고
피하지만 말고 용기한번만 내달라고.
나 내일 시험인데 이러고있다고, 내가 시험포기하고 널 찾아가야 얘기할수 있냐고.
다음날 문자가 오더군요.
제발 내가 뭘피하냐고. 우리 끝난거아니냐고 (기다리는동안 여러번 못참고 닥달했으니 이해해요.)
그래서 전화해서 물었어요
넌 나 안보고싶었냐고, 정말 개때문에 2시간이 걸리는데 밥만 주고갔냐고.
내가 무슨짓을 해도 안되냐고.
차갑게 밀어내더군요,. 시험기간이니까요. 어 라는 한마디만 하면서요.
그렇게 보냈는데,
어제 알았어요.
그렇게 끝난후 밥주고 간 다음날, 다른남자 소개팅을 했는데
그남자들도 다 직접만나서는 잠수탄다고,바람난 상대랑 다똑같이 한다고 힘들어한다는걸요
그래서 제가 술김에 다른번호로 전화를 했죠
받더군요.
넌 마음정리 다된거같은데 맞냐고.어 한마디하고 제말안듣고 끊더군요.
옛날에 사귈때 사놓은 옷을 꼭 주고싶어서 잠시만 기다려달래도 버스타고가고
이번주 온다고했는데 일이 이렇게되니
너무 미안하네요
이옷줘서 꼭 이쁘게 다니게 하고싶은데...
아무 소용없겟죠
다시는 제생각 안나겠죠... 옷을 줘서도 안되나요? 제가 가지고있어봐야 미련만 남고, 옷주인은 살때부터 여자친구여서
이쁜옷이없어서 꼭 사주고싶었던건데 주고있질 못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