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이 보여야만 무서운게 아니다 1

글쎄2014.06.14
조회982
필자는 현재 23살 서울소재 대학생임.

지금 쓰는 이야기는 20살때 200% 내가 겪은 실화임.

근데 믿기시름 마러 ㅋ.

필자는 우선 고향이 대구인지라 서울에 대학을 다니기위해

상경을 했고 고로 20살부터 자.취.생임.

어차피 1학년다니고 군대갈거라 좋고 넓은 러브하우스따위

필요없던 나는 학교근처 조그마한 원룸을 구함.

알겠지만 오티에 엠티에 동아리에 매주 술자리를 전전해야

아싸가 되지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것이 1학년이기에

필자도 필사적으로 살기위해 발버둥침.

이때부터 내 몸은 병 맛 이 되었고 점차 기력이 쇠퇴....

여느때와 같이 술을 마시고 헤롱헤롱 집에와서 씻지도않고

벌러덩누워 잠을 청했음

근데 필자는 잠잘때 습관이 하나 있는데

바로 음악을 틀어놓고 숙면을 취한다는 것.

이어폰을끼고 자던 그냥 스피커를 켜놓고 자던 아원츄 뮤직

그날은 옆에 노트북을 비치해놓고 멜X을 실행해서 음악 30곡을

무한반복재생하고 잠을 청함.

그러다가 문득 잠이 깸.

처음 든 이상한 생각은 '왜 음악소리가 안들리지?'

하고는 고개를 돌려 노트북을 봄.

켜져있음....

아 무한재생 설정을 제대로 안해놨규나...

다시 설정해야지... 아 기차나 제기랄

????? 내 팔이 말을 안들음ㅋㅋㅋㅋㅋㅋ ?????

5초간 똥씹은 표정으로 별 ㅈㄹ을 다함.

물론 생각으로만 ㅈㄹ하지 몸은 무반응.

자... 당황하지 않코 팔을 들어서 무한재생버튼을 똭.. 끝...

하려 하지만 안됨.

5초 후 깨달음. 가 to the 위

참고로 필자는 그때가 첫 가위.

오만 상상을 다함. 저기서 귀신이 튀어나오면 나 어캄?

혹시 지금 내 옆에서 노려보고 있는거 아님??

천천히 고개를 돌려 사방을 확인했지만 일단 귀신님은 엄슴.

하지만 님들 그거암?

가위가 눌려 눈동자와 머리만 움직일 수 있을때 가장 두려운 건

언제 어디서 어떻게 귀신이 날 괴롭힐지도 모른다는거임.

최대한 그런 개같은 사태가 벌어지기 전에 나는 깨어나야함.

그렇게 땀을뻘뻘흘리며 아둥바둥 ㅈㄹ하던 찰나

우연찮게 노트북화면을 보는데 기절할뻔....

화면에보면 왜 마우스 화살표 모양있잔슴???

그게 지 멋대로 움직이는거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마우스를 보니 역시 마우스도 지멋대로 돌고있음.

그 장면을 본 사람이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은 하나뿐임.

누군가 노트북앞에서 마우스를 빙글빙글 돌리고 있다.

근데 그 누군가가 보이진 않는다...

미쳐버리는 상황에 직면함.

그래서 나는 진짜 큰 소리로

"신발~~~~~~#'####!!!@!!!!" 을 외침.

????? 말이 나옴 ㅋ

팔이 움직이기시작...

와... 깻다...... 벌떡일어나서 노트북을 봄.

마우스님 진정하심.

휴... 하고 있는데 그때 인지한 사실.

갑자기 노래소리가 들리고 이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가위란 무서운거규나.... ㅠㅠ 그냥

귀신이 나오진않지만 무서웠던 가위 경험담 올려봄...