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도 모질수 있죠?..

힘겨워2014.06.13
조회218
친구들한테 연락할 시간은 있으면서 저한테는 연락한통 없던 그가 미워 홧김에 이별에 대한 얘기를 꺼냈더니
덥썩 물던 그....

그렇게 카톡으로 헤어지게되는 그상황이 싫어
잡지않을거다 잡고싶은맘도 없다 그저 마무리는 좋게하자던 저에게
할말없다며 만나면 뭘하냐며...끝까지 안나온다던 그를
한시간 반을 설득해 나오라하는데..
중간에 그러더군요
너 지금진짜 무서운거아냐? 내가안나간다는데 끝까지 이러는 이유가뭐야?
라고 말하던 그..
결국 다음날 아침에 그의집까지 갔던 저에게 돌아온건
귀찮고 짜증난다는 그의 눈빛과 표정이었습니다.

..철없는 학생도 아니고..
카톡이별이 얼마나 예우가 아닌지 모르는 나이도 아닌데..

이제 이별한지 한주하고도 반이 지나,
이별의 그때를 생각해보고 곱씹을수록
그사람 나한테 진짜 매정하고 너무했구나 싶네요..

그걸 다 알면서
아직도 이렇게 밥도 못먹고 생활도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분노했다 그리워하는...
제가 너무 처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