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난 너무 예뻐-

익명201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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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구로디지털단지로 직장을 옮겼고, 적응완료해서 마음맞는 동료와 퇴근 후 소주한잔하고

신림동 그랑프리나이트에 놀러갔어요.

금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참 많더라고요.

여자들을 한번에 그렇게 많이 본건 출퇴근길 밖엔 없었던거 같아요ㅋ

이런걸 물 좋다고 하는거구나.. 싶더라고요

 

 

동료가 술마시고 기분이 좋아져서 쏜다고 하고 부스를 잡아서 부킹을 했죠

동료들은 능숙하게 부킹을 이어나갔고 전 약간 찌질이처럼 굴었던거 같아요ㅜㅜ

서너번 부킹을 하다보니 약간 익숙해 진것 같기고 했는데

그때 제 마음에 드는 여자분이 부킹을 왔어요

전 얼굴보다는 스타일이나 분위기를 보는 편인데요

여리여리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이야기를 나눠보니 2살 연상의 누나였어요.

그 누나도 구디에서 일한다고 하고 대화가 잘 이어지더라고요. 그 시끄러운데서ㅎㅎ

 

어쩌다보니 누나테이블이랑 같이 2차로 술을 마시러 가게 됐어요

나와서 얘기 들어보니까 동료들이 내가 누나를 마음에 들어하는걸 눈치채고 밀어주는거라고 하더라고요

그.. 그게 티가 났구나.. 하며 동료들에게 고맙게 생각했죠ㅎ

그렇게 3:3으로 그랑프리 근처에 맥주집에가서 신나게 게임하면서 술을 많이 마셨어요

술을.. 저만 많이 마셨는지도 모르겠네요ㅋ

시간은 벌써 4시를 넘어가고 다들 적당히 취해서 집에가는 분위기.

누나 전화번호는 아까 받아놓았지만, 이대로 헤어지면 다시 연락 못할 것 같더라고요

누난.. 너무 예뻤어요. 진짜 제 눈에는 그랬어요.

저도 좀 취했지만 누나한테 한잔 더 마시지 않겠냐고 했어요

우리집 가까운데.. 가서 한잔 더 마실래?.... 이 무슨 소 뒷걸음질 치다가 쥐잡을 듯한 상황?

아.. 싫을리가 없죠..

쫄래쫄래 누나 가방도 들어주고 누나집으로 둘이 소주를 사가지고 갔어요

그리고 술이 엄청취해서 거기서 잠들었어요.

오늘까지 꾸준히 연락은 하고 있는데..

나이트같은데서 여자를 만나 본 경험이 없는지라

누나도 저를 마음에 들어하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아는남자로 생각하는건 아닌지.. 어떤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